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진작가 1명을 선정하여 사진가의 삶과 철학, 작품에 대하여 조사하고, 본인의 의견을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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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진작가 1명을 선정하여 사진가의 삶과 철학, 작품에 대하여 조사하고, 본인의 의견을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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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2
문서 내 토픽
  • 1.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은 1908년 9월 22일 프랑스 센에마른의 샹틀루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는 노르망디출신으로 다섯 아이를 두었는데 브레송은 맏이였다. 그의 집안은 면직공업으로 부를 축적하던 집안이었다. 카르티에브레송이라는 이름은 재봉이나 자수, 뜨개용실 브랜드 등으로 알려져 있었다. 브레송은 페늘롱 중학교와 콩도르세 고등학교 등 평판이 좋은 학교를 거쳤고 콘서트와 미술 전시와, 박물관을 자주 찾으며 예술에 대한 진지한 열정을 갖게되었다. 그에게 예술적 영향을 미친 사람은 삼촌인 루이 카르티에브레송이었다. 삼촌 덕분에 장남이면서 가업을 잇기보다 예술 생활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이 시기는 초현실주의가 각광받던 시기로 카르티에 브레송도 이러한 작품을 그리기도 했다. 그러던 그가 사진에 발을 들인 것은 미국인 크로스비 부부였다. 미국인 친구들을 통해 사진에 대해 알게 되고 점차 사진의 매력에 대해 알게 된다. 1920년대 취미로 찍었던 사진들은 점차 발전하여, 카르티에브레송은 1930년부터 본격적으로 자신만의 사진을 찍기 시작한다. 군복무를 마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브레송은 아프리카로 향했다. 그곳에서 그는 자신이 성장한 안락한 브루주아 계급과 단절하고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게 된다. 이후 열병 때문에 유럽으로 돌아온 이후, 건강을 회복한 뒤, 동유럽으로 다시 여행을 떠났다. 여행에서 찍은 사진들은 그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친 초현실주의를 잘 반영하고 있다. 로트의 가르침 때문인지 그의 사진 중에 특히 초기 작품에는 기하학을 신조로 삼았다. 1952년 출간된 자신의 사진집 <순간에 포착된 이미지들>의 서문에서 그는 구정의 절대적 중요성을 강조한다. 카르티에 브레송은 사진을 통해 기하학에 대한 관심을 가장 분명하게 드러냈다. 보통의 사진작가들은 일부는 미리 계획하고 다른 중요한 부분들은 예측 불가능한채로 남겨 놓은 상태로 찍는다 하지만 브레송은 순간을 포착하는 것, 직감적으로 인지한 이미지를 다룬다. 카르티에 브레송은 기묘한 시각적 구성을 전략적으로 반복하여 사용했으며 자유연상의 원리를 꾸준히 활용했다. 카르티에 브레송이 활동하던 시기는 세계대전이 발발하던 시기였다. 그러므로 그역시 전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프랑스 남부에 자리 잡은 제3부대 영상국에 동원되었고 포격이나 포탄투하를 하는 장면 등을 사진에 담고 영화로 만들었다. 그러다가 독일군 포로로 붙잡혀 3년 가까이 노역을 하기도 했다. 그는 세 번의 탈출 시도 끝에 겨우 탈출에 성공하여 1943년 프랑스로 돌아왔다. 1944년 여름 오라두르쉬글란의 폐허를 사진에 담았고 해방된 파리의 모습을 찍었다. 종군기자로서 연합군에 합류하여 사진을 찍기도 했다. 카르티에 브레송은 사진의 추상적 접근법보다 인간의 가치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그의 일 또한 이러한 그의 가치관을 반영하였다. 전쟁을 경험하며 그는 포토저널리즘을 선택하였고 초기에 몰두하였던 초현실주의에서 벗어나 인간을 찍는 사진작가로 성장하였다. 그는 이미지를 연출하지 않았다. 우연하고도 순간적으로 포착된 것을 사진 이미지로 고정시켰다. 극적이거나 선정적인 요소를 배체하고 연출도 포함시키지 않은 결정적 순간의 포착을 통한 사진 세계를 완성하였다. 결정적 순간은 형태적 균형뿐만 아니라 상황의 본질을 드러났다. 카르티에브레송은 사진을 찍는 것 뿐만 아니라 후반 작업 전 과정까지 관여하는 것을 사진가의 임무로 여겼다. 이 작업을 반드시 존중받아야 할 개인적 내적 독백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그는 1992년 이런 글을 남겼다. '나에게 사진은 시각적 주목을 통해 순간과 그것의 영원성을 포착하려는 본능적 충동이다. 그리고 데생은 우리의 의식이 한순간 포착하는 것을 필적을 통해 공들여 재구성 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여전히 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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