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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사] 조선 후기 - 오원 장승업, 추사 김정희2025.01.161. 오원 장승업의 화풍 오원 장승업은 조선 시대 말기 화단의 대표적인 대가로써, 그는 전문적인 미술 교육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옛 명화들을 많이 보고 익힌 결과 스스로 뛰어난 경지에 오른 화가였다. 남종화와 북종화를 결합한 화풍을 지닌 장승업은 전형적인 사대부 출신의 화가들과는 달리 배경이 애매한 직업화가로써 호방한 필묵법과 정교한 묘사력으로 생기 넘치는 작품들을 남겼으며 주제를 형태에 치중하여 자유분방하게 표현 하였다. 장승업 화풍의 특징으로는 그가 그린 <송풍유수>, <삼인문년도>, <방황공망 산수도>, <호취도>...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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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의 세기에서 빛난 한국 근대 회화 이야기 (19세기 후반~개화기)2025.05.061. 19세기 근대 미술의 시점 19세기는 봉건체제에서 자본체제로 이행하는 시기로, 근대 미술의 기점에 대해 다양한 견해가 있다. 1870년대 개항기, 1920년대, 19세기 후반기 등이 근대 미술의 시작으로 볼 수 있으며, 서구 미술 양식과 재료의 유입뿐만 아니라 조선 미술 자체의 발전 과정에서 근대성이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2. 19세기 사회 경제적 상황과 미술 시장 19세기는 열강의 침탈과 새로운 문물이 유입되는 격동의 시기였다. 경제적으로는 세도정치의 폐해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상인 등 신흥 계층의 부상과 민간 경제의 ...202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