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국립현대미술관 개방 수장고 개편 및 전시 연계 프로그램

본 내용은 " 서울사이버대학 문화정책과 예술경영 A+받음 " 의 원문 자료에서 일부 인용된 것입니다. 2023.07.07

문서 내 토픽

• 1. 개방 수장고의 개념과 특징

  청주 국립현대미술관은 국내 최초의 수장형 미술관으로, 미술품을 보관하는 수장고를 관람객에게 공개하여 '개방'과 '소통'을 지향한다. 2020년 12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진행되는 개방 수장고 개편에서는 조각 소장품 160여 점을 연대별, 재료별로 분류하여 전시한다. 금속을 주재료로 사용한 작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인체를 표현한 작품이 가장 많다. 작품을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는 밀착 전시가 특징이며, 기획 전시와 달리 특정 주제 없이 작품과 공간을 체험하도록 한다.

• 2. 조각 예술의 특성과 현대 조각의 변화

  조각은 깎거나 붙여 형상을 만드는 오래된 예술 표현 방식으로 삼차원 공간에 구현된다. 회화나 사진과 달리 견고한 양감을 전달하며 물리적, 화학적 변화에 강하다. 전통 조각은 나무, 돌, 흙 같은 자연 재료로 제작되었으나, 현대 조각은 철, 플라스틱, 일상 오브제 등 다양한 매체로 창작된다. 개방 수장고의 160점 조각 작품은 구상과 추상으로 분류되며, 인체, 동식물, 반추상 형태로 나뉜다.

• 3. 전시 연계 프로그램과 교육 활성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작품 설명 부족으로 인한 시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나만의 미술 감상'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2030세대를 타겟으로 작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캡션으로 남기는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퇴근 후 미술사 강좌'를 통해 직장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수장고가 뭐길래? 수장에서 전시까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4. 지역 특색 전시와 문화 정책 과제

  청주 국립현대미술관은 지역 특색이 부족한 전시 구성이 문제로 지적된다. 권민호의 '회색 숨'을 제외하고는 청주시만의 특색있는 전시가 부족하며, 청주프로젝트 2021 '천대광 집우집주'도 청주지역작가가 아니고 도시건축에 특화되지 않았다. 향후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지역 특화 프로그램 활성화와 대중적 바운더리 확장이 필요하다.

Easy AI와 토픽 톺아보기

• 1. 주제1 개방 수장고의 개념과 특징

  개방 수장고는 박물관과 미술관의 운영 방식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개념입니다. 전통적으로 폐쇄된 수장고에 보관되던 소장품을 관람객에게 공개함으로써 문화 민주화를 실현합니다. 이러한 접근은 박물관의 교육적 역할을 강화하고, 관람객의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합니다. 다만 소장품 보존과 관리의 어려움, 그리고 운영 비용 증가라는 현실적 과제가 존재합니다. 개방 수장고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려면 전문 인력 확보, 적절한 보존 환경 조성, 그리고 관람객 교육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 2. 주제2 조각 예술의 특성과 현대 조각의 변화

  조각 예술은 3차원 공간에서 형태를 창조하는 고전적 예술 형식으로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현대 조각은 전통적인 돌, 청동 재료에서 벗어나 다양한 신소재, 디지털 기술, 설치 미술 등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조각의 정의 자체를 재해석하게 만들었으며, 관람객과의 상호작용, 환경과의 관계성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현대 조각의 다양성은 예술의 민주화를 의미하지만, 동시에 조각 예술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 논의를 지속적으로 요구합니다.

• 3. 주제3 전시 연계 프로그램과 교육 활성화

  전시 연계 프로그램은 박물관과 미술관이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워크숍, 강연, 체험 활동 등을 통해 관람객의 깊이 있는 이해와 참여를 유도합니다. 특히 학생과 가족 대상 프로그램은 문화 교육의 기초를 형성하며, 평생 학습 사회 구현에 기여합니다. 효과적인 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문 교육 인력 양성,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한 프로그램 개발, 그리고 지속적인 평가와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 4. 주제4 지역 특색 전시와 문화 정책 과제

  지역 특색 전시는 지역의 역사, 문화, 정체성을 보존하고 전승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유산을 전시함으로써 지역 자긍심을 고취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예산 부족, 전문 인력 부재, 지역 간 격차 등의 문제가 존재합니다. 효과적인 문화 정책을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의 균형 잡힌 지원, 지역 문화 기관의 네트워크 구축, 그리고 지역민의 참여와 소유감 강화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