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학 일본학과 기말과제 역사의 현장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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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학 일본학과 기말과제 역사의 현장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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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5
문서 내 토픽
  • 1.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은 전쟁, 학살 등의 잔혹한 참상이 벌어졌던 역사적 장소나 재난, 재해 현장을 둘러보고 교훈을 얻기 위하여 떠나는 여행을 말한다. 이는 '부정적 유산' 또는 '네거티브 헤리티지(Negative Heritage)'라고 불리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아픈 흔적이 담긴 유산을 관광지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아우슈비츠 수용소, 9.11 테러 현장, 히로시마 원폭 유적지 등이 있으며 한국에서는 국립 5.18 민주묘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거제 포로수용소 등이 있다.
  • 2.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체제상 특징
    <삼국사기>는 유학자 김부식이 편찬한 책으로 중국 역대 역사서와 유사한 형식의 체제를 갖추고 있다. 신라, 고구려, 백제 순으로 <본기>, <지>, <열전> 등으로 나뉘며, 편찬자의 유학적 합리주의에 바탕을 두어 신비한 이야기나 민망한 표현을 여과하여 서술했다. 반면 <삼국유사>는 승려 일연이 여러 곳에서 전해오는 기록을 책으로 엮어 만든 것으로, 인간의 활동을 중요한 축으로 삼아 이야기를 만들었다. 서민과 빈민 이야기, 승려에 관한 이야기, 불교의 정착과 확산 과정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자유로운 형식을 선택하여 역사서로서의 가치가 높다.
  • 3. 고려 수도 개경(개성)의 성립과 변천 과정
    개경은 신라 후기까지 변방이었으나, 궁예가 송악군을 수도로 삼으면서 그 기반이 마련되었다. 고려 태조는 919년 송악군을 수도 개주로 정했으며, 이후 개경은 정치, 경제, 교통,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했다. 몽골과의 전쟁 중 일시적으로 강화도로 천도했지만, 조선 초까지 수도의 위상을 유지했다. 그러나 홍건적의 침입으로 주요 시설이 파괴되었고, 1394년 한양으로 수도가 옮겨진 이후에는 개성부로 격하되었다. 이후 개성은 상업도시, 군사도시, 교통의 요지로서의 위상을 유지했다.
  • 4. 지리산의 불교 사상사적 의미
    지리산은 불교와 깊은 인연이 있는 곳으로, 신라 하대 선종 불교의 중심지였다. 고려 시대에는 보조국사 지눌이 정혜결사를 조직하고 상무주암에서 불교 개혁과 중흥을 이루었다. 조선 시대에도 청허 휴정, 부휴 선수 등 뛰어난 고승들이 지리산에서 활동하며 불교 중흥의 터전을 마련했다. 지리산 자락의 절집들은 오래전부터 선승들의 수행 공간이었으며, 이곳에는 한국 불교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들이 남아있다.
  • 5. 일제강점기 감포 개항과 지역 변천 과정
    1919년 감포 내항 방파제 축조 공사로 감포항이 개항되면서 감포는 급성장했다. 일본 정부의 이주 정책에 따라 일본 어민들이 감포로 이주해 왔고, 조선총독부는 감포에 기선저인망 어업권을 집중적으로 허가하여 풍부한 바다 자원을 수탈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일본 자본가들이 감포로 몰려들어 유곽과 여관이 성행하는 등 근대 문물과 문화가 들어왔다. 감포 인구가 급증하면서 1937년 감포는 읍으로 승격되었다.
Easy AI와 토픽 톺아보기
  • 1.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
    다크 투어리즘은 전쟁, 재난, 비극 등 인류의 어두운 역사와 관련된 장소를 방문하는 관광 형태를 말한다. 이는 역사적 사실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동시에 윤리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관광객들은 이러한 장소를 방문하면서 단순한 호기심이나 흥미 이상의 성찰과 교훈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장소가 상업화되거나 비윤리적으로 활용될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다크 투어리즘은 역사적 교훈을 얻는 동시에 피해자와 유족들의 감정을 고려해야 한다. 이를 위해 관광객들의 태도와 행동, 그리고 관광 상품 개발에 대한 윤리적 기준이 필요할 것이다.
  • 2.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체제상 특징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는 삼국시대의 역사를 기록한 대표적인 문헌이다. <삼국사기>는 역사적 사실 중심의 기술을 특징으로 하며, 객관성과 사실성을 강조한다. 반면 <삼국유사>는 설화와 전설 등 민간 전승 자료를 폭넓게 수록하여 삼국시대의 문화와 신앙을 보여준다. 이처럼 두 문헌은 역사 기술의 관점과 방법에서 차이를 보인다. <삼국사기>가 정치·군사적 사실 중심인 반면, <삼국유사>는 민간 전승 자료를 통해 삼국시대의 문화와 사상을 보여준다. 이러한 차이는 두 문헌이 지닌 고유한 가치와 의미를 보여주며, 삼국시대 역사 연구에 있어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 3. 고려 수도 개경(개성)의 성립과 변천 과정
    고려 수도 개경(개성)은 고려 건국 이후 약 500년간 수도로 기능하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개경은 지리적으로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하여 교통의 요충지였으며,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했다. 특히 개경은 고려 왕실의 거주지이자 관청, 시장, 사찰 등이 밀집한 도시로 성장했다. 그러나 고려 말 정치적 혼란과 함께 개경은 쇠퇴하기 시작했고, 조선 건국 이후에는 한양(서울)으로 수도가 옮겨지면서 개경의 지위는 점차 약화되었다. 현재 개경은 북한 영토 내에 있어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려 시대 수도로서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은 여전히 중요하게 평가받고 있다. 개경의 성립과 변천 과정은 고려사 연구에 있어 중요한 주제라고 할 수 있다.
  • 4. 지리산의 불교 사상사적 의미
    지리산은 한국 불교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지리산은 신라 시대부터 불교 성지로 여겨졌으며, 많은 사찰과 석굴 유적이 남아있다. 특히 지리산은 한국 불교의 대표적인 수행 도량이자 사상적 중심지로 기능했다. 지리산에는 원효, 의상, 도선 등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고승들이 수행하고 활동했다. 이들은 지리산에서 다양한 불교 사상을 발전시켰는데, 특히 화엄 사상과 밀교 사상이 대표적이다. 또한 지리산은 불교와 토속 신앙이 융합된 독특한 신앙 체계를 형성했다. 이처럼 지리산은 한국 불교의 역사와 사상을 이해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 5. 일제강점기 감포 개항과 지역 변천 과정
    일제강점기 감포의 개항은 지역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1899년 감포가 개항되면서 일본인 거류지가 형성되었고, 이에 따라 감포는 정치·경제·문화적으로 큰 변화를 겪었다. 일본인 거류민들은 감포에 상업 시설과 주거지를 건설하였고, 이는 기존 감포 지역 주민들의 생활 방식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감포는 일본인들의 거점이 되면서 군사적 요충지로 활용되기도 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감포 지역 주민들은 일본 제국주의의 수탈과 차별에 시달려야 했다. 감포 개항 이후 지역 사회의 변천 과정은 일제강점기 지방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당시 지역 사회가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