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균성 뇌수막염 사례 연구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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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균성 뇌수막염(Aseptic Meningitis)

무균성 뇌수막염은 세균이 아닌 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뇌수막의 염증질환이다. 본 사례의 14세 여환은 새벽 발열, 두통, 오심 증상과 함께 목 움직임 시 경직과 통증을 호소하여 입원하였다. 뇌척수액 검사에서 세균 배양 음성, 바이러스 PCR 음성으로 무균성 뇌수막염으로 진단되었다. 환자는 7일간 입원하여 항생제, 해열제, 진통제 등의 대증 치료를 받았으며 퇴원 시 증상이 호전되었다.
2. 세균성 장염 동반

입원 중 대변 검사에서 Campylobacter jejuni, Clostridium perfringens, Enterohemorrhagic Escherichia coli, Enteropathogenic Escherichia coli 등의 병원성 세균이 검출되었다. 환자는 설사, 복통 등의 소화기 증상을 보였으며, 손씻기 교육을 받았다. 정장제(Bioflor 250), 항생제(Zithromax), 위산분비 억제제(Gaster) 등으로 치료받았다.
3. 간호진단 및 중재

주요 간호진단은 감염과 관련된 급성통증, 고체온, 설사와 관련된 체액부족의 위험, 식욕저하와 관련된 영양불균형이었다. NRS 척도를 이용한 통증 사정, 규칙적 활력징후 측정, 미온수 마사지, 진통제 및 해열제 투여, 정맥수액 공급, 정장제 투여 등의 중재가 시행되었다. 단기목표는 대부분 달성되었으나 장기목표는 부분적으로 달성되었다.
4. 진단검사 결과

혈액검사에서 ANC 7659/μℓ(상승), 호중구 82.8%(상승)로 급성 감염을 시사했다. 뇌척수액 검사는 정상 범위였으며 세균 배양, 결핵균 PCR, 바이러스 PCR 모두 음성이었다. 혈청 생화학 검사는 대부분 정상 범위였으며 요검사에서도 특이 소견이 없었다. 대변 배양에서만 병원성 세균이 검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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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균성 뇌수막염(Aseptic Meningitis)

무균성 뇌수막염은 세균성 뇌수막염과 달리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임상적으로 중요한 감별진단 대상입니다. 주로 엔테로바이러스, 무균바이러스 등이 원인이며, 세균성 뇌수막염보다 예후가 양호한 편입니다. 초기 증상이 세균성과 유사하여 신속한 진단이 필요하며,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세포수, 단백질, 포도당 수치 등을 확인하여 감별합니다. 항생제 치료보다는 대증적 치료와 지지요법이 중심이 되며, 대부분 자연 회복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러나 면역저하자나 신생아의 경우 더 주의깊은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2. 세균성 장염 동반

무균성 뇌수막염 환자에서 세균성 장염이 동반되는 경우는 임상적으로 복합적인 관리를 요구합니다. 이는 같은 병원체나 다른 병원체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환자의 전신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장염 동반 시 탈수, 전해질 불균형, 영양 불량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수액 관리와 영양 지원이 중요합니다. 항생제 선택 시 중추신경계와 위장관계 모두에 효과적인 약제를 고려해야 하며, 감염 경로와 원인균 파악을 위한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환자의 회복 기간이 연장될 수 있으므로 장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3. 간호진단 및 중재

무균성 뇌수막염 환자의 간호진단은 감염 관련 증상, 신경학적 합병증, 통증 관리 등을 포함합니다. 주요 간호진단으로는 감염 위험성, 급성 통증, 체온 상승, 뇌척수액 누출 위험성 등이 있습니다. 간호중재는 감염 관리, 신경학적 상태 모니터링, 통증 완화, 수액 및 전해질 관리, 환자 교육 등을 포함합니다. 특히 뇌수막염 환자는 빛과 소음에 민감하므로 환경 조절이 중요하며, 정기적인 신경학적 사정으로 악화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야 합니다. 세균성 장염이 동반된 경우 위장관계 증상 관리도 함께 이루어져야 하며, 환자와 보호자에 대한 심리적 지지도 필수적입니다.
4. 진단검사 결과

무균성 뇌수막염의 진단검사는 뇌척수액 분석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세포수 증가(주로 림프구), 단백질 상승, 포도당 정상 또는 약간 감소 등의 특징을 보입니다. 세균성과의 감별을 위해 그람 염색, 배양 검사, PCR 등이 시행되며, 바이러스 배양이나 항원 검사로 원인 바이러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에서는 백혈구 증가, CRP 상승 등이 관찰되며, 뇌 영상 검사(MRI, CT)로 다른 신경계 질환을 배제합니다. 세균성 장염 동반 시 대변 배양, 혈액 배양 등 추가 검사가 필요하며, 검사 결과 해석 시 임상 증상과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적절한 치료 방향을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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