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사사법절차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딜레마 - 역사적 부정의와 시정적 정의의 관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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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사법절차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딜레마> 역사적 부정의와 시정적 정의의 관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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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7
문서 내 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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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형사사법절차 인공지능 알고리즘최근 형사사건에 대한 언론보도가 늘어나면서 피고인의 구체적인 양형이 세간에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형벌의 양과 종류에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양형 기준의 일관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인공지능 판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공정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는 형사사법절차에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도입될 때 생기는 공정성 문제를 법철학적 관점에서 검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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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PAS 알고리즘COMPAS(Correctional Offender Management Profiling for Alternative Sanctions)는 노스포인트사가 개발한 재범위험성 예측 알고리즘으로, 137개 요소를 이용하여 피고인의 재범 위험성을 평가한다. 이 알고리즘은 현재 미국 여러 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인종차별 논란이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COMPAS 알고리즘을 중심으로 공정성 문제를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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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역사적 부정의와 시정적 정의COMPAS 알고리즘의 공정성 논란 속에는 '효율성 추구 vs. 편향성 제거'라는 딜레마가 존재한다. 본 연구는 이 딜레마를 법철학적 개념인 '역사적 부정의'와 '시정적 정의'의 관점에서 검토한다. 흑인과 백인의 재범률 차이가 역사적 부정의에 기인한 것이라는 점을 논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정적 정의 관점에서 COMPAS 알고리즘의 공정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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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형사사법절차 인공지능 알고리즘형사사법절차에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도입하는 것은 매우 복잡한 문제입니다. 이는 개인의 기본적 인권과 자유,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 등 여러 가지 중요한 가치들 간의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 과제입니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편향성, 불투명성, 설명 불가능성 등의 문제가 있어 형사사법절차에 도입할 경우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들을 충분히 고려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도입은 법적 근거와 엄격한 규제 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인간의 최종 결정권이 보장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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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PAS 알고리즘COMPAS 알고리즘은 범죄 재발 위험성 예측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인공지능 알고리즘입니다. 그러나 이 알고리즘은 인종 차별적 편향성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실제로 연구 결과 COMPAS 알고리즘은 흑인 피고인에 대해 백인 피고인보다 더 높은 재범 위험성을 예측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는 알고리즘 설계 과정에서 인종 편향적인 데이터가 사용되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가진 근본적인 한계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공지능 기술을 형사사법절차에 도입할 때는 편향성 문제를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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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역사적 부정의와 시정적 정의역사적 부정의를 해결하고 시정적 정의를 실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과거에 발생한 인종차별, 성차별, 계급 차별 등의 부정의한 행위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았고, 그 영향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부정의를 인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시정적 정의는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적절한 보상과 구제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과거의 부정의를 바로잡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정적 정의를 실현하는 과정은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이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협력과 합의가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