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아 전쟁과 귀향

문서 내 토픽

• 1. 트로이아 전쟁(1)

  트로이아 전쟁은 영웅시대 인간들을 모두 죽게 한 두 개의 전쟁 중 하나로 아킬레우스의 부모님 결혼식이 발단에 있었다. 아름다운 바다의 여신 테티스를 두고 제우스와 포세이돈이 서로 겨루었지만 테티스가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는 아버지를 능가한다는 예언을 듣고, 제우스와 포세이돈이 이 여신을 별로 대단하지 않은 인간 남자에게 강제로 결혼 시키기로 결정하였다. 그 신랑감으로 선택된 사람은 펠레우스라는 영웅이다. 테티스는 펠레우스를 피하려 했지만 펠레우스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한 테티스를 끝까지 붙잡고 놓지 않아 결국 둘이 결혼을 하는데 이 결혼식에 초대 받지 못한 불화의 여신인 에리스가 '가장 아름다운 이에게'라고 쓰여진 황금사과를 결혼식 가운데 던졌다. 모든 여신이 자신의 것이라 주장했지만 후보는 헤라, 아테네, 아프로디테로 압축되었다. 골치 아픈 제우스는 이 문제를 인간인 파리스에게 떠넘겼다. 여신들은 그를 매수하기 위해 선물을 약속했는데, 헤라는 강대한 권력, 아테네는 전쟁에서의 승리, 아프로디테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약속했다. 파리스는 아프로디테를 선택했는데, 약속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은 불행히도 유부녀 였으며 그 유부녀 헬레네를 파리스가 데려오는 바람에 트로이아 전쟁이 일어나게 되었다.

• 2. 트로이아 전쟁(2)

  헥토르가 죽고 나서도 트로이아는 함락되지 않았다. 트로이아 쪽에 계속해서 지원군이 왔기 때문이다. 헥토르가 죽은 이후 펜테실레이아가 이끄는 아마존 전사들이 왔는데 그녀는 결국 아킬레우스와 싸우다 죽음을 맞이한다. 뒤늦게 그녀가 여자인 것을 안 아킬레우스는 아름다운 모습에 사랑을 느꼈다 한다. 그후 멤논이 이끄는 아이티오피아인들이 왔다. 멤논이 등장했을 때, 아킬레우스는 어머니로부터 그를 죽이면 자신이 죽는다는 경고를 들었다. 그래서 그가 전투에 참여하지 않는 사이 멤논은 그의 절친한 친구를 죽인다. 아킬레우스는 분노하며 멤논을 죽였지만 곧 파리스의 화살에 맞아 죽는다. 아킬레우스가 죽은 뒤 희랍군의 진영에는 분란이 생겼다. 아킬레우스의 무장을 누가 갖을 것인지에 대해 오뒷세우스와 아이아스가 경쟁했는데, 그 무장은 오뒷세우스에게 돌아가 체면이 손상된 아이아스는 복수심에 뛰어드는데, 그 때 아테네 여신이 그에게 광기를 불어넣어 가축들을 도살한다. 정신차린 아이아스는 수치심에 못 이겨 자결한다. 가장 유능한 전사들이 죽자 희랍군은 곤경에 빠졌다. 신의 뜻을 물으니, 아킬레우스의 어린 아들 네옵톨레모스와, 포이아스의 아들 필록테테스를 데려와야지 트로이아를 함락할 수 있다고 해서 오뒷세우스와 디오메데스가 이들을 데리고 온다. 필록테테스는 트로이아로 가기를 거부했지만 헤라클레스의 설득으로 트로이아로 가서 화살을 날려 파리스를 쓰러뜨린다. 필록테테스의 화살에 파리스가 죽었는데도 트로이아는 함락되지 않았으며, 트로이아 성안에 하늘에서 떨어졌다는 아테네 여신의 목상을 훔쳐와야 성이 함락된다는 예언을 따라 오뒷세우스와 디오메데스가 훔쳐왔지만 성은 여전히 버티고 있었다. 그래서 오뒷세우스가 목마 작전을 제안하는데, 이 작전에서 '말의 여신'인 아테네는 목마를 만드는 것을 도왔다.

