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학과 / 시험 대비] 문학과 환경 시험 예상 문제 및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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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문서 내 토픽
  • 1. 옛날 자연을 소재로 한 시 vs 생태학적 상상력으로 자연을 노래한 시
    자연을 노래한 시는 조선시대 전원시나 시조, 소월의 산수를 노래한 시처럼 많다. 이와 생태학적 서정시와의 차이점은 의식의 구분, 즉 근대화 체험의 유무로부터 알 수 있다. 예부터 자연을 노래한 시들은 시대정신으로서의 일체감이란 것이 없고 자연속에 인간이 속해있다는 전제 하에 쓰여진 것이다. 반면에 전형종, 고은 등의 생태시인은 근대화 과정에서 서구의 객체로서의 자연관을 한 번 접하였고 현대 사회가 전체로서의 자연관을 잃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였다는 차이점이 있다.
  • 2. 시와 소설이 세계와 만나는 다른 점
    시와 소설은 작가가 세계와 만나는 형식이 다르다. 시는 운율, 리듬, 상징, 이미지 등 느낌과 정서를 표현하는 경향이 강하다. 반면에 소설은 인물, 사건, 배경으로 이루어지면서 세상을 다시금 제구성해 사유로 한 번 걸러진 후 표현되어진다. 이에 시는 세계와 직접적으로 만나고 소설은 세계와 간접적으로 만나게 되는 것이다. 생태 문학은 인간의 문제가 아닌 자연 즉, 세계의 문제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직접적으로 세계와 만나는 시가 생태문학으로서 더 유리하고 정서로서 자연과 교감하기 쉽다고 할 수 있다.
  • 3. 근대화와 탈근대화, 생태소설의 조건
    근대성은 자본주의와 민족주의, 국가주의적 성격을 가지고 발전해나갔다. 하지만 곧 그 근대의 문제점이 나타나게 되고 이는 사회주의가 전면적으로 비판하게 되었다. 그러나 사회주의도 소련이 국가주의와 민족주의를 버리지 못함으로서 근대화를 닮아가는 형국에 이르렀다. 이에 두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근대의 양면이라고 하며 그런 근대에 대한 2차 비판이 이루어진다. 그것이 바로 탈근대화이다. 근대의 문제점은 인간과 사회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는데 이는 소설에서 개인의 윤리와 도덕을 이야기하면서 시작된다. 소설가들은 세계속에 놓인 인간을 이야기하면서 의도치않게 문명을 비판하는 것이 되었다. 즉 문명비판이 전제가 되어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으로 생태주의 문학이라고 할 수 없다. 생태주의 문학이 되려면 이는 삶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태를 파괴하는 문명과의 싸움을 이야기해야 하는 것이다.
  • 4. 경계사유
    근대의 체계는 지식체계라고 할 수 있다.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로 모든 것을 설명하고자 한다. 그리고 근대체계는 식민적인 특징도 가지고 있어서 고유한 문화들이 가려지고 사라지고 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나온 개념이 바로 경계사유이다. 지식체계의 반대 개념은 지혜체계 즉, 영지주의다. 영지주의는 과학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고 비 물질적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문화의 출발점은 영지주의에서 출발하였다고 볼 수있다. 하지만 이미 우리의 사유는 근대사고가 받아들여진 접점에 있다. 이것을 벗어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 경계를 추구해야 하는 것이다.
  • 5. 거대담론의 시대와 미시담론의 출발
    80년대는 거대담론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계몽이 중심이 되었던 시기다. 하지만 90년대에 들어서서 근대거인은 쓰러지고 한국과 동북아시아에는 변화가 일어난다. 이는 미시담론의 대두이다.
  • 6. 두 가지 인간형
    대비되는 두 인간형의 개념이 있다. 그것은 바로 나르키소스와 오이디푸스로 대변되는 성격이다. 나르키소스는 자기애적 개념의 대명사이다. 나르키소스는 자기 자신을 모르면 오래 산다는 예언을 받는다. 나르키소스의 자기애란 타인과의 소통의 부재 그리고 자신의 외적 모습에 대한 사랑이다. 반면에 오이디푸스는 진실에 대한 추구라고 볼 수 있다. 오이디푸스는 자기 아버지를 주깅고 어머니와 결혼한다는 예언을 듣는다. 그는 영웅이었다. 사람들은 그가 진실을 알기를 바라지 않고 말렸으나 그는 듣지 않고 진실을 좇다가 파멸한다.
  • 7. 생태학의 두가지 모습
    사회생태학은 생태를 망가뜨리는 것도 인간이고 회복시키는 것도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반면에 심층생태학은 전체에서 자연을 바라보면서 인간이 자연속에 포함되기를 추구한다. 너무 이상적이고 극단적이며 실현가능성이 적은 경향을 보인다.
