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평화의 종교적 책임
1918년~1939년 사이 유럽과 미국 전역에는 종교적 이유에 근거한 정교환 반전론이 팽배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분위기는 1945년을 지나면서 오히려 공산주의라고 하는 분위기로 바뀌어 갔다. 종교적 관점은 도덕적 진리의 빛에만 의지하여 핵전쟁의 문제를 판단해 보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핵전쟁이란 너무 끔찍해서 최선의 목적을 위한다 하더라도 정당화 될 수 없는 어떤 것, 따라서 그 자체가 도덕적 악이 아니겠는가라는 점을 숙고해야 한다.
2. 평화를 선택할 수 있는가?
그리스도인의 책임이라는 점에서 운...
202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