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팜 기업분석 자료

목차

1. 최영찬 교수가 초기 교내 창업 이후 ‘스핀오프(spin-off)’ 형태의 교내 창업을 선택한 것은 바람직한 결정이었을까? 아니면 기술 라이선스 계약 방식을 교외 창업의 방식으로 선택해야 했었을까?
2. 이지팜이 ‘피그프랜’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수용하게 하여 신 시장 창출과 시장점유율 1위업체의 도약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인가.
3. 이지팜은 향후 성장을 위해 피그플랜을 바탕으로 확장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지팜은 피그플랜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양돈 IoT(사물인터넷)기기 개발 등 하드웨어 개발에 집중해야 할까? 아니면 피그플랜을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 분석 등 소프트웨어 기반 의사결정지원 분야에 집중해야 할까?

본문내용

결론부터 말하자면 바람직한 선택이었다. 당시 최영찬 교수 주도, 이지팜의 연구팀의 당면 문제는 인력문제였다. 교수와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개발인력은 연구개발을 넘어 펀딩, 인사관리, 조직관리, 영업과 같은 기타 기업활동을 병행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기술이 점차 개발되고 확장됨에 따라 필요로 하는 전문 기술이 늘어났고, 이에 대한 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가 시급하였다. 이에 최영찬 교수는 개발인력의 채용, 스핀오프(Spin Off), 아웃소싱(Outsourcing) 사이에서 고민을 하였다. 결국 스핀오프(Spin Off) 방식을 택하였는데 개인적으론 가장 효율적인 선택이었다고 판단한다.

98년 당시 사회적 배경엔 IMF가 있었다. IMF로 인해 사회 전체적으로 경제전망이 불투명했고, 기업의 리스크부담은 더욱 더 커졌다. 기업은 생존을 위해 기술에의 선택과 집중이 불가피해졌고, 이는 단순히 개발인력 채용을 통해 사업의 규모를 확장하기에는 아직 기술 개발이 한참 이루어져야할 초기 단계인 이지팜에게는 부담감이 있었을 것이다. 이에 최영찬 교수의 선택지는 스핀오프와 아웃소싱으로 좁혀졌고, 최종적인 선택지는 스핀오프 방식이었다.

스핀오프를 선택한 이유에는 사회적 배경이 크다. 특히 97년 당시 ‘통상산업부’는 ‘벤처기업 활성화 종합대책’을 발표하여 정부출연 연구소, 대학의 연구원의 창업 촉진 방안으로 스핀오프제를 마련하고 신분보장, 세금혜택을 비롯한 각종 지원을 통해 기술 육성에 박차를 가했다. 당시 정책 내용엔 개인 투자가가 신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창업하는 벤처기업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에인절 캐피털(Angel Capital)’ 제도도 같이 시행되어, 여러모로 정부 정책의 흐름에 따르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다.

<IMF 당시 주목받는 스핀오프>
출처-`98년 연합뉴스
또한 결과론적이지만 2008년도의 대화를 살펴보면 피그플랜 팀의 재무적 성과는 미미하다고 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