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튼의 평화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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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튼의 평화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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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7
문서 내 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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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화의 종교적 책임1918년~1939년 사이 유럽과 미국 전역에는 종교적 이유에 근거한 정교환 반전론이 팽배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분위기는 1945년을 지나면서 오히려 공산주의라고 하는 분위기로 바뀌어 갔다. 종교적 관점은 도덕적 진리의 빛에만 의지하여 핵전쟁의 문제를 판단해 보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핵전쟁이란 너무 끔찍해서 최선의 목적을 위한다 하더라도 정당화 될 수 없는 어떤 것, 따라서 그 자체가 도덕적 악이 아니겠는가라는 점을 숙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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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평화를 선택할 수 있는가?그리스도인의 책임이라는 점에서 운명적 핵전쟁의 문제를 논함에 있어 우리는 먼저 도대체 누가, 그리고 어떤 질문을 하고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우리가 해야 할 질문은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가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가?'또는 '우리의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가?'이다. 이런 질문에 그리스도인은 전쟁에서건 평화에서건 그리스도적 양심에 따라 행동할 수밖에 없다고 말할 수는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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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죽음의 무도미국과 소련은 서로 상대편을 더 큰 핵무기와 더 철저한 파멸로 위협함으로써 평화를 유지하려는 편집광적인 핵 억지 게임에 몰두하고 있다. 이런 식의 도착적인 정치 게임에 있어 두가지 점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첫째, 양쪽 진영의 민간인들이 일종의 인질로 이요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 공포의 균형이라는 위협은 자가당착적이고 불합리한 방식으로 사용될 것이라는 점을 모두가 진심으로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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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리스도인은 평화를 가꾸는 사람들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가 '평화의 군왕'으로서 이 세상에 오셨음을 믿는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다른 모든 인간을 예수 그리스도처럼 대할 의무가 있고, 자기이웃의 생명을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처럼, 이웃의 권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권리처럼 존중할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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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오리게네스와 아우구스티누스의 전쟁론오리게네스는 인간 사회가 로고스의 강생으로 완전히 달라졌다고 보았다. 그래서 전쟁을 반대하고 병역을 거부하더라도 도시국가 생활에서 자기 역할은 분명히 수행한다고 주장하였다. 아우구스티누스는 모든 사회의 핵심은 인류 공통의 목표를 위해 보편적 사랑 속에서 일치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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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키아벨리의 유산마키아벨리는 도덕률 따위는 완전히 무시했으므로 그가 정당한 전쟁 이론을 전혀 쓸모없는 이론으로 여겨 은연중에 폐기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마키아벨리는 내가 적에게 쫓겨 달아나고 있을 때 내 앞에 아이가 누워있다면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하여 말할 때 내가 살기 위해 아이를 밟고 가는 것은 도덕적 책임이 없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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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현대전의 정의어떤 전쟁이 '정당한 전쟁'으로 시작되었다 하더라도 전쟁 도중 명백하게 정당하지 않은 수단에 의지하게 되거나 병사들과 전략가들이 한없이 비인도적인 잔혹성에 사로잡히게 될 경우 '불의의 전쟁'으로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큰 의문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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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냉전의 종교적 문제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미래는 사람의 손에 달린 것이 아니다. 교회는 그리스도가 구원하신 세계에 현존하고 신비 속에 가난 속에 현존하는 그리스도 그 자체이다. 우리는 좋든 싫든 이미 포스트 그리스도교적 세상에 살고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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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신학자와 국방머레이 신부에 의하면 전쟁을 이성적인 도덕적 가능성으로 이해해야 하며 도덕적 제약 범위 내에서 전쟁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결론이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부도덕하거나 무도덕한 사회에서, 그리고 모든 관점이 왜곡되고 어떠한 제약이나 주저함도 없이 폭력을 사용하며 권력이 목적 그 자체가 되고 인간은 단지 권력의 수단으로 전락하고 마는 철저한 한계상황에서 우리는 '무력으로써 평화 개념을 강행할 의지를 품은 평화 의지'를 천명하는 것이 도대체 어떤 결과를 낳을 것인가라는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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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평화를 위한 행동그리스도인의 평화관은 인간적 교활함과 잔인함 또는 폭력에 의존하지 않는다. 권력은 결코 그리스도교적 정책의 초석이 될 수 없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의 평화 활동은 생기있고 개명되고 뚜렷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 우리가 오늘날 원자력을 보유하게 되었다면 그것을 우리 스스로의 파멸에 이용해서는 안 되고, 선하고 평화로운 목적에 이용해야 할 도덕적 의무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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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동과 서를 넘어서그리스도인의 의무는 양쪽 중 어느 누가 핵폭탄을 투하할 도덕적 권리가 있는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식으로 호전적인 가정을 하게 되는 맹목적이고 유독한 연막을 걷어 내는 것이다. 그러한 과제는 우리 쪽이 먼저 시작해야 한다. 그러다면 문제의 핵심은 점진적이고 합리적으로 협상된 군비 철폐안의 가능성과 문제점을 잘 연구하여 희망의 분위기와 협상의 자신감을 창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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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제2: 평화를 선택할 수 있는가?평화를 선택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은 매우 복잡한 문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평화를 선택할 수 있지만, 국가 간 갈등이나 전쟁 상황에서는 평화를 선택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국가 안보와 이익을 우선시하는 현실정치적 관점에서 볼 때, 때로는 무력 사용이 불가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평화로운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개인과 국가 모두 평화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한 대화와 협력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결국 평화를 선택할 수 있는지 여부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화를 추구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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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제4: 그리스도인은 평화를 가꾸는 사람들그리스도교는 평화와 사랑의 종교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폭력과 증오를 거부하고 용서와 화해를 강조합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평화를 실현하고 증진시키는 데 앞장서야 합니다. 이를 위해 그리스도인들은 개인적으로는 평화로운 삶을 실천하고, 공동체적으로는 화해와 화합을 도모해야 합니다. 또한 사회적으로는 정의와 평등을 추구하며, 국제적으로는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와 협력에 힘써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평화의 메시지를 더욱 강력히 전파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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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제6: 마키아벨리의 유산마키아벨리는 정치적 현실주의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사상가로, 그의 저서 『군주론』은 정치와 권력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도덕적 원칙보다는 현실적인 효과성을 중시했으며, 때로는 비윤리적인 수단도 정당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마키아벨리의 사상은 정치 현실에 많은 영향을 미쳤지만, 동시에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평화와 인권, 정의 등의 가치를 소홀히 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정치인들은 마키아벨리의 유산을 참고하되, 보편적 가치와 윤리를 함께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정치적 현실주의와 도덕적 원칙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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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제8: 냉전의 종교적 문제냉전 시대의 종교적 문제는 매우 복잡하고 다층적이었습니다. 이념 대립과 군사적 긴장 속에서 종교는 때로는 이를 정당화하는 데 악용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종교는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파하며,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와 협력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교회는 인권 보호와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냉전 시대의 종교적 문제는 단순히 이념 대립의 문제만이 아니라, 평화와 인권, 정의 등 보편적 가치의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종교는 이러한 가치를 더욱 강조하고,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와 협력을 주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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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제10: 평화를 위한 행동평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개인과 공동체, 국가 차원에서의 다양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평화로운 삶을 실천하고, 타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자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동체 차원에서는 화해와 화합을 도모하고,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와 협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국가 차원에서는 군비 축소, 국제 협력 증진, 분쟁 예방 및 해결 노력 등이 필요합니다. 또한 시민사회와 종교계, 학계 등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하여 평화 운동을 전개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전쟁과 폭력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