큰 돈 들이지 않고 독학할 수 있는 스피치 전자책

소개

저는 '오프라인 스피치 수업'을 진행하는 현직 아나운서입니다.
다수의 수업을 진행하며 수강생분이 가진 고민을 들을 때가 많았는데요,

"목소리를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나요?"
"말을 어떻게 하면 논리적으로 하죠?"
"발표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뭔가요?"
"어떻게 하면 떨지 않고 말할 수 있어요?"

목소리가 작아서, 발음이 부정확해서, 말의 논리를 어떻게 짜는지 몰라서 등등...
각자 다른 이유로 발표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지만
결국은 모두 제게 '어떻게 하면 되나요?'라고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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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문서는, <그대로 읽으면서 따라 해보는 스피치 지침서>입니다.

제가 옆에서 말하는 듯한 어투로 작성해 딱딱하고 복잡하지 않습니다.
'내가 두려움을 갖는 이유'부터 ~ '발표를 앞두고 고려할 부분'까지 차례로 접근합니다.
순서대로 따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말 습관에 대해 고민해보고 훈련해 나가도록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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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 모두는 '말을 잘하기 위해'
항상 언어 습관을 고치고 다듬고 준비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껏 그 과정이 막막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다면,
이 문서가 여러분의 고민을 해결해드립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멀리서 들어도 네 목소리인지 알았어”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들어본 사람이라면, 조금은 어깨가 으쓱해지셔도 되겠습니다. 내 목소리가 누군가에게 각인되어 고유의 개성으로 여겨진다는 뜻이니까요. 우리는 아주 미묘하게 각자의 차별화된 목소리 결, 음색, 성량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 사람의 외관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개개인의 목소리도 중요합니다. 누군가에게 선택받는 상황에 놓이지 않는다면 그리 목소리를 개선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겠지만 우리는 그러한 환경에 생각보다 많이 노출되고, 그러한 자리에 서면 떨리고 통통튀는 내 목소리를 부끄럽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그러다보면 생각하죠. ‘에잇, 내 목소리는 왜 이런 거야 대체!’

흔히 많은 분들이 걱정을 안고 오는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다른 무엇은 노력이 더해지면 짧은 시간 안에 개선이 될 수 있겠지만 천성적으로 타고난 내 목소리는 과연 바뀔 수 있는지. 훈련으로도 이게 가능한 부분인지 말이죠.
저 또한 처음부터 이런 목소리를 가진 사람이 아닐뿐더러 수년간 방송에 꿈을 갖고 그에 맞는 활동을 하다 보니 목소리가 전보다 훨씬 부드럽게 다듬어진 사람입니다. 그래서 ‘물론 바뀔 수 있죠!’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단지 그 바뀌는 목소리가 제가 수년간 훈련해오며 바뀐 것처럼 꾸준한 연습만 뒷받침된다면 말이죠.

이 PDF 문서에서 제가 알려드리고 싶은 부분은 이겁니다. 제가 훈련한 만큼 여러분도 하신다면 조금은 명확하고 단단해진 내 목소리가 내 귀에도 들리는 날이 분명 올 겁니다. 그러니 어떻게 훈련하는지 중요한 부분만 담은 훈련법을 익히고 매일 조금씩 연습만 해나가시면 됩니다. 그간 이런저런 방법을 시도하며 고민한 제가 빠르고 쉽게 연습하는 방법을 알려드릴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