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염의 정의, 종류, 진단 및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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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질염의 정의 및 질의 구조

  질염은 질이 자극, 감염, 악성종양, 에스트로겐 불균형 등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질은 자궁경부에서 질어귀까지 이르는 근육과 막으로 이루어진 관으로, 방광과 직장 사이에 위치하며 길이는 약 10cm이다. 질 점막은 적홍색의 중층 편평상피로 덮여 있고, 평소 pH 3.5~4.5의 강산성을 유지하여 세균 침입을 방지한다. 질의 주요 기능은 월경 시 피 배출, 성교, 출산 등이다.

• 2. 세균성 질염

  세균성 질염은 질 내 정상 유산균(락토바실리)이 없어지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질염이다. 원인균은 Gardnerella vaginalis, Mobiluncus, Mycoplasma hominis 등이며, 성병이 아니지만 성 파트너가 많은 여성에게 자주 발생한다. 증상은 악취 나는 누런색 또는 회색 분비물, 외음부 가려움증, 성교통, 배뇨통 등이며, 생리 전후나 성관계 후 심해진다. 치료는 메트로니다졸 항생제를 7일간 복용하거나 젤 형태를 질 내 삽입하며, 약 75~84%의 성공률을 보인다.

• 3. 트리코모나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트리코모나스 바지날리스균에 의한 고전염성 성병으로, 주로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며 임신 중에 많이 발생한다. 여성의 증상은 노란색 또는 녹색 거품 같은 분비물, 시큼한 악취, 외음부 가려움증이며, 질 벽과 자궁경부에 딸기 모양의 점점이 나타난다. 남성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감염 사실을 모를 수 있다. 감염력이 강해 한 번의 성관계로 70% 이상 감염되므로 부부가 함께 치료받아야 하며, 1~2주면 비교적 쉽게 치료된다.

• 4. 칸디다 질염

  칸디다 질염의 주요 원인균은 칸디다 알비칸스로 85~90%를 차지하며, 성 매개 질환이 아니다. 가임기 여성의 50~75%가 적어도 한 번은 앓는다. 원인은 당뇨병, 항생제 사용, 에스트로겐 증가, 면역력 약화 등이다. 증상은 흰 치즈 조각 형태의 분비물, 외음부 가려움증, 작열감, 성교통, 배뇨통이다. 치료는 클로트리마졸 질정 500mg 1회 용법 또는 플루코나졸 150mg 경구 투여로 이루어진다.

• 5. 위축성 질염

  위축성 질염은 폐경으로 인한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부족으로 발생한다. 에스트로겐 감소 원인은 모유수유, 난소 절제, 화학요법, 골반 방사선요법, 호르몬요법 등이다. 질 조직이 얇아지고 건조해지며 탄력성이 줄어든다. 증상은 화농성 분비물, 질 점막 위축, 성교통, 출혈, 소양감, 건조증이다. 치료는 질 크림 도포, 에스트로겐 복용, 항생제 연고 도포 등으로 이루어지며, 에스트로겐 대치요법은 수주일 후 효과를 발휘한다.

• 6. 질염의 진단 및 검사

  질염 진단은 분비물의 현미경 검사, 염색 검사, 도말검사, 배양검사 등으로 이루어진다. 세균성 질염은 단서세포 20% 이상, 휘프 검사 양성, 질 내 산도 4.5 이상 등 세 가지 이상 만족 시 진단된다. 칸디다 질염은 백색 분비물과 증상으로 임상 진단 후 현미경에서 균사 또는 효모 발견 시 확진된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황록색 분비물과 딸기 모양 자궁경부, 젖은 도말검사에서 움직이는 편모 원충 확인으로 진단된다.

