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독(Treponema pallidum) 문헌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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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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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매독의 정의
    매독은 spirochete과에 속하는 세균인 Treponema pallidum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이다. 매독균은 성관계에 의해 주로 전파되지만 모체에서 태아에게로 전파되는 경우도 있다. 병의 전파는 성관계를 통해 이루어지지만 전반적인 신체 장기에 염증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오랫동안 잠복하여 아무 증상 없이 경과하다가 심혈관, 신경을 침범하는 등 다양한 임상 양상을 보인다.
  • 2. 병원체
    매독의 병원체는 "Treponema pallidum"이라고 하는 세균이며 1905년 독일의 세균학자 F. 샤우딘과 E. 호프만에 의해 매독의 각종 병적 재료에서 발견되었다. 크기는 길이 6~15μ로 평균 7μ이며 10~12개의 규칙적인 굴곡이 있고, 암시야장치로 관찰하면 장축을 중심으로 회전하며, 균체가 굴곡하듯 활발히 운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습기 찬 곳에서는 12~24시간, 10℃에서는 3시간 동안 전염력을 유지하나 48℃에서 30분간 두면 전염력을 상실한다. 체외에서도 매우 약하며, 아주 약한 소독제 또는 비눗물에서도 쉽게 사멸된다.
  • 3. 매독의 구분
    매독은 보통 1~3기 매독과 잠복 매독, 선천성 매독으로 구분되며, 구분에 따라 1기, 2기, 3기, 4기(현성매독)로 나누기도 한다. 1기, 2기를 조기매독, 3기와 4기를 만기매독이라고도 하며, 증상의 출현에 따라 피부나 점막에 증상이 나타나 있을 때를 현증매독, 잠복시에는 이를 잠복매독이라고도 한다.
  • 4. 전파경로
    선천적으로는 매독을 가진 어머니로부터 태반을 통해서 감염이 되고 후천적으로는 성행위나 키스, 수혈 등에 의해서 감염이 된다. 일차적으로 매독은 매독 환자의 매독궤양(상처)에 있는 균이 성행위시 직접접촉에 의해 상대편으로 전파된다. 이러한 감염은 구강성교(oral sex)나 항문성교(anal sex)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성교에 의해서도 전파된다. 때로는 의복이나 식기를 통해 감염 되는 수도 있으나 매우 드물다. 1기~2기 때가 3기~4기에 비해 감염력이 강하며 그중에서도 2기 때가 가장 강한 시기로써 입안에 있는 상처에 의해 키스만으로도 전염이 될 수 있는 위험한 시기이다. 1기 또는 2기 매독환자의 성 첩촉 시에 약 50%가 감염된다.
  • 5. 임상적 특징
    1기 매독은 약 3~4주간 잠복 후 매독균의 침입으로 음부에 생기는 피부병 증상인 경성하감이 특징적 병변으로, 병원체가 침입한 부위가 빨갛게 변하거나 궤양이 발생하는데, 통증이 없으며, 2주 내지 6주 후에는 자연적으로 없어진다. 2기 매독은 감염 6주~6개월 후에 발생하며, 열, 두통, 권태감, 피부병변, 림프절 종대 등을 특징으로 한다. 3기 매독은 피부, 뼈, 간 등에 고무종이 발생하기도 하며, 심혈관이나 신경계에 침범할 수도 있다. 변성매독은 제4기 매독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매독에 감염된 지 수년이나 수십 년 이후에 변형되어 나타나는 증후로, 보통 미치료 또는 불완전 치료를 하는 경우에 나타나며 뇌와 척수 등 신경계통을 침범한다. 잠복매독은 피부에 발진이 생기지 않는 것 또는 발진을 볼 수 없는 기간의 것을 말하는데, 정밀검사에 의해 혈관계 ·신경계 ·내장 ·눈 ·귀 등에 병변을 발견하는 수가 있다. 선천성 매독은 통상 임신한지 16주 이후에 임신부로부터 태반을 통해 감염되어 태아에게서 면역학적 반응이 나타나게 된다.