• 3. 오뒷세우스의 모험과 귀환

  '오뒷세이아'는 트로이아 전쟁 영웅들의 귀향이야기 중 가장 중요하다. 우리가 대충 알고 있는 오뒷세우스의 이야기보다 훨씬 복잡한 구성으로 젊은이의 성장담, 뱃사람의 모험 이야기, 집 떠난 이의 귀향을 함께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호메로스의 '오뒷세이아'를 중심으로 오뒷세우스의 모험담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하면, 오뒷세우스 일행이 트로이아를 떠나 제일 먼저 한 일은 이스마로스에서 해적질을 한 것이다. 그 후 심한 폭풍을 만나 아흐레 동안이나 떠밀려 환상계로 들어갔다. 환상의 세계라는 곳에서 로토스 먹는 사람들을 만났다. 로토스라는 열매를 먹으면 다 잊고 그 곳에서 계속 머물고 싶어 하는데 오뒷세우스의 동료 두 명도 그것을 먹고 집에 가는 것을 거부 했지만 억지로 끌려서 떠나게 된다. 그 다음 모험은 동굴에서 외눈박이 거인 퀴클롭스 폴뤼페모스를 만난다. 이 거인은 오뒷세우스 일행을 가두고 잡아먹는다. 거인이 술에 취해 잠들었을 때, 불에 달군 말뚝을 거인의 눈에 박고 양에 매달려 도망친다. 부하 여섯을 잃고 바람들의 왕 아이올로스를 만난다. 우호적인 아이올로스에게 오뒷세우스 일행은 한달 동안 접대를 받고 그에게 바람 자루 하나를 받아 떠난다. 하지만 부하들이 자루를 열어버려 자루에서 온갖 바람들이 나와 다시 폭풍에 휩쓸린다. 그러다 라이스트뤼고네스라는 식인 거인을 만나 공격 당해 배를 모두 잃고 한 척의 배만 남는다. 모두 기가 꺾인 채 키르케의 섬에 도착한다. 키르케는 동료들을 돼지로 만들어 버렸지만, 동료들의 다시 인간으로 만들고 1년간 그 곳에서 보낸다. 떠날 생각하지 않는 오뒷세우스를 부하들이 재촉하여 키르케에게 떠나겠다고 말하자 키르케는 그 전에 저승에 다녀와야 한다고 말한다. 오케아노스를 타고서 저승 강 둘이 서로 만나는 곳 부근에 상륙하여 양을 잡아 구덩이에 피를 받아 놓고 혼령들을 기다린다. 오뒷세우스는 예언자 테이레시아스, 어머니 안티클레이아 등을 만나고, 유명한 여성, 아가멤논, 아킬레우스, 아이아스 등 트로이아 전쟁 때의 동료들도 만난다.

• 4.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

  '변신 이야기'는 기원전 1세기 말에서 서기 1세기에 걸쳐 로마에서 활동했던 시인 오비디우스의 작품이다. 서로 연관이 없는 이야기를 '변신'이는 주제로 묶어서 연결해 놓았다. 먼저 파에톤(Phaethon)은 태양신의 아들로서 아버지의 마차를 잘못 몰다가 제우스의 벼락에 맞아 죽었다. 파에톤은 어머니로부터 친아버지가 태양신이라는 것을 듣고 아버지를 찾아가 아버지의 마차를 몰지만 제어하지 못하고 온 세상에 불이 붙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의 죽음을 슬퍼하던 누이들은 버드나무가 되었고, 그의 친구는 퀴크노스는 백조가 되었다. 에코는 헤라에게 벌을 받아 스스로는 온전하게 말을 할 수 없었고, 상대의 말 마지막 부분만 반복할 수 있었다. 에코가 나르킷소스를 사랑하게 되는데, 나르킷소스는 여성과의 사랑에 관심이 없었다. 에코는 자신의 사랑이 거절당하자 동굴 속에 몸을 숨기고 시들어 가다가 결국 목소리만 남게 되고, 나르킷소스는 물에 비친 자기의 모습과 사랑에 빠져 물가를 떠나지 못하고 수선화로 변한다.

Easy AI와 토픽 톺아보기

• 1. 트로이아 전쟁(1)

  트로이아 전쟁은 고대 그리스 신화 중 가장 유명한 사건 중 하나입니다. 이 전쟁의 발단은 트로이 왕자 파리스가 스파르타 왕 멜레네우스의 아내 헬레네를 납치한 것에서 시작됩니다. 이에 분노한 그리스 연합군이 트로이를 공격하여 10년 간의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이 전쟁은 고대 그리스 문화와 문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수많은 영웅들의 활약상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특히 트로이 목마 전략은 고대 전쟁사에서 가장 유명한 전략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처럼 트로이아 전쟁은 고대 그리스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2. 트로이아 전쟁(2)

  트로이아 전쟁의 두 번째 부분은 전쟁의 결과와 그 이후의 사건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리스 연합군이 트로이를 함락시킨 후, 트로이의 왕 프리아모스와 왕자들이 모두 죽임을 당했습니다. 특히 아킬레우스의 아들 네오프톨레모스가 프리아모스를 직접 살해하는 장면은 매우 잔인하고 비극적입니다. 또한 트로이의 여성들이 그리스 군대에 의해 노예로 끌려가는 장면도 인상적입니다. 이처럼 트로이아 전쟁의 결말은 매우 비극적이었지만, 이를 통해 고대 그리스 문화의 잔혹성과 전쟁의 참혹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사건들은 이후 그리스 문화와 문명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 3. 오뒷세우스의 모험과 귀환

  오뒷세우스의 모험과 귀환은 트로이아 전쟁 이후 그리스 영웅들의 활약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이야기입니다. 오뒷세우스는 트로이 함락 후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는 길에 수많은 모험을 겪게 됩니다. 그는 폴리페모스 괴물과의 대결, 시렌의 노래, 스킬라와 카리브디스 등 다양한 위험에 직면하지만, 지혜와 용기로 이를 극복해 나갑니다. 특히 오뒷세우스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트로이 목마 전략을 통해 트로이를 함락시킨 것처럼, 그의 귀환 과정에서도 지혜롭고 영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오뒷세우스의 모험과 귀환은 고대 그리스 영웅 신화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인간의 모험심과 지혜, 용기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 4.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는 고대 로마 문학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이 작품은 다양한 신화적 인물들의 변신 과정을 다루고 있는데, 이를 통해 인간과 신 사이의 관계, 운명과 변화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오비디우스는 신화 속 인물들의 변신 과정을 생생하고 극적으로 묘사하여,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또한 이 작품은 고대 로마 문화와 신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하며, 인간의 본성과 운명에 대한 통찰을 보여줍니다.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는 고대 문학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현대에도 널리 읽히고 연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