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세포암과 만성B형간염 간호사례연구

문서 내 토픽

1.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HCC)

간세포암은 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간세포에서 유래하는 악성종양이다. 주요 원인은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간경변증, 알코올, 유전적 요인 등이다. 한국에서 간암 중 70% 이상이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으며, 진단은 AFP 종양표지자, 초음파, CT, 혈관조영술 등으로 이루어진다. 치료는 간절제술, 간이식, TACE(간동맥 화학색전술), 방사선요법, 항암화학요법, 고주파 열치료 등이 있다.
2. 만성B형간염(Chronic Hepatitis B)

B형간염은 B형간염 바이러스(HBV) 감염으로 인한 간의 염증질환이다.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간염으로 분류한다. 전파경로는 수직감염, 성관계, 오염된 혈액, 밀접한 접촉 등이다. 증상으로는 황달, 출혈경향, 피로감, 식욕부진 등이 있다. 진단은 혈청 생화학검사와 B형간염 바이러스 표지자(HBsAg, HBeAg, anti-HBs, anti-HBc) 검사로 이루어진다. 치료는 휴식, 영양섭취, 금주와 함께 Interferon, Pegintron, lamivudine, Adefovir, Baraclude 등의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3. TACE(간동맥 화학색전술) 시술 및 간호

TACE는 혈관 카테터를 통해 간동맥에 항암제와 색전물질을 주입하여 종양의 영양동맥을 폐쇄시키는 치료법이다. 시술 전 금식, 제모, IV 확보, 보호자 상주 등의 준비가 필요하다. 시술 후 활력징후 측정, 시술부위 출혈·통증·발열 확인, 말단부위 색깔·온도변화 관찰, 충분한 수분섭취 권장 등의 간호중재가 필요하다. 환자는 6시간 안정, sand bag 유지, 다리 구부리지 않기 등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4. 간질환 환자의 간호중재

간질환 환자의 간호는 영양보충과 오심 해소, 피로완화, 손상예방, 질병교육을 포함한다. 식욕부진 시 소량씩 자주 섭취하고 구강간호와 편안한 환경을 제공한다. 침상안정으로 간의 재생을 촉진하고 대사요구를 감소시킨다. 프로트롬빈 시간 지연 시 출혈위험을 관찰하고 손상을 예방한다. 질병전파 예방을 위해 발병요인, 전파경로, 예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정기적인 추후검사를 권장한다.

Easy AI와 토픽 톺아보기

1.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HCC)

간세포암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악성종양으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예후를 크게 좌우합니다. 특히 만성 간질환 환자에서 정기적인 선별검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HCC의 발생 기전은 복잡하지만, 바이러스성 간염, 간경변증 등의 위험인자를 관리하는 것이 1차 예방의 핵심입니다. 최근 면역항암제와 표적치료제의 개발로 치료 옵션이 다양해졌으나, 환자의 간기능 상태와 종양 병기에 따른 맞춤형 치료 전략이 필요합니다. 의료진의 다학제적 접근과 환자 교육을 통해 생존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만성B형간염(Chronic Hepatitis B)

만성B형간염은 전 세계 수억 명이 감염된 주요 공중보건 문제로, 적절한 관리 없이는 간경변증과 간세포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항바이러스 치료의 발전으로 바이러스 억제가 가능해졌으나, 치료 대상 선정과 장기 추적 관찰이 중요합니다. 예방 측면에서 신생아 예방접종과 고위험군 접종의 확대가 필수적입니다. 또한 감염자의 심리사회적 지지와 낙인 제거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정기적인 바이러스 검사, 간기능 평가, 초음파 검사를 통한 체계적인 모니터링이 질병 진행을 지연시키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3. TACE(간동맥 화학색전술) 시술 및 간호

TACE는 수술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의 주요 치료법으로, 항암제와 색전물질을 종양 영양혈관에 직접 주입하여 치료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시술 전 충분한 환자 교육과 심리적 준비가 필요하며, 시술 후 post-embolization syndrome 관리가 중요합니다. 간호사는 통증 관리, 오심 구토 완화, 감염 예방, 간기능 모니터링 등 포괄적인 간호를 제공해야 합니다. 시술 후 영상 추적검사를 통한 치료 반응 평가와 재시술 여부 결정이 필요합니다.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다학제 팀의 협력과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필수적입니다.
4. 간질환 환자의 간호중재

간질환 환자의 간호중재는 질병의 진행 단계와 합병증 여부에 따라 개별화되어야 합니다. 영양 관리, 감염 예방, 출혈 위험 감소, 복수 관리 등이 핵심 중재입니다. 특히 간경변증 환자에서 정맥류 출혈, 간성뇌증, 간신증후군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환자 교육을 통해 약물 복용 순응도 향상, 식이 제한 이해, 금주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합니다. 심리사회적 지지와 가족 참여를 통해 환자의 적응을 돕고, 정기적인 검사와 모니터링으로 질병 악화를 조기에 감지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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