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2021년 기준 질병별 환자 수 TOP 10을 보면 5위가 '위장염 및 결장염'이다. 위장염과 결장염은 특히 10대에게 많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2021년 5~9세의 질병별 환자 수에서 1만 7532명으로 1위, 10~14세는 1만 2622명으로 2위, 15~19세는 1만 2520명으로 2위를 차지한 위장염 및 결장염은 취학 전부터 10대에게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동에게 많이 발생하는만큼 이번 아동 실습에서 사례를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연구를 시행하였다.
1.2. 주진단 및 부진단
'1.2. 주진단 및 부진단'은 "감염성 기원의 기타 및 상세불명의 위장염 및 결장염"이 주진단이고, "상세불명의 열"이 부진단이다."위장염과 결장염은 영유아와 아동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 중 하나이다. 대부분의 경우 경미한 증상을 보이지만, 심한 경우 탈수, 전해질 불균형, 쇼크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상세불명의 열은 위장염 및 결장염의 주요 증상이지만, 다른 감염성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진단 시 감별이 필요하다.
영유아와 아동에서 발생하는 위장염 및 결장염은 감염성 병원체에 의한 것으로, 대부분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유발된다. 이러한 질환은 개인위생 관리 및 적절한 수분 섭취, 영양 공급 등의 보존적 치료로 대부분 호전되지만, 중증 환자의 경우 적극적인 수액 및 전해질 보충, 항생제 투여 등의 처치가 필요할 수 있다. 따라서 주진단인 감염성 기원의 기타 및 상세불명의 위장염 및 결장염과, 부진단인 상세불명의 열에 대한 적절한 진단 및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2. 문헌고찰
2.1. 급성 위장염
2.1.1. 정의
위장염은 급성위염과 장염이 동시에 일어나는 증세로, 각각 독립적으로 일어나기도 하지만, 대개의 경우 위염·장염이 동시에 발병되면서 하나의 병상을 나타내므로 일괄해서 이르는 말이다. 바이러스, 박테리아 또는 기생충 등이 원인이 되어 위장관에 생긴 염증으로서, 설사가 미생물에 의해 유발되는 것으로 추정되거나 확진되면 감염성 위장관염이나 세균성 위장관염이라고 한다. 시간적 개념에 따라 급성, 만성으로 나눌 수 있다.
2.1.2. 원인 및 병태생리
Prostaglandin으로 구성된 점막 방어벽이 세균이나 자극성 물질 때문에 손상되어 염산과 펩신의 위조직이 자극받아 위염이 발생한다. 위점막은 화학적 자극에는 적절한 보호제가 될 수 없다. 염산이 점막에 접촉하여 혈관이 손상되고 부종 및 출혈, 메스꺼움, 구토가 발생한다. 더 나아가 궤양까지 발생할 수 있다. 점막이 손상된 후에는 빠르게 재생하므로 자극인자를 제거하면 치유된다.
미생물 :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Salmonella, 포도상구균, 아스트로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가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약물 : 아스피린,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약물의 부작용, 알코올, 독성 물질 섭취가 위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음식 : 다식, 급한 음식 섭취, 강한 양념, 세균에 오염된 음식과 식수가 원인이 될 수 있다.
환경적 요인 : 흡연, 방사선이 위염을 일으킬 수 있다.
기타 : 심한 신체적 스트레스 또는 외상, 담즙 역류도 위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2.1.3. 임상 양상
급성 위장염의 임상 양상은 다음과 같다.
상복부의 불편감이 느껴지고 복부 압통과 식욕부진, 오심, 구토, 설사, 발열, 딸꾹질, 출혈 등이 나타난다. 심각한 구토와 설사는 극심한 탈수로 이어질 수 있으며, 과도한 구토와 설사로 인해 혈중 칼륨 수치가 저하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 주간 이어질 수 있다.
바이러스성 위장염에서는 설사를 시작으로 1~2일 후에 경증의 구토가 유발되며, 설사는 1~2주간 지속될 수 있다. 미열이 발생하며 코막힘, 콧물, 기침을 동반할 수 있다. 세균성 위장염의 경우 열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혈액성 또는 장액성 설사를 할 수 있다. 기생충성 위장염은 장시간 지속되는 설사를 유발하며 피로감을 느끼고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
2.1.4. 진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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