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송통신대] 여성의 삶과 문화 (2024년 1학기 중간과제물)
문서 내 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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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군 '위안부' 피해와 지속되는 트라우마위안소는 일본군이 만행을 저지른 수십년 동안 일본군의 피해가 있었던 지역이라면 어디에든 만들어졌다. 가장 먼저 개설된 곳은 만주사변 다음 해의 중국이었으며, 일본군이 중국 민간인을 강간하는 사건에서 발생하는 반일 감정을 막고 병사들이 무분별한 성병에 걸리는 것을 예방한다는 차원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러한 위안소는 이후 세계 열강들과 전쟁을 발발한 곳이라면 어디든 생겨났다. 싱가포르, 필리핀, 버마, 인도네시아 등이 그 예였다. 일본의 위안소는 꽤나 체계적인 절차와 진지한 병력/전쟁 관리 차원에서 만들어진 것처럼 보이는데 일본군 병참 시설의 필수 시설 중 하나였다는 것으로도 그러한 당대의 인식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위안소에서는 나름의 규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실제로 위안소에서 피해를 입은 여성들은 그러한 규칙이 무의미하도록 짐승에 가까운 군인들을 상대했음을 증명했다. 일제 치하 조선의 여성들은 대부분 교육을 받지 못 하고,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와 돈을 벌 수 있는 여력을 박탈당한 상태였다. 그런 그들에게 이미 전쟁터로 차출당한 남성들을 대신해 노동력을 요구받는 상황을 피할 수 있는 합당한 명분은 없었을 것이다. 결국 조선의 여성들은 1940년대부터 일본의 동원령 1순위에 해당했고 결국 '근로 정신대' 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으로 강제 동원되기 시작했다. 해방 이후에도 위안부 여성들은 당당하게 살아갈 수 없었고, 세계대전이 끝나고 일본이 패망한지 수십년이 지났지만 위안부 문제는 그렇게 묻지 말아야 할 질문처럼 가라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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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1세기 한국사회의 여성혐오와 청년세대의 삶여성혐오는 2011년 일간베스트라는 사이트를 통해 처음 세상에 등장했고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을 통해 사회문제로 등장했다. 하지만 이미 한국의 근대, 현대의 역사의 다양한 지점에서 여성혐오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는 용어, 문화가 확산되어왔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갑자기 생겨난 것이라기보다는 오랜 시간 곪아버린 고질적인 문제로 볼 수 있다. 여성혐오는 '불안'에서 생겨나는 것으로, 여성들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격상하고 더 이상 '여자라서' 또는 '남자라서' 불가능하거나 가능한 것들이 없어지는 것을 당연한 것이 아닌 위협으로 인식한 남성들에 의해 구체화되었다. 최근 한국의 신자유주의시대 경향에 따른 여성혐오의 표현 방식이 기존의 방식과 다른데, 남성들이 스스로를 '불평등의 피해자'로 전락시키며 여성의 지위 격상 과정에서 남성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혐오는 무조건적인 평등을 확보하고 싶지만 동시에 과거 '조신하고 정숙한' 여성을 기대하는 불평등을 기대한다는 점에서 이율 배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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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군 '위안부' 피해와 지속되는 트라우마일본군 '위안부' 피해는 여전히 한국 사회에 큰 트라우마로 남아있습니다. 이 문제는 단순히 과거의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피해자들은 평생 그 고통을 안고 살아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배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이 문제에 대한 역사적 진실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은 채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는 피해자들의 고통을 지속시키고 있으며, 한일 양국 간의 화해와 상호 이해를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일본 정부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배상, 그리고 역사적 진실 규명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이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피해자 지원 정책 등이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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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1세기 한국사회의 여성혐오와 청년세대의 삶21세기 한국 사회에서 여성혐오는 여전히 심각한 문제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의 여성 비하와 폭력, 직장 내 성차별과 성희롱 등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이 만연하며, 이는 청년세대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여성혐오는 청년들의 인식과 가치관에도 반영되어, 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청년들의 건강한 사회 참여와 발전을 저해하며,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성혐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관련 법제도 강화, 그리고 교육을 통한 성평등 가치관 확산 등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국방송통신대] 여성의 삶과 문화 (2024년 1학기 중간과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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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