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율제도의 변천(금본위제, 브레튼우즈체제, 스미소니언체제, 킹스턴체제)
2025.01.20
1. 금본위제
중세 이후 세계경제의 발전에 따라 최초의 국제통화로서 자리를 굳힌 것은 금과 은이다. 금본위제는 1816년 영국이 금을 유일한 화폐로 인정하면서 등장하였다. 그 후 주요 각국이 금본위제를 채택하기 시작함으로써 금본위제도가 국제통화제도로 확립되었다. 금본위제는 각국이 국내화폐단위의 가치를 순금의 일정량으로 정해놓고, 금화의 무제한 주조와 금의 자유로운 수출입을 허용하며, 지폐나 예금통화 등은 항상 아무런 제한 없이 금화와 교환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이러한 금본위제는 19세기 자유무역체제의 근간으로서 국제수지의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