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실천관계의 7대 기본원리

문서 내 토픽

1. 개별화(Individualization)

클라이언트 개개인의 독특한 자질을 이해하고 개인의 상황에 맞는 상이한 원리와 방법을 적용하는 원칙. 사회복지사는 특정 집단에 대한 선입관과 편견을 버려야 하며, 노인의 이성관심이나 외모·교육수준에 따른 편견 등을 극복하고 클라이언트를 있는 그대로 이해해야 한다.
2. 의도적 감정표현(Purposeful Expression of Feelings)

클라이언트가 자신의 감정, 특히 부정적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격려하는 원칙.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의 감정에 귀 기울이고 비난하지 않으며, 치매 부모 요양시설 입소 시 자녀의 죄책감 등 감정 표현을 통해 문제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돕는다.
3. 통제된 정서적 관여(Controlled Emotional Involvement)

사회복지사가 클라이언트의 감정에 민감하게 대처하고 그 의미를 이해하며 적절히 반응하는 원칙. 언어뿐 아니라 표정, 손놀림, 억양 등 비언어적 신호를 통해 숨겨진 감정을 파악하고, 클라이언트의 혼란스러운 표현 속 진정한 감정 상태를 관찰하여 정확한 정보를 얻는다.
4. 수용(Acceptance)

클라이언트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원칙. 아동학대범이나 마약중독자 등 부정적 특성을 가진 클라이언트도 수용하되, 이는 일탈 행동을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모습을 인정함으로써 방어적 태도를 거두고 객관적 대처를 가능하게 한다.
5. 비심판적 태도(Non-judgement)

클라이언트의 문제 원인에 대해 지나치게 단정적으로 심판하지 않는 원칙. 실패감과 열등감을 가진 클라이언트는 비난에 민감하므로, 사회복지사가 심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면 두려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문제와 욕구를 이야기할 수 있다.
6. 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Client Self-determination)

클라이언트가 자신의 삶에 대해 스스로 결정할 권리와 욕구를 존중하는 원칙.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를 위해 일방적으로 결정하지 않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파트너십을 강조하되, 지적·정서적 장애나 법적 규범 위반 시에는 한계가 있다.
7. 비밀보장(Confidentiality)

클라이언트의 개인정보를 누출시키지 않는 사회복지사의 윤리적 의무. 개인 삶의 권리를 보장하는 기본 원칙이지만, 다른 전문가와의 정보 공유, 슈퍼바이저 보고, 타인의 생명 위협 시에는 한계가 있으며 생명 보호를 우선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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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별화(Individualization)

개별화는 사회복지 실천에서 매우 중요한 원칙입니다. 각 클라이언트는 고유한 배경, 경험,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인식하고 존중하는 것이 효과적인 개입의 기초입니다. 획일적인 접근보다는 개인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클라이언트의 신뢰를 구축하고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합니다. 다만 개별화 원칙을 적용할 때 문화적 민감성과 구조적 불평등을 함께 고려해야 하며, 개인의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사회적 정의를 추구하는 균형이 필요합니다.
2. 의도적 감정표현(Purposeful Expression of Feelings)

의도적 감정표현은 클라이언트와의 관계 형성과 치료적 변화를 촉진하는 핵심 도구입니다. 사회복지사가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함으로써 진정성 있는 상호작용이 가능해지고, 클라이언트도 자신의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그러나 감정표현이 의도적이고 전문적이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개인적 감정의 무분별한 노출은 클라이언트에게 부담을 주거나 전문성을 훼손할 수 있으므로, 목적 지향적이고 통제된 표현이 필수적입니다.
3. 통제된 정서적 관여(Controlled Emotional Involvement)

통제된 정서적 관여는 전문적 사회복지 실천의 핵심입니다. 클라이언트에 대한 공감과 따뜻함은 필수적이지만, 과도한 감정 이입은 전문성을 손상시키고 객관적 판단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의 고통에 공감하면서도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여 효과적인 개입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는 번아웃 예방과 장기적 직무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합니다. 정서적 관여와 전문적 거리의 균형을 찾는 것이 윤리적이고 효과적인 실천의 기초입니다.
4. 수용(Acceptance)

수용은 클라이언트의 존엄성을 인정하고 변화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기본 원칙입니다. 클라이언트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그들의 행동을 승인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수용적 태도는 클라이언트가 자신을 개방하고 신뢰 관계를 형성하도록 격려합니다. 다만 수용이 무조건적 동의를 의미하지는 않으며, 해로운 행동에 대한 명확한 경계 설정과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수용과 책임성의 조화가 진정한 전문적 실천을 만듭니다.
5. 비심판적 태도(Non-judgement)

비심판적 태도는 사회복지 실천의 윤리적 기초이며, 클라이언트가 안전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사회복지사의 개인적 가치관이나 편견이 개입에 영향을 미치면 클라이언트는 위축되고 신뢰가 손상됩니다. 그러나 완전한 비심판은 현실적으로 어려우므로, 자신의 편견을 인식하고 관리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비심판적 태도는 클라이언트의 선택과 경험을 존중하면서도 전문적 책임을 다하는 균형 있는 접근을 의미합니다.
6. 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Client Self-determination)

자기결정은 클라이언트의 자율성과 권력을 존중하는 핵심 원칙입니다. 클라이언트가 자신의 삶에 대한 결정권을 가질 때 주인의식과 책임감이 증대되며, 이는 더 지속가능한 변화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자기결정 원칙도 절대적이지 않으며, 클라이언트가 자신이나 타인에게 해를 끼칠 위험이 있을 때는 제한될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을 최대한 존중하면서도 필요시 적절한 개입과 보호를 제공하는 책임 있는 실천을 해야 합니다.
7. 비밀보장(Confidentiality)

비밀보장은 클라이언트와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필수 요소이며, 전문적 윤리의 핵심입니다. 클라이언트가 자신의 정보가 보호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때 개방적으로 소통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밀보장도 절대적이지 않으며, 법적 의무나 공공의 안전이 위협받을 때는 제한될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사는 비밀보장의 중요성을 명확히 하면서도 그 한계를 사전에 설명하고, 정보 공개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투명하게 소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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