  • 6. 진단
    매독의 진단을 위한 검사 방법으로는 균을 직접 관찰하는 검사 방법과 혈청 검사법이 있다. 균에 대한 검사는 경성하감, 편평콘딜롬과 같은 피부 병변에서 얻어진 검체를 암시야 현미경으로 매독균을 직접 관찰하는 것이다. 혈청검사는 선별검사와 매독균에 특이적인 확진검사가 있다. 매독의 선별검사로는 매독균 비특이항체검사인 Vereneal Disease Research Laboratory (VDRL), rapid plasma reagin (RPR) 검사 등이 있다. 확진검사에는 매독균 특이항체검사인 fluorescent treponemal antibody absorption test (FTA-ABS)와 T. pallidum hemagglutination test (TPHA) 등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 7. 치료
    치료방법은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1기의 경우 주사 한번으로 치료가 될 수 있으나 진행된 경우 1주 간격으로 수 차례 주사치료가 필요하기도 한다. 1기, 2기 및 조기 잠복 매독의 경우에는 벤자신 페니실린 G 240만 단위 1회 근육 주사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후기 잠복 매독, 고무종이나 심혈관 매독의 경우에는 벤자신 페니실린 240만 단위를 매주 1회 3주간 치료해야 한다. 신경매독의 경우에는 액상 페니실린 G 하루 1,800~2,400만 단위를 4시간 간격으로 사용해야 하며, 10~14일간 치료가 필요하다. 선천성 매독의 경우 액상 페니실린 G를 사용하게 되며, 10일정도 치료를 요한다.
  • 8. 예방
    감염의 위험이 높은 사람과의 성접촉을 피하고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 콘돔은 음경과 질을 통한 전염을 막을 수 있지만 음낭 등의 다른 부위는 전염될 수 있다. 선천성 매독의 예방은 임신 전에 부부가 매독검사를 시행하고, 혹 매독에 감염 되었더라도 가능하면 빨리 (임신 16주 이전)에 치료가 실시되어야 한다. 매독 환자와 성적으로 접촉하였거나, 혈액 및 체액 등에 노출된 경우에는 즉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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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매독의 정의
    매독은 매우 오래된 성병 중 하나로, 나균(Treponema pallidum)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 감염성 질환입니다. 매독은 주로 성적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선천성 매독의 경우 임신부로부터 태아에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매독은 초기, 2기, 3기 등 단계별로 다양한 증상을 보이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독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예방, 조기 진단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 2. 병원체
    매독의 병원체는 나균(Treponema pallidum)입니다. 이 균은 나선형 모양의 그람 음성 세균으로, 매우 얇고 가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균은 호기성 세균이며, 운동성이 매우 강해 인체 내에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나균은 숙주 세포 내에서 생존할 수 있어 면역 체계를 회피하고 만성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병원체의 특성으로 인해 매독은 치료가 어려운 질환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
  • 3. 매독의 구분
    매독은 크게 선천성 매독과 후천성 매독으로 구분됩니다. 선천성 매독은 임신부가 매독에 감염되어 태아에게 전달되는 경우이며, 후천성 매독은 성적 접촉이나 수혈, 공동 주사기 사용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입니다. 후천성 매독은 다시 1기, 2기, 3기, 잠복기 매독으로 나뉘며, 각 단계별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처럼 매독은 감염 경로와 진행 단계에 따라 세부적으로 구분되어 관리되어야 합니다.
  • 4. 전파경로
    매독은 주로 성적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적인 성관계나 구강 성교, 항문 성교 등을 통해 나균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부에서 태아로의 수직 감염, 수혈이나 주사기 공동 사용을 통한 전파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일상적인 접촉,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서는 전파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안전한 성관계와 혈액 관리 등 적절한 예방 조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 5. 임상적 특징
    매독의 임상적 특징은 단계별로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1기 매독에서는 감염 부위에 단일 궤양성 병변(경성 하감)이 발생하며, 2기 매독에서는 전신 발진, 점막 병변, 림프절 종대 등이 나타납니다. 3기 매독에서는 심혈관계, 신경계, 골격계 등 다양한 장기에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잠복기 매독은 증상이 없지만 혈청학적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입니다. 이처럼 매독은 단계별로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 6. 진단
    매독의 진단은 주로 혈청학적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비트레포네마 검사(VDRL, RPR)와 트레포네마 특이 검사(FTA-ABS, TPPA)를 통해 매독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병변 부위에서 직접 나균을 확인하는 암시야 현미경 검사도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임상 증상과 병력 청취를 통해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의 진찰과 다양한 검사 방법을 활용해야 합니다.
  • 7. 치료
    매독의 치료는 주로 페니실린 계열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페니실린은 나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단계별로 적절한 용량과 투여 기간을 적용해야 합니다. 1기와 2기 매독의 경우 단회 투여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3기 매독이나 신경계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중요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성 파트너에 대한 검진과 치료도 병행해야 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매독은 완치될 수 있지만, 치료가 지연되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8. 예방
    매독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성관계, 혈액 관리, 임신부 검진 등 다각도의 접근이 필요합니다. 성관계 시 콘돔 사용, 익숙하지 않은 성 파트너와의 관계 자제, 수혈이나 주사기 공동 사용 금지 등 개인 위생 관리가 중요합니다. 또한 임신부에 대한 정기적인 매독 검진과 치료가 선천성 매독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정부와 의료 기관에서도 매독 예방 교육, 검진 및 치료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매독의 발생과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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