• 7. 질염의 예방 및 생활습관

  질염 예방을 위해 면 팬티를 하루 2번 이상 갈아입고, 샤워 후 질 부위를 잘 건조시켜야 한다. 팬티라이너 사용을 피하고, 생리 중 생리대를 자주 갈아주며, 대중목욕탕이나 수영장 이용을 피한다. 통풍이 잘되는 헐렁한 하의를 입고, 비누나 바디클렌저 사용을 줄이고 물로만 질을 세척하는 습관을 들인다. 질염 자가검진 점수에 따라 초기(5점 이하), 진행 중(6~10점), 경고 단계(11점 이상)로 구분되며 단계별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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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질염의 정의 및 질의 구조

  질염은 여성 건강에서 매우 흔한 질환으로, 질의 정상적인 미생물 균형이 깨질 때 발생합니다. 질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은 질염 예방과 치료에 필수적입니다. 질은 자정 능력이 뛰어난 기관으로, 정상적인 락토바실러스 균이 산성 환경을 유지하여 병원균 증식을 억제합니다. 질염의 정의를 명확히 하면 질 내 염증으로 인한 분비물 증가, 가려움증,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질의 해부학적 구조와 생리적 기능을 이해함으로써 여성들이 자신의 건강을 더 잘 관리할 수 있으며, 의료진도 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 2. 세균성 질염

  세균성 질염은 질 내 정상 미생물 균형이 깨져 혐기성 세균이 과증식하는 질환입니다. 이는 질염 중 가장 흔한 형태로, 회색 또는 흰색의 악취나는 분비물이 특징입니다. 세균성 질염은 성병은 아니지만 성적 활동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임신 중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항생제 치료가 효과적이지만, 재발률이 높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정상적인 질 환경을 회복하기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사용과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며,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의료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 3. 트리코모나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편모충인 트리코모나스 바지날리스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으로, 성적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황록색의 거품 같은 분비물, 심한 가려움증, 배뇨통이 주요 증상이며, 질 내 염증이 심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남성에게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부부 동시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메트로니다졸 같은 항원충제로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약물 내성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성관계 실천과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며, 감염 시 신속한 치료로 합병증을 예방해야 합니다.

• 4. 칸디다 질염

  칸디다 질염은 칸디다 알비칸스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항생제 사용이나 면역력 저하 시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흰색의 두꺼운 분비물, 심한 가려움증, 질 내 작열감이 특징이며, 외음부 발적과 부종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칸디다 질염은 성병이 아니지만 성적 접촉으로 전파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항진균제 치료가 효과적이지만, 재발이 흔하므로 근본적인 원인 제거가 중요합니다. 당뇨병, 스트레스, 부적절한 위생 등이 위험 요인이므로, 이러한 요소들을 관리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5. 위축성 질염

  위축성 질염은 폐경 후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질 상피가 얇아지고 건조해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질 건조감, 성교통, 가려움증, 질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정상적인 질 미생물 균형이 깨져 감염에 취약해집니다. 이는 폐경기 여성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는 질환입니다. 호르몬 대체 요법이나 국소 에스트로겐 치료가 효과적이며, 정기적인 성관계도 질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위축성 질염은 노화의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증상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6. 질염의 진단 및 검사

  질염의 정확한 진단은 효과적인 치료의 첫 단계로, 임상 증상과 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질 분비물 검사, 습식 현미경 검사, 그람 염색, 배양 검사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됩니다. PCR 검사는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로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하며, 특히 복합 감염 진단에 유용합니다. pH 검사는 질 환경의 산성도를 평가하여 감염 원인을 추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 7. 질염의 예방 및 생활습관

  질염 예방은 정상적인 질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과도한 질 세척, 향료가 포함된 제품 사용, 타이트한 의류 착용 등은 피해야 하며, 순한 물로 외음부만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인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로 면역력을 강화하고, 균형 잡힌 식단 특히 프로바이오틱스 섭취가 도움이 됩니다. 안전한 성관계 실천, 정기적인 건강검진, 항생제 남용 피하기도 중요합니다. 충분한 수면과 개인위생 관리, 면역력 저하 상황 회피 등 일상적인 생활습관 개선이 질염 예방의 기본입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의료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재발 방지에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