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널 감상 후 영화 속 재난을 경험한 주인공의 심리상태와 증상 치료과정에 대해 생각해보기

문서 내 토픽

1. 영화 터널 줄거리

주유소에 간 이정수는 나이 많은 직원이 건넨 생수 두 병을 뒷좌석에 던진 채 집으로 돌아간다. 아내와 연락하고 고객과 렌터카 계약을 마치며 하도 터널에 진입하는데 진동과 굉음이 나며 터널 조명이 모두 꺼진다. 주인공은 당황하고 터널의 조명등은 다시 켜지지만 결국 터널 천장이 무너져서 주인공은 터널 안에 갇히게 된다. 전화를 시도하더라도 통신이 잘 잡히지 않으며 뒷좌석으로 팔을 뻗어 119에 연락한다. 하지만 119에서는 태평하게 현재 상태와 위치, 이름을 묻고 나서 전화가 끊긴다. 주인공의 아내는 뉴스를 통해 남편이 갇힌 것을 알게 된다. 구조대원이 터널에 도착하지만 입구가 사라진 상태이다. 사태를 파악한 뒤 남은 하도 방면의 입구에 구조본부를 설치하고 기자가 차 안에서 주인공과 전화하여 생방송을 보내려고 하지만 쫓겨나게 되고 주인공의 매몰 소식은 뉴스를 통해 전국으로 알려지게 된다. 구조대는 기술을 불러 드론으로 터널 내부를 탐색하고자 하지만 드론은 추락하고 만다. 구조대장은 직접 터널 내부로 들어가고 클랙슨을 울리니 주인공이 이를 듣게 된다. 주인공의 위치를 파악한 뒤 주인공에게 몇 가지 조언을 하게 된다. 주인공은 3번 환풍기를 찾아가고 구조대장은 터널 설계도를 통해 주인공 위치를 추정하게 된다. 이후 구조 작업이 이루어지는데 주인공은 환풍기에 강아지가 있는 것을 보고 생존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생존자와 만나 물과 전화를 빌려주고 자신의 차로 돌아온다. 주인공에게 생존자는 물을 가져다 달라고 해서 주인공이 물을 가지고 오는 사이 생존자는 결국 죽고 만다. 터널을 파고 내려가지만 주인공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이상하다고 생각하여 확인하니 터널이 설계도대로 시공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주인공은 결국 죽겠다고 말하지만 아내가 용기를 내게 한다. 주인공은 라디오를 통해 바깥소식을 듣는데 자신이 죽었다고 여기는 세상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주인공의 아내에게 국토교통부 직원이 제2터널 공사 재개 동의서를 가지고 오며 서명하라고 한다. 새로운 터널이 공사 되면서 주인공이 갇힌 터널은 더 붕괴하였고 터널 붕괴를 감지한 강아지가 짖자 주인공은 길을 만들던 것을 중단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강아지를 따라 죽은 생존자의 차에 가서 클랙슨을 누르자 구조대원의 청음기에 클랙슨 소리가 잡혀 주인공이 살아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구조 작업이 다시 시작되고 결국 주인공은 구출된다. 이후 주인공의 아내 차 조수석에 앉은 주인공은 터널에 들어가자 불안한 모습을 보여 아내가 손을 잡아주었다. 터널을 빠져나오자 주인공은 안심하게 된다.
2. 주인공 심리상태

