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과 고체온의 개념 및 차이점

본 내용은 " 발열(Fever)과 고체온(Hyperthermia)의 개념 및 차이점 " 의 원문 자료에서 일부 인용된 것입니다. 2023.09.22

문서 내 토픽

• 1. 발열(Fever)의 정의 및 기전

  발열은 체온조절중추의 발열점 상승으로 중심체온이 증가하는 현상이다. 감염이나 염증 시 염증매개물질과 미생물 독소가 단핵구, 대식세포로부터 IL-1, IL-6, TNF 등의 사이토카인을 유리시켜 시상하부에서 PGE2를 생성한다. 이로 인해 발열점이 상승하고 혈관수축으로 열소실이 줄어들며 근육 떨림과 비떨림성 열생산으로 중심체온이 상승한다. 해열제는 PGE2 합성을 차단하여 발열점을 하강시킨다.

• 2. 발열의 단계 및 증상

  발열은 오한기, 발열기, 해열기 세 단계로 진행된다. 오한기에는 냉감, 혈관수축, 창백함, 전율이 나타난다. 발열기에는 체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근육통, 지남력 상실, 섬망이 발생할 수 있다. 해열기에는 혈관확장, 과잉발한, 수분결핍이 나타난다. 미열은 37.1~38.2℃, 열은 38.2℃ 이상이며 심박동수 증가, 얼굴 붉어짐, 오한, 피로,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 3. 발열의 치료 및 간호

  해열제(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등)는 규칙적으로 일정 간격으로 투여하며, 간헐적 투여는 발열과 해열 반복을 초래한다. 항생제는 신생아나 고위험군에서 세균 감염 가능성이 높을 때 사용한다. 간호는 건조하고 깨끗한 환경 제공, 수분 유지, 정확한 I/O check, 구강위생 관리 등을 포함한다. 심한 경우 뇌손상 주의와 환자 안전 유의가 필요하다.

• 4. 고체온(Hyperthermia)의 정의 및 특징

  고체온은 체온조절중추의 발열점이 상승하지 않고 중심체온이 과도하게 높아진 상태이다. 고온 장시간 노출, 높은 외부 온도, 수분 부족, 항콜린성 약제 복용, 과도한 열생산 등이 원인이다. 40.5℃ 이상의 체온을 보이며 열피로, 열성경련, 열사병으로 분류된다. 해열제는 효과가 없으며 정맥수액, 얼음주머니, 냉각담요 등 물리적 감온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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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발열(Fever)의 정의 및 기전

  발열은 신체의 체온 조절 중추인 시상하부의 온도 설정점이 상향 조절되는 현상으로, 감염이나 염증 반응에서 중요한 방어 기전입니다. 사이토카인과 같은 내인성 발열원이 시상하부에 작용하여 체온 설정점을 높이고, 신체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근육 수축과 혈관 수축을 통해 열을 생성하고 보존합니다. 이러한 기전은 병원체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 반응을 강화하는 생리적 이점이 있어, 적절한 수준의 발열은 신체의 자연적인 방어 반응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 2. 발열의 단계 및 증상

  발열은 일반적으로 상승기, 지속기, 해열기의 세 단계를 거칩니다. 상승기에는 오한, 피부 창백, 근육통이 나타나고, 지속기에는 고정된 높은 체온이 유지되며 두통과 전신 불편감이 동반됩니다. 해열기에는 발한이 심하고 체온이 급격히 하강합니다. 이러한 단계별 증상의 이해는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간호 중재를 제공하는 데 필수적이며, 특히 해열기의 심한 발한으로 인한 탈진과 탈수 예방이 중요합니다.

• 3. 발열의 치료 및 간호

  발열 치료는 원인 질환의 치료가 우선이며, 증상 완화를 위해 해열제 투여와 물리적 냉각 방법을 병행합니다. 간호 중재로는 충분한 수분 섭취, 가벼운 옷차림, 실내 온도 조절, 미온수 목욕 등이 효과적입니다. 고열로 인한 경련이나 섬망 위험이 있는 환자는 특별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정기적인 체온 측정과 기록이 중요합니다. 과도한 냉각은 오한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환자의 편안함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인적 간호가 중요합니다.

• 4. 고체온(Hyperthermia)의 정의 및 특징

  고체온은 발열과 달리 시상하부의 온도 설정점 상향 조절 없이 외부 환경이나 신체 내부 열 생성의 증가로 인해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상태입니다. 열사병, 악성 고열증, 약물 부작용 등이 원인이 되며, 발열과 달리 오한이 없고 피부가 건조하며 뜨거운 특징이 있습니다. 고체온은 신체의 정상적인 방어 기전이 아니므로 즉각적인 냉각 치료가 필요하며, 방치 시 신경계 손상, 장기 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발열과의 구별이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