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12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시행되는 이번실습에서 권OO할머니를 case로 선택하여 간호과정을 적용하게 되었다. 권OO할머니는 평상시에 큰 움직임이 없으시며 주 진단명으로 Aspiration pneumonia, type II DM 진단받으셨다. 체내 전해질 균형이 적절히 이루어 지지 않아 신체 전반에 걸쳐 부종이 심하신 편이며, 흡인성 폐렴으로 인해 기관내 객담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호흡에 장애를 받고 계신다. Ventilation없이 자가호흡이 힘드시며 주기적으로 욕창관련 체위변경과 suction을 시행하여야 한다. 이러한 증상에 대해 할머니께 적절한 간호를 시행해 드림으로 인해 체내 전해질 균형을 이루도록 하고, 주기적 I/O와 suction시행으로 호흡시 객담으로 인한 호흡부전과 장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1.2. 문헌고찰
1.2.1. 흡인성 폐렴
1.2.1.1. 정의
폐렴은 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이 폐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염증성 호흡기 질환을 말한다. 주로 열과 기침, 가래가 나고, 가슴 엑스레이 사진상 폐렴 병변을 보이게 된다. 폐렴은 병원균이 감염된 장소가 병원 밖인지 혹은 병원 내에서인지에 따라 병원내 감염 폐렴과 병원외 감염으로 구분한다. 흡인성 폐렴은 기관지 및 폐로 이물질이 들어가면서 생기는 폐렴을 말하며, 주로 병원내 감염 폐렴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1.2.1.2. 증상
폐렴의 임상적 소견은 환자의 나이와 동반 질환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흡인에 의한 병원내 감염 폐렴은 증상 및 징후가 병원외 감염 폐렴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38.3℃ 이상의 고열이 나고, 가래가 누렇게 나오며, 기침, 춥고 떨리는 오한, 흉통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환자의 의식이 나빠지고, 호흡이 빨라지면서 숨이 찬 증상이 나타나며, 혈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1.2.1.3. 원인, 병태생리
흡인성 폐렴의 원인 및 병태생리는 다음과 같다.
병원내 감염 폐렴은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환자에서 입원 48시간 이후에 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이 폐에 감염되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흡인에 의한 병원내 감염 폐렴을 일으키는 흔한 병원균은 녹농균(슈도모나스), 황색포도상 구균, 대장균, 크렙시엘라, 그람 음성 간균, 혐기성 세균 등 다양하다.
흡인에 의한 병원내 감염 폐렴의 발병 기전은 환자의 입 안에 있는 세균이 기관지로 흡인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정상인에서도 약 반수는 잠을 잘 때 흡인이 생기지만 환자들에서는 훨씬 많은 흡인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상인에서는 폐의 방어 기전이 잘 유지되므로 흡인이 되더라도 실제로 폐렴이 생기는 경우가 드물지만 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는 환자들에서는 입 안의 세균이 흡인됨으로써 심각한 병원내 감염 폐렴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있으면서 기관내 삽관이 되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폐의 방어 기전이 저하되어 입 안이나 위장에 존재하는 세균이 폐로 흡인되면서 폐렴을 잘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흡인에 의한 병원내 감염 폐렴은 다른 병으로 입원하고 있는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켜서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며, 환자 및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고, 최근에는 의료진 및 병원의 잘못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많다.
1.2.1.4. 진단
폐렴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면밀하게 병력을 검토하고, 진찰 소견, 임상적인 경과 관찰, 그리고 가슴 엑스레이 사진 촬영을 하여야 한다""."" 가슴 엑스레이 촬영을 함으로써 폐렴을 진단할 뿐 아니라 폐렴과 비슷한 다른 질병도 감별 진단할 수 있다""."" 그러나 탈수가 심하거나 병이 생긴 후 24시간 이내, 그리고 심한 백혈구 감소 상태인 경우에는 폐렴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슴 엑스레이 사진상 폐렴 병변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한편 가래 그람 염색, 가래 및 피 등을 이용한 세균 배양 검사, 피 검사를 통한 백혈구수 측정 등으로 폐렴을 진단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혈청 검사 등 새로운 진단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검사를 많이 하여도 폐렴을 일으킨 원인 병원균을 찾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면 절반까지도 있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흡인에 의한 병원내 감염 폐렴은 38.3℃ 이상의 고열이 나고, 가슴 엑스레이 사진상 이전과 비교하여 새로 생긴 폐렴 병변이 보이며, 가래가 누렇게 나오면서 피 검사상 백혈구수가 증가하거나 혹은 심하게 감소하고, 항생제를 사용하면서 점차 임상적인 소견이 좋아지는 경우에 진단할 수 있다"".""
1.2.1.5. 경과, 예후
흡인성 폐렴의 경과와 예후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환자와 병을 일으킨 병원균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병원 밖에서 감염된 폐렴과 비교하여 흡인에 의한 병원내 감염 폐렴은 훨씬 심각할 수 있다. 환자의 나이, 이미 가지고 있던 동반 질환 여부, 질병의 위중한 정도에 따라 예후에 큰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폐렴 환자의 임상 증상은 보통 48~72시간 이내에 일부 좋아진다. 처음에 적절한 약제로 치료가 된 경우에는 환자의 열이 2~4일 정도 지속되다가 떨어지기 시작하며, 피검사상 폐렴 초기에 증가되어 있던 백혈구수가 4일째에 떨어지기 시작한다. 적절한 치료를 하면 1~2주 내에 회복이 가능하지만 어린아이나 노인 환자에서는 좋아지는 속도가 느린 편이다.
그러나 흡인에 의한 병원내 감염 폐렴의 경우 처음부터 입원 치료를 해야 할 정도로 환자의 상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