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감동 성당 - 설계자의 의도와 현실과의 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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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감동 성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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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문서 내 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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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자기로 형상화한 빛과 기원의 공간목감동 성당은 '겉은 거칠지만 속은 정다운' 한국적 정서를 표현하고자 외부를 한국의 전통적 정서 담은 보자기로 형상화하고 내부는 빛을 통해 성스러움을 표현하고 있다. 동네 할머니와 아낙네, 그리고 어린이들이 언제든지 편히 쉬고 가면서 신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만들려고 했던 목감동 성당, 그 공간에 대한 탐구를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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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순한 형태로 표현된 '빛의 공간'성당은 신과 인간이 만나는 성스럽고 순수한 공간이다. 종교건축에서 빛은 하느님이 계시를 주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한다. 목감동 성당 또한 예외는 아니다. 대성당 제대부분의 원통형 천창은 신적인 상승미를 표현한 곳이다. 원통형의 커다란 매스는 본당 위로 솟구쳐 하늘을 향하고 있다. 그리고 그 빛을 따라 십자가 형상의 매스가 빛우물처럼 제대부로 잔잔히 그림자를 드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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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거칠지만 정다움을 지닌 한국적 성당목감동 성당은 시흥의 변두리 시골마을에 한적하게 자리 잡고 있다. 주변에는 허름한 공장과 아파트, 다가구, 저층 주택군들이 듬성듬성 들어서 있다. 건축가는 '한국의 성당 건축은 왜 십자가를 두어야 하며 굳이 높게 평범하게 지어야만 하는 것인가'며 '우리 형식에 맞는' 새로운 성당 건축을 제안하였다. 노출콘크리트의 물성과 뾰족한 지붕과 탑을 배제하여 '시대의 흐름에 맞는 성당'을 만들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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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본당이 지하로...본당이 지하로 계획된 것은 거대한 본당 공간과 그에 따른 진입 프로세스를 통한 장엄함이나 엄숙함을 확보하기 어려운 도시의 소규모 교회가 취할 수 있는 적절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지하 본당으로 향하는 진입계단과 램프의 조합은 적절한 성격을 갖기 어렵다. 또한 지하진입부가 도로와 직접 면해 있어 장마철에 물이 흘러 들어와 고이고 곰팡이를 끼게 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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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본당 공간에서의 빛의 연출창의 형태는 르 꼬르뷔제의 흔적 혹은 모방에 대한 언급이 뒤따르게 되지만, 이러한 빛의 연출이 신과의 대화를 위한 지극히 차분해야 하는 제례 공간에 어울리는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이는 종교적 감흥도 건축적 감흥도 아닌 장식적인 요소로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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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남향을 향하고 있는 커튼월남향을 향하고 있는 커튼월로 인해 상주하는 신부님과 수녀님들이 엄청난 냉난방 부하로 인해 금전적, 육체적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었다. 불투명한 유리에 의한 빛의 반사나 굴절은 효과적이지 못했고 차단막이 없이는 여름에 숨을 쉬는 것 조차 힘들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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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본당 벽면의 개구부마당과 본당의 통합과 분리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면 적절한 재료 사용이나 면처리를 통하여 동질적 느낌을 확보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건축가의 의도가 적절하게 실현되지 못했다. 또한 본당 벽면의 문을 열었을때 마당에서 동시에 미사를 드린다는 계획은 허황된 시도로 끝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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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제2: 단순한 형태로 표현된 '빛의 공간'이 주제는 단순한 형태로 표현된 '빛의 공간'을 다루고 있습니다. 단순한 형태를 통해 빛의 공간을 표현하는 것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빛 자체에 집중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순한 형태는 관람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빛의 공간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한 형태는 빛의 변화와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역동적이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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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제4: 본당이 지하로...이 주제는 본당이 지하에 위치한 공간을 다루고 있습니다. 지하에 위치한 본당은 관람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하 공간은 폐쇄적이고 어두운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적절한 조명과 공간 구성을 통해 신비롭고 몰입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지하 본당 공간은 관람객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영적인 감흥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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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제6: 남향을 향하고 있는 커튼월이 주제는 남향을 향하고 있는 커튼월을 다루고 있습니다. 남향을 향한 커튼월은 공간 내부로 자연광을 효과적으로 유입시킬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밝고 개방적인 느낌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커튼월의 투명성은 실내와 실외를 연결하여 공간의 연속성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실내 공간과 외부 환경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남향을 향한 커튼월은 공간의 밝고 개방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여 관람객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