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사회복지발달사

문서 내 토픽

1. 1920년대 이전의 사회복지발달사: 자선조직협회와 인보관 운동

1920년대 이전의 사회복지실천의 발달사를 살펴보면 민간구제기관, 자선조직협회와 인보관 운동 등이 있다. 민간구제기관의 활동목적은 실업자, 빈민, 환자, 신체ㆍ정신장애인, 고아 등을 돕는 것이었으나 활동이 서로 조정이 되지 않아 중복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영국에서 자선조직협회가 결성되었고, 자선조직협회는 자선단체들을 과학적으로 통합ㆍ조정해주는 역할을 하였다. 인보관 운동은 가진 자가 가지지 못한 자에게 주는 시혜가 아니라,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서로의 문제를 유용하게 해결하는 방향으로 조직화하여 지역사회운동의 시발점이 되었다.
2. 1921~1930년의 사회복지발달사: 사회복지의 전문화

이 시기는 인보관 운동의 쇠퇴와 함께 사회개량운동에 대한 관심은 감소되었고 사회복지직의 전문직화에 집중되었다. 사회복지실천이 봉사의 형태에서 전문직으로 발돋움하게 되는 계기는 보수체계의 정립과 교육 및 훈련제도의 채택이 있었다. 메리 리치몬드는 『사회진단 Social Diagnosis』이라는 책을 출판하여 교육적으로 전달 가능한 개별사회사업의 이론과 방법을 구성하고 성격과 상황을 합하여 사례를 분석하게 하는 최초의 과학적 사고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사회복지사가 전문직으로 지위를 갖는 것을 가능하게 하였다.
3. 1931~1945년의 사회복지발달사: 진단주의와 기능주의

세계대공황으로 인해 개인문제의 근원을 사회에 두는 것에 수용적인 태도를 보이게 됨에 따라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정부기관뿐 아니라, 공공시설에 고용되어 공공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사회적 변화로 인해 개별사회사업의 접근에서 진단주의 학파와 기능주의 학파간의 분리가 이루어졌다. 문제해결모델은 상호작용 모델, 클라이언트 중심모델로 연결되었다.
4. 1946~1975년의 사회복지발달사: 사회복지실천의 통합

1940년대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고 1950년대에 들어오면서 사회복지는 매우 다원화된 패러다임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심리사회적인 접근을 비롯하여 문제해결 모델, 행동수정 모델, 가족치료 등이 등장하였고, 1960년대로 들어서면서, 사회복지사들의 개입방향은 다시 사회변화, 사회적 접근 쪽으로 회귀하기 시작하였고, 사회사업에 대한 하나의 전문직으로의 통합의 움직임이 생성되었다.
5. 1975~2000년의 사회복지발달사: 환경적 변화에 초점을 둔 개입 및 강점 관점의 강조

1970년대 초반에는 석유파동, 경제성장 급강하, 신자유주의적 이념 등장으로 사회복지예산이 삭감되기 시작하였다. 1970년대 후반부터 복지에 대한 연방정부의 책임을 지방, 민간기업, 가족에 중심을 두는 방향으로 전환되었다. 결함이나 병리 등에 대한 강조를 지양하면서 성장과 변화를 지향하는 강점에 초점을 둔 강점관점이 생태체계 접근과 문제해결 접근과 결합됨으로써 일반주의 사회복지실천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을 이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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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20년대 이전의 사회복지발달사: 자선조직협회와 인보관 운동

1920년대 이전의 사회복지발달사는 자선조직협회와 인보관 운동을 중심으로 전개되었습니다. 자선조직협회는 빈곤층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지원을 통해 빈곤 문제 해결을 도모했으며, 인보관 운동은 지역사회 내에서 자발적인 상호부조와 복지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이 시기의 사회복지는 개인의 자선과 자발적 참여에 크게 의존했지만, 점차 전문화와 체계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이후 사회복지 발달의 기반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1921~1930년의 사회복지발달사: 사회복지의 전문화

1921년부터 1930년까지의 사회복지발달사는 사회복지의 전문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 시기에는 사회복지 실천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이 이루어졌으며,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이 강조되었습니다. 또한 정부와 민간 부문의 협력을 통해 사회복지 서비스가 확대되었고, 사회보장제도의 도입으로 복지 체계가 더욱 공고화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사회복지가 전문적인 영역으로 자리잡는 데 기여했으며, 이후 사회복지 발전의 토대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1931~1945년의 사회복지발달사: 진단주의와 기능주의

1931년부터 1945년까지의 사회복지발달사는 진단주의와 기능주의의 대두를 보여줍니다. 이 시기에는 개인의 문제를 진단하고 이에 맞는 개입 방법을 모색하는 진단주의적 접근이 강조되었습니다. 또한 사회복지 실천에서 클라이언트의 기능 향상을 목표로 하는 기능주의적 관점이 부각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사회복지 실천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지만, 개인의 문제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추어 사회적 요인을 간과했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이후 사회복지 실천에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이 이루어졌습니다.
4. 1946~1975년의 사회복지발달사: 사회복지실천의 통합

1946년부터 1975년까지의 사회복지발달사는 사회복지실천의 통합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 시기에는 개인, 가족, 지역사회 등 다양한 수준에서의 개입이 강조되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적 접근이 중요시되었습니다. 또한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확대되어 상담, 교육, 옹호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사회복지 실천의 폭을 넓히고 효과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지만, 실천 방법의 다양성으로 인한 혼란과 전문성 확보의 어려움도 존재했습니다.
5. 1975~2000년의 사회복지발달사: 환경적 변화에 초점을 둔 개입 및 강점 관점의 강조

1975년부터 2000년까지의 사회복지발달사는 환경적 변화에 초점을 둔 개입과 강점 관점의 강조를 특징으로 합니다. 이 시기에는 개인의 문제를 단순히 개인적 요인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가족, 지역사회, 사회 구조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을 고려하는 생태학적 관점이 대두되었습니다. 또한 클라이언트의 강점과 자원을 강조하는 강점 관점이 부각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사회복지 실천의 폭을 더욱 확장시켰으며, 클라이언트 중심의 실천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접근이 실제 실천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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