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 보건교과서 개정 전후 비교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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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육] 초등학교 5학년, 보건교과 내용 분석, 보건교과서 개정 전후 비교분석(2009 vs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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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6
문서 내 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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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건교육 교과과정 개정2007년 학교보건법 제정 이후 2009년부터 초등학교 5, 6학년에서 연간 17시간 이상 보건교육이 필수로 실시되었다. 2009년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통해 교육되었으며,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초등 보건 과목이 고시되지 않아 10여 년간 개정되지 못했다. 2020년 보건교육포럼이 '함께하는 보건'을 편찬하여 경기도교육청의 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이는 2008년 이후 12년 만의 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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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09년 개정 교과서 주요 내용일상생활과 건강, 질병 예방과 관리, 약물 오남용과 흡연 예방, 성과 건강, 정신 건강, 사회와 건강, 사고 예방과 응급처치 등 7개 단원으로 구성되었다.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감기·치아 관리, 약물 올바른 사용, 사춘기 변화 이해, 성폭력 예방, 정서 조절, 응급처치 등을 다루었으며 학생 자신의 건강 습관과 다짐을 중심으로 학습활동이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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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15년 개정 교과서 주요 변화건강의 이해와 질병 예방, 생활 속의 건강한 선택, 안전과 응급처치, 건강 자원과 사회 문화 등 4개 영역으로 재구성되었다. 경계 존중, 그루밍 성폭력 예방, 아동 학대 대응, 미디어 건강 정보 선택 등 시대적 이슈를 반영한 내용이 추가되었으며, 가독성 개선과 동화 수록 등 학습 흥미도를 높이는 장치들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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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정 전후 주요 차이점첫째, 성과 건강 단원에서 이성 간 경계 존중과 그루밍 성폭력 개념이 추가되어 '나'에서 '우리' 개념으로 확장되었다. 둘째, 생활 안전 단원에서 건강한 가족 만들기에서 아동 학대 대응 방법으로 변경되었다. 셋째, 미디어 속 건강 정보의 올바른 선택 단원이 신규 추가되어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강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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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건교육 교과과정 개정보건교육 교과과정의 개정은 학생들의 건강 문해력 향상과 실생활 적용 능력 강화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로운 건강 위협 요소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교과과정의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특히 정신건강, 감염병 예방, 디지털 건강 등 현대적 이슈들을 포함하는 개정은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다만 개정 과정에서 교사 연수와 교육 자료 개발에 충분한 시간과 자원이 투입되어야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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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09년 개정 교과서 주요 내용2009년 개정 교과서는 당시의 사회적 건강 문제들을 반영하여 구성되었으며, 기초적인 건강 개념과 생활 습관 형성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 시기 교과서는 전통적인 건강 교육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학생 중심의 활동 학습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현재의 스마트폰 중독, 사이버 폭력, 신종 감염병 등의 새로운 건강 위협 요소들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회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 교과서의 내용이 점차 현실과 괴리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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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15년 개정 교과서 주요 변화2015년 개정 교과서는 학생 중심의 역량 기반 교육으로의 전환을 시도했으며, 건강 정보 분석 능력과 비판적 사고력 개발에 더욱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정신건강, 약물 오남용, 성 건강 등 청소년들이 실제로 직면하는 문제들이 더욱 구체적으로 다루어졌습니다. 또한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공중보건과 사회적 건강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는 시도가 돋보입니다. 다만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과 신종 감염병 등에 대한 대응은 여전히 미흡한 측면이 있어,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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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정 전후 주요 차이점2009년과 2015년 개정 사이의 주요 차이점은 교육 방식의 변화와 다루는 내용의 확대입니다. 2009년 교과서가 기본적인 건강 지식 전달에 중점을 두었다면, 2015년 개정은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과 문제 해결 능력 개발을 강조합니다. 또한 2015년 개정에서는 현대 사회의 건강 문제들이 더욱 다양하게 반영되었으며, 학생들의 실생활과의 연결성이 강화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긍정적이지만, 교사들의 교수 역량 강화와 함께 지속적인 개정이 필요하며, 특히 급속도로 변화하는 사회 현상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