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국문학과 졸업논문 주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현대한국문학사
1.1. 황순원의 생애와 작품
1.2. 황순원의 선행연구
1.2.1. 순수성 및 서정성에 대한 연구
1.2.2. 사회 역사인식에 대한 연구
1.2.3. 언어 심리적 연구
1.2.4. 문체론적 특성 연구
1.2.5. 작가와 인물의 특징 연구
1.2.6. 소설 배경인 공간 연구
1.3. 역사의 굴곡과 여성의 삶에 대한 조명
2.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이해교육론
2.1. 읽기 자료 이론 검토
2.2. 급수별 읽기 자료 선정
2.2.1. 초급 읽기 자료
2.2.2. 중급 읽기 자료
2.2.3. 고급 읽기 자료
3.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현대한국문학사
1.1. 황순원의 생애와 작품
황순원은 1915년 평남 대동군에서 출생하였다. 1929년 평양숭덕소학교를 졸업하고 정주 오산중학교를 거쳐 평양 숭실 중학교에 전입학하였다. 원래 시에 더 관심이 많은 소년이었던 그는 1931년 16살의 나이로 "저 마을 벽에 기대어"라는 시를 발표하며 시인으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1934년에 "사슴"이라는 시집을 출간하고, 1936년 일본 도쿄 와세다대학교 영문과 재학시절 "내 영혼의 독백"이라는 시집을 간행하였다. 그러다가 1937년 《창작(創作)》 제3집에 단편 "깊은 고향"을 발표하면서 소설가로 변신한다. 시인에서 소설가로 문학 활동 영역을 넓힌 그는 2000년 작고 전까지 60여년 동안 104편의 시, 104편의 단편소설, 중편소설 1편, 장편소설 7편을 써내려가며 일제시대와 전후시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창작활동을 하며 "황순원"이라는 문학세계를 완성하였다.
황순원의 초창기 작품에는 역사 속에서 어쩔 수 없는 한 인간의 숙명과 그러한 환경 속에서 드러나는 삶과 죽음의 충동들이 심도 있게 드러난다. 단편집 《늪》과 《기러기》, 《목넘이 마을의 개》, 장편 《별과 같이 살다》 등이 대표적이다. 1960년대에도 지속적으로 《곡예사》, 《학》, 《잃어버린 사람들》, 《너와 나만의 시간》과 장편 《카인의 후예》, 《인간접목》, 《일월》 등을 발표한다. 1970년대는 단편집 《탈》과 장편 《움직이는 성》이 발간되었고 1980년대에 접어들면서는 장편 《신들의 주사위》를 발표하였다. 이후 1992년에는 《현대문학》에 시 "보고 싶은 저 산", "나의 할머니", "돌아오지 않는 시간" 등을 발표하였다. 2000년 9월 14일 자택에서 타계하였다.
황순원은 일제시대와 한국전쟁, 전쟁 이후 80년대까지 반세기에 걸쳐 꾸준하게 작품활동을 해온 작가로, 그의 소설 속에는 우리나라의 암흑기였던 역사적 시기가 녹아있다. 그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당대 민족의 수난과 수탈, 민족상잔의 아픔 등을 생생히 묘사하였으며,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어린이 등의 모습을 세밀하게 그려내었다. 이처럼 황순원은 한국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1.2. 황순원의 선행연구
1.2.1. 순수성 및 서정성에 대한 연구
황순원의 문학작품에 대한 순수성 및 서정성에 대한 연구는 이태동, 김병익, 박진 등의 학자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태동은 황순원의 작품이 자연주의와 리얼리즘을 수용하면서도 낭만적이며 실존적인 색채가 짙은 상징주의 문학이라고 평가하였다. 그의 작품에는 순수성이 드러나며, 이는 전통적이고 토속적인 소재와 시각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다.
김병익은 황순원의 작품 세계가 역사를 내면화하여 시대화된 현실을 깊이 있게 투영하고 있다고 보았다. 그는 전통적이고 순수성을 지닌 창작법을 통해 현실의 관계를 포착하는 방법론을 선택하였다고 평가하였다.
박진은 황순원 소설의 서술구조, 서사구조, 의미론적 전반 구조를 분석하고, 그 안에 내재하는 서정적 지향을 검토하였다. 그는 황순원 소설의 서정성이 독립된 요소가 아니라 주체와 객체의 상호융합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이처럼 황순원 문학에 대한 순수성 및 서정성 연구는 작품 속에 담긴 전통적이고 토속적인 특성, 내면화된 역사의식, 그리고 주체와 객체의 융합을 통해 드러나는 서정적 지향 등을 밝혀내고 있다. 이는 황순원 문학의 고유한 특성을 깊이 있게 규명하려는 노력으로 볼 수 있다.
1.2.2. 사회 역사인식에 대한 연구
황순원의 소설에 드러난 사회 역사인식에 대한 연구는 김치수, 정과리, 신동욱, 정수현 등의 연구자들에 의해 진행되었다.
김치수는 황순원 소설이 현대사의 현장에서 삶을 파악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파악하였다. 즉, 그의 소설은 현실을 민감하게 반영하며 현실과 관련된 내용을 소설 속에 녹여내고 있다는 것이다.
정과리는 황순원의 단편소설에서 보이는 순수성 이면에는 사회적 비극과 민족 역사적 비극이 드러나 있다고 지적하였다. ...
참고 자료
황순원, 『별과같이 살다, 카인의후예』, 문학과지성사, 1990.
황순원, 『황순원단편집』, 지식을만드는지식, 2012.
황순원, 『학/잃어버린사람들』, 문학과지성사, 2012.
황순원, 『늪/기러기』, 문학과지성사, 1980.
김희정, 「황순원 소설에 나타나는 여성상 연구 - 『별과 같이 살다』,『카인의 후예』,『일월』,『움직이는 성』을 중심으로 -」, 군산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학위논문, 2006.
민경석, 「황순원 초기소설의 생명윤리 고찰」,경희대학교대학원국문학과 석사학위논문, 2017.
신기선, 「황순원 소설에 나타난 전통의식과 모성애 연구」, 희대학교대학원국문학과 석사학위논문, 2021.
이은이, 「황순원 소설의 죽음의식 연구」, 경희대학교대학원국문학과 박사학위논문, 2017.
임은희, 「황순원 단편소설 연구 - 원형이론을 통해 본 동물이미지 분석을 중심으로 -」, 경희대학교대학원국문학과 석사학위논문,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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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2018), 「한국어 고급 학습자를 위한 확장형 읽기 자료 선정 연구」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배론평생교육원, “외국어로서의 한국어이해교육론” 교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