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미움받을용기 개요
1.1. 저자 소개
기시미 이치로는 일본의 철학자로, 아들러 심리학을 연구하고 이를 토대로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전문가이다. 그는 교토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플라톤 철학을 전공하였으며, 20년 이상 아들러 심리학을 연구해왔다. 기시미는 일본 아들러 심리학회의 인정 카운슬러이자 국제 아들러 심리학회의 대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메이지 도요 의학원 전문학교와 헤이세이 의료학원 전문학교에서 강의와 카운슬링을 진행하고 있다. 그의 주요 저서로는 《아들러 심리학 입문》, 《미움 받는 용기》, 《곤란할 때의 아들러 심리학》, 《육아를 위한 심리학 입문》, 《사람은 왜 신경증이 되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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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책 소개 및 목적
《미움받을용기》는 일본의 대표적인 철학자인 기시미 이치로와 작가 고가 후미타케가 공동 집필한 책이다. 이 책은 아들러 심리학을 바탕으로 하여 인간관계에서 겪는 고민과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책의 주된 목적은 현재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과거의 트라우마에 사로잡혀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것이다. 저자들은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 개념인 "목적론"을 중심으로 '지금 여기'에 충실한 삶의 태도를 제안한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에 집중하며, 타인의 평가에 휘둘리지 않는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것을 강조한다.
또한 이 책은 인간관계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기존의 상하관계와 경쟁 구도를 탈피하여, 서로가 수평적으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관계를 지향한다. 이를 통해 개인의 자유와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들의 핵심 메시지이다.
요약하면, 《미움받을용기》는 아들러 심리학의 이론을 바탕으로 현대인들이 겪는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실천적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 저서라고 할 수 있다.
2. 미움받을용기 주요 내용
2.1. 트라우마 부정과 목적론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행동이 과거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목적에 의해 결정된다고 본다. 이는 프로이드의 심리학과는 정반대의 입장이다. 프로이드는 인간의 행동이 무의식 속에 숨어있는 내면의 욕구와 과거의 트라우마에 의해 좌우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들러는 인간은 자신의 삶에 대한 목적과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결정한다고 보았다.
아들러에 따르면, 인간은 타고나는 기질이 있지만 이는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일 뿐, 결정적인 요인이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인간은 자신의 삶에 대한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자신의 행동을 선택하고 실행한다. 즉, 인간은 자신의 욕구와 과거의 경험에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위해 능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