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단체의 공연물을 보시고 감상문 제출입니다
2025.04.28
1. 대취타
대취타는 조선시대에 왕이 행차하거나 군대가 행진할 때 사용되었다. 이 곡에는 등채, 태평소, 나발, 나각, 용고, 자바라, 장구 등의 악기가 사용되었다. 이번 정악단 공연에서도 악기 연주 전에 무장의 옷을 입은 사람이 등장하여 등채를 들고 곡의 시작을 알렸다. 용고는 북의 일종으로 북통 양편에 고리를 달고 끈을 매어 어깨에 맨 다음 연주를 하는 것인데 이번 공연에서 눈에 띄었다. 대취타는 곡이 느린 편이었지만 꽹과리와 자바라 소리가 크게 들려 왕의 행차하는 위엄이 느껴졌다.
2. 보허자와 낙양춘
보허자는 '허공을 걷는 ...
202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