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주거환경계획] 대중매체에 나타난 도시주거공간에 대한 묘사방식과 공간분석 - 104마을

문서 내 토픽

• 1. 104 마을 형성배경

  1967년 서울시 도심개발로 철거된 서울 청계천, 용산, 안암동 등 철거민들이 모여 형성한 마을로, 도심 지역에서 철거된 무허가 건물 입주자에게 시의 외곽 변두리에 국공유지 정착지로 제공되었다. 이주 초기에는 상하수도, 도로 등 기반시설이 전혀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주민들의 생활이 이루어지다 보니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다.

• 2. 104 마을 재개발 과정

  2009년 LH가 시행자로 지정되었으나 2016년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하여 시행자를 포기했다. 2017년 7월 SH(서울주택공사)가 시행자로 지정되어 주거지 원형을 유지하는 재생 개념의 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3. 대중매체에 나타난 104 마을 묘사

  영화 '식객'에서는 104 마을의 부정적인 모습을 그려냈지만, '친애하는 지도자동지께'와 '다큐 3일'에서는 달동네의 부정적인 모습이 아닌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담아냈다.

• 4. 주민, 시행자가 바라본 104 마을 재개발

  일부 주민들은 104 마을의 역사적 보존가치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주민들은 경제적으로 힘들지만 환경개선이 필요하고 공동체의식이 강하다고 말한다. 시행자들은 104 마을 재개발이 유례없는 방식이며, 주민들과의 갈등을 잘 조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 5. 도시적 관점에서 본 104 마을

  104 마을은 농촌형 취락 이주정착지와 무허가 집단촌이 혼재된 형태로, 토지구획정리사업과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서울 주거지가 확산되는 과정에서 형성되었다. 마을 내부에는 시장길, 골목길, 계단 등 1970년대 주거유형과 주거문화를 보여주는 가치 있는 공간이 존재한다.

• 6. 104 마을 재개발 방향

  104 마을 재개발 국제지명설계공모를 통해 기존의 지형과 길, 건축물을 살리는 재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불량 노후 주거지의 겉모습뿐만 아니라 그 속의 가치를 보존하며 주택재개발을 하는 것으로, 경제성의 논리만 따르는 것이 아닌 가치에 대한 수용이 이루어지는 주택재개발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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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제2: 104 마을 재개발 과정

  104 마을의 재개발 과정은 복잡하고 갈등적이었습니다. 1980년대 후반부터 재개발이 논의되었지만, 주민들의 반대와 정부의 미온적 태도로 인해 장기간 지연되었습니다. 2000년대 들어 본격적인 재개발이 추진되면서 주민 이주, 보상 문제, 재정착 등 다양한 갈등이 발생했습니다. 주민들은 자신들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투쟁했지만, 결국 대부분 강제 철거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주거권과 생활권이 크게 침해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04 마을 재개발은 도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갈등과 주거 문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 2. 주제4: 주민, 시행자가 바라본 104 마을 재개발

  104 마을 재개발에 대한 주민과 시행자의 입장은 크게 대립되었습니다. 주민들은 자신들의 터전을 지키고자 했지만, 시행자들은 경제적 이익과 도시 미관 개선을 우선시했습니다. 주민들은 강제 철거와 보상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대했지만, 결국 대부분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한편 시행자들은 재개발을 통해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새로운 주거 단지를 건설했지만,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삶이 크게 파괴되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104 마을 재개발은 주민과 시행자 간의 첨예한 갈등이 드러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 3. 주제6: 104 마을 재개발 방향

  104 마을 재개발의 향후 방향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주민들의 주거권과 생활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재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주민 참여와 의견 수렴 과정을 강화하고, 주민 이주와 보상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합니다. 또한 단순한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를 통해 104 마을 재개발이 단순한 도시 개발이 아닌, 지역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