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폐기물 처리에 관한 기업들의 행동

본 내용은 "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에 관한 기업들의 행동 " 의 원문 자료에서 일부 인용된 것입니다. 2023.08.25

문서 내 토픽

• 1.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 개요

  전세계적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이슈가 심각하다. 최근 ESG 경영이 강조되면서, 기업들에게 플라스틱 폐기물 이슈 해결에 대한 근본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코카콜라, 볼보 등은 자사가 발생시킨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기업 경영 활동에 심각한 위험 요소가 될것이라 판단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주요 기업들의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사례를 통해 기업들의 대응 방안을 고민해보고자 한다. '우리가 발생시킨 폐기물은 우리가 처리한다'는 기업들의 책임의식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다.

• 2. 코로나19가 촉발한 플라스틱 폐기물 이슈

  매년 2억 톤 이상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배출되고 있으며, 연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중 90% 이상이 매립되거나 소각, 방치되고 있다는 것이다. 얇은 비닐봉지는 썩는데 50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고, 태우면 다이옥신 등 유독물질이 발생한다. 바다로 흘러 들어간 플라스틱 폐기물은 썩는데 육지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코로나19는 플라스틱 폐기물 이슈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위생에 대한 인식 강화, 테이크 아웃과 음식 배달, 온라인 쇼핑 등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 3. 기업들의 플라스틱 폐기물 해결에 대한 사회적 압박 증대

  EU, 중국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플라스틱 제조기업과 사용기업에 대해 사용 이후 폐기단계는 물론, 제품의 설계, 생산, 유통 단계로 책임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은 환경 이슈를 소홀히 하는 기업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이거나 후기를 남겨 다른 소비자들과 공유하는 등 적극적으로 행동한다. 기업의 변화를 촉구하는 NGO들의 움직임 역시 거세지고 있다.

• 4. 코카콜라의 대응 사례

  그린피스는 글로벌 기업들에게 플라스틱 생산량을 줄일 것을 꾸준히 경고해 왔다. 그 일환으로 2017년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 기업 순위를 발표했다. 1위를 차지한 코카콜라에 대해 환경단체와 소비자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코카콜라는 2018년 '쓰레기 없는 세상 (World Without Waste)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2025년까지 모든 음료 패키지를 재활용 가능하도록 교체하고, 패키지 생산 시 재활용 원료 사용을 늘리고자 한다. 또한 2030년까지 병, 캔, PET병 등 모든 음료 패키지를 100% 수거하고 재활용하며, 평균 50%의 재활용품 재료를 활용한 병을 생산할 것을 약속했다.

• 5. 볼보의 대응 사례

  볼보는 회사 설립부터 내세운 '안전'이라는 핵심가치에, 2019년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추가하였다. 2025년까지 글로벌 전체 판매량의 50%를 전기차로 전환하고, 2040년까지 자동차에 사용되는 모든 플라스틱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2025년 이후에 출시하는 모든 자동차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중 최소 25%를 재활용 소재로 만들 예정이다.

• 6. 기업들의 책임의식 제고 필요

  근본적해결을 위해서는 기업들이 나서서 '우리가 발생시킨 폐기물은 우리가 처리한다'라는 책임의식을 제고해야 한다. 기업의 지키지 못할 약속은 브랜드 이미지와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이 시급한 과제이나 자칫 기업의 노력이 그린워시(Green Wash)로 비춰질 경우 오히려 소비자의 분노를 유발할 수 있다. 결국 기업각자의 사업 특성과 역량에 대한 객관적 분석을 통해 단계별로 실행 가능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Easy AI와 토픽 톺아보기

• 1. 주제2: 코로나19가 촉발한 플라스틱 폐기물 이슈

  코로나19 팬데믹은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개인 위생과 안전을 위해 마스크, 장갑, 일회용 용기 등 플라스틱 사용이 급증했지만, 이에 대한 적절한 처리 및 재활용 체계가 마련되지 않아 환경오염이 가중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발생한 부작용이 아니라, 그동안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고 플라스틱을 남용해 온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합니다.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가 협력하여 생산-유통-소비-폐기 전 과정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고 재활용을 극대화하는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 2. 주제4: 코카콜라의 대응 사례

  코카콜라는 세계적인 음료 기업으로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에 대한 사회적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코카콜라는 이에 대응하여 2030년까지 사용하는 플라스틱의 50%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대체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플라스틱 병 회수 및 재활용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생분해성 플라스틱 용기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는 긍정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지만, 실제 이행 과정과 성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입니다. 코카콜라와 같은 대기업이 선도적으로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나서면,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기업들의 실질적인 노력과 투자가 중요하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 3. 주제6: 기업들의 책임의식 제고 필요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기업들의 책임의식 제고가 필수적입니다. 그동안 기업들은 단순히 이윤 추구에만 몰두하며,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간과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으며,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자사의 플라스틱 사용 실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구체적인 감축 및 재활용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또한 기술 혁신을 통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정부와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경영 활동을 펼칠 때 비로소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