주인공은 터널 안에서 극도의 불안 상태에 오랜 시간 노출되어 있었다. 주인공이 터널에 처음 갇혔을 때 놀란 마음과 다른 생존자가 죽은 모습을 보고 구토한 뒤 손을 떨기도 한다. 터널 안에서 살고자 하는 의지를 잃어 패닉 상태에 빠지게 된다. 영화의 결말 부분에서는 주인공이 구출된 뒤 살아남고 치료를 받아서 건강해진 상태로 터널에 진입하게 되는데 여기에서 주인공은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터널을 빠져나오자 안심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과거 공포와 충격으로 인하여 비슷한 상황을 마주치게 되면 주인공의 심리상태가 매우 불안정해지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3. 증상 치료과정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은 치료하지 않는다면 저절로 정상으로 돌아오는 비율은 약 30% 정도로 가벼운 증상을 지속적으로 가지는 경우는 약 40% 정도이다. 치료는 약물 치료와 정신치료 요법이 활용되는데 정신치료 요법에는 정신 역동적 정신치료, 행동치료, 인지치료, 최면 요법 등 심리요법이 활용된다. 약물 치료로는 SSRI가 먼저 고려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을 호전시키기도 하고 충동성 경향, 불안, 공포 등의 증상 조절에서도 효과를 보인다. 필요하다면 다른 약물이 사용되기도 하는데 환자 증상, 신체적 상태 등에 따라 처방된다. 인지행동 치료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인지치료를 통해서 환자는 자기와 주변 환경에 관한 자기의 생각이 어떻게 자신에게 불안, 혼란 등을 제공하는지 알게 되며 치료자 도움을 받아 공포, 분노, 죄책감 등 감정에 대처하는 방법에 관해서도 익힌다. 노출 치료에서는 사고 기억에 관해 공포를 덜 느끼도록 하는 것으로써 치료자와 사고에 관하여 반복적으로 이야기함에 따라 사고에 관한 부정적인 느낌, 생각 등을 점차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안구 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요법을 통해 외상과 관련해 부정적인 인지, 기억, 감정 등을 떠올리고 치료자 지시에 따라서 연속적인 빠른 안구 운동을 수행함에 따라 외상 기억과 감정이 최소화될 때까지 이루어진다. 바이오피드백은 컴퓨터에 여러 생체 신호를 감지하는 센서를 부착한 뒤 자신의 상태를 그래프로 관찰하면서 스스로 이완 상태를 유도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로 고통받는 사람이 모여서 집단 치료를 통해 자기 이야기를 나누어 증상, 기억, 다른 사람과 관계 등에 대처하는 방법에 관하여 서로 경험을 나누고 신뢰와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으며 무의식적인 갈등, 성격에 따른 영향이 많다면 정신 역동적 치료를 통해 사건에서 발생한 감정적 갈등에 대처하는 방법을 다룰 수도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환자만이 아니라 가족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면 가족상담을 진행할 수도 있고 환자가 자기 스스로 외상과 치료과정을 공부해야 하기에 외상에서 치유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며 조절 능력을 회복하는 것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외상 후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Easy AI와 토픽 톺아보기

1. 영화 터널 줄거리

영화 '터널'은 2016년 개봉한 한국 영화로, 평범한 가장 이정훈이 터널에 갇히는 사건을 다룹니다. 이정훈은 가족들과 함께 차를 타고 터널을 지나던 중 터널 내부 붕괴로 인해 갇히게 됩니다. 그는 구조를 기다리며 식량과 물을 아끼며 버텨나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이 점점 악화됩니다. 가족들과의 통화를 통해 가족들의 고통을 목격하게 되고, 결국 자신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평범한 가장이 겪는 절망적인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가족에 대한 사랑과 생존에 대한 의지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2. 주인공 심리상태

영화 '터널'의 주인공 이정훈은 평범한 가장으로, 터널 사고로 인해 갇히게 되면서 극심한 심리적 고통을 겪게 됩니다. 처음에는 구조를 기다리며 희망을 가지고 버텨나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절망감과 공포감이 커져갑니다. 가족들과의 통화를 통해 가족들의 고통을 목격하게 되면서 죄책감과 무력감에 휩싸이게 됩니다. 결국 자신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데, 이는 극한 상황에 놓인 평범한 사람이 겪을 수 있는 심리적 변화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주인공의 심리적 변화를 생생하게 표현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3. 증상 치료과정

영화 '터널'에서 주인공 이정훈은 터널 붕괴로 인해 갇히게 되면서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겪게 됩니다. 처음에는 구조를 기다리며 희망을 가지고 버텨나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탈수, 저체온증, 영양실조 등의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극심한 공포감과 불안감, 우울증 등의 정신적 증상도 겪게 됩니다. 이정훈은 이러한 증상들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자신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극한 상황에 놓인 사람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증상들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치료과정의 어려움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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