  • 8. 생태학적 상상력
    마이너 한 것을 내세움으로서 주류를 비판하는 것이다.
  • 9. 계몽문학의 한계
    문학의 초기에는 계몽적인 성격 즉, 근대적인 성격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생태, 환경을 위한 문학에는 획일적인 목적의식을 가지는 것이 당대에는 의미가 컸고 인기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계몽주의적인 것은 평범하고 흔한 담론이 되어버리고 만다. 즉 아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다. 실천의지를 불러일으키는 충격, 울림의 효과가 사라짐을 볼 수 있다.
  • 10. 차마고도
    우리가 피해자였던 입장에서 엘고어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으나 일치될 수 없는 것처럼 우리는 하나의 거대한 디자인 속에 들어가있다. 우리는 획일적 존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치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차마고도 또한 우리는 받아들일 수 어렵다. 차마고도에 나오는 순례는 자본주의적 경제가치와는 전혀 떨어진 기쁨이다. 단지 우리는 지식으로만 바라볼 뿐 자분주의적 시선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다.
  • 11. 고베 중학교 살인사건
    고베에서 한 중학생이 충격적인 살인사건을 저질렀다. 그것에 대해 언론들은 폭력적인 애니나 영화 게임 등과 같은 매체나 부모의 잘못된 교육 탓으로 돌렸다. 하지만 그것들은 2차적 이유에 불과하며 문제는 부분이아닌 본질에 있다. 그 아이가 어떤 인간이었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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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주제2: 시와 소설이 세계와 만나는 다른 점
    시와 소설은 세계와 만나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시는 언어의 압축성과 함축성을 통해 세계의 본질을 포착하고자 한다. 시인은 언어의 리듬과 이미지를 통해 세계의 본질을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반면 소설은 서사적 구조를 통해 세계를 재현한다. 소설가는 인물, 사건, 배경 등을 통해 세계의 복잡성과 다양성을 보여준다. 시는 세계의 본질을 압축적으로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추는 반면, 소설은 세계의 다양한 층위를 입체적으로 재현하는 데 주력한다. 이처럼 시와 소설은 세계와 만나는 방식에서 차이를 보이지만,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 2. 주제4: 경계사유
    경계사유는 고정된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사고방식이다. 이는 이분법적 사고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관점을 고려하는 열린 사고를 의미한다. 경계사유는 기존의 경계를 해체하고 새로운 관계와 연결고리를 만들어낸다. 이를 통해 고정된 정체성과 경계를 넘어 다양성과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갖출 수 있다. 경계사유는 개인, 사회, 문화, 학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용될 수 있다. 특히 생태학적 관점에서 경계사유는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상호의존성을 인식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 3. 주제6: 두 가지 인간형
    두 가지 인간형은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첫 번째 인간형은 자신의 이익과 욕구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타인과 자연을 도구화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자신의 권력과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타인을 착취하고 자연을 파괴한다. 두 번째 인간형은 타인과 자연에 대한 배려와 연대를 중요하게 여기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이들은 개인의 이익보다는 공동체와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다. 두 인간형은 서로 대립하지만, 실제로는 우리 모두 이 두 가지 모습을 내포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개인과 사회가 어떤 가치를 선택하고 실천하느냐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타인과 자연에 대한 배려와 연대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야 할 것이다.
  • 4. 주제8: 생태학적 상상력
    생태학적 상상력은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새롭게 상상하고 구상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는 인간중심주의를 극복하고 생태계 전체의 관점에서 사고하는 것을 포함한다. 생태학적 상상력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첫째, 자연을 단순한 자원이 아닌 능동적 주체로 바라본다. 둘째, 인간과 자연의 상호의존성을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관계를 모색한다. 셋째, 개별 생명체와 생태계 전체의 균형을 고려한다. 넷째, 미래 세대와 다른 생명체에 대한 책임감을 가진다. 생태학적 상상력은 단순히 자연을 보호하는 것을 넘어,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세계를 구상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 5. 주제10: 차마고도
    차마고도는 중국 서남부 지역을 가로지르는 고대 무역로로,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교차하는 장소이다. 이 길을 따라 불교, 도교, 이슬람교 등 다양한 종교와 문화가 전파되었고, 다양한 민족이 교류했다. 차마고도는 단순한 물리적 공간을 넘어 문화적 교류와 융합의 장이었다. 이 길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관이 만나 새로운 문화를 창출했다. 차마고도는 경계를 넘나드는 경계사유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 길은 인간과 자연, 문화와 문화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차마고도의 경험은 오늘날 우리에게 경계를 넘어 소통하고 공존하는 방법을 시사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