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플립러닝 학업적 자기효능감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의 관계"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플립러닝의 이해
2.1. 플립러닝의 정의 및 특징
2.2. 플립러닝의 등장 배경
2.3. 플립러닝의 교육적 효과
3. 선행연구 분석
3.1. 플립러닝의 적용
3.2. 플립러닝이 학습자에게 미치는 영향
3.3. 플립러닝이 교수자에게 미치는 영향
3.4. 플립러닝 자체에 관한 연구
4. 플립러닝의 성공적 적용을 위한 요건
5. 결론 및 제언
6.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4차 혁명으로 인해 미래사회 인력이 갖추어야 할 역량이 변하고, 기존 교육 시스템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시스템에 급속한 재편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대학교육 시스템이 더욱 빠르게 급변하는 사회와 노동시장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며, 특히 대학은 고등교육의 핵심으로 여겨지는 비판적 사고력, 글쓰기 능력, 종합적 추론 능력 등 고등사고 능력을 길러주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교육과정 개선과 교수법 개선에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그중 교수법 관련 대안으로 최근 플립러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에서 시작된 플립러닝은 학습과 문제해결이 뒤바뀐 구조의 혁신적인 교육방식으로, 전달식 강의를 상호역동적인 학습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이러한 플립러닝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다양한 교과목에 적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플립러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러한 시도들이 21세기형 교육내용을 20세기 교육환경에서 전달하는 형태로 그치고 있어 교육방법론적인 측면에서는 크게 발전이 없다는 지적이 있다. 따라서 플립러닝이 대학교육에서 학습자 중심의 역동적인 학습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이제까지 연구되어 온 플립 러닝에 대한 고찰과 앞으로 한국 교육에서 나아가야할 연구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2. 플립러닝의 이해
2.1. 플립러닝의 정의 및 특징
플립러닝(Flipped learning)은 'Flip'의 사전적 의미인 '휙 넘기다', '뒤집다'와 같이 기존의 전통적인 수업 방식과 학습에서 역전된, 거꾸로 된 혁신적인 교육방식을 의미한다. 플립러닝은 2007년 콜로라도 Woodland Park 고등학교의 화학 교사였던 Jonathan Bergmann과 Aron Sams가 운동부 학생들을 위해 수업 동영상을 온라인 사이트에 게시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Bergmann과 Sams는 온라인에 게시한 수업동영상이 결석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수업 내용 복습을 위해 동영상을 활용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계기로 학습자를 중심으로 하는 Flipped classroom이라는 혁신 교육을 시작하였다. 이러한 시도는 멀티미디어의 확산과 활용의 용이성, 학습자의 능동적인 학습경험을 중시하는 패러다임의 변화와 맞물리며 플립러닝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이어졌다.
플립러닝의 고유한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수자와 학습자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된다. 플립러닝에서는 학습자들의 상호작용과 유의미한 과제수행을 중시하기 때문에 교수자와 학습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둘째, 수업 전·중·후에 테크놀로지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교수자는 학습자가 다양한 형태의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수업시간을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셋째, 전통적 수업에서는 학습내용을 교실 내에서 학습하고 가정에서 과제를 수행했던 반면, 플립러닝에서는 수업 전에 동영상이나 학습 자료를 활용하여 가정에서 사전 학습을 하고 교실에서는 그 내용을 바탕으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넷째, 교수자는 학습자들의 학습 진도 및 학습 스타일에 맞는 개별적인 지도가 가능해진다. 마지막으로 학습자들은 다양한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고차원적 사고능력 함양이 가능하다.
즉, 플립러닝은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의 한 형태로써,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교실수업에 테크놀로지를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통적인 수업에서는 교수자 중심으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내용 숙지를 위한 과제가 주어지는 반면에, 플립러닝에서 학생들은 온라인 비디오 및 다양한 전달 매체를 통해 학습내용을 습득하고, 교실에서는 교수자-학습자들 간의 상호작용 및 토론 등의 협력활동을 수행한다.
2.2. 플립러닝의 등장 배경
플립러닝의 등장 배경은 다음과 같다.
플립러닝은 2007년 콜로라도 Woodland Park 고등학교의 화학 교사였던 Jonathan Bergmann과 Aron Sams가 시작하였다. 이들은 운동부 학생들을 위해 수업 동영상을 온라인 사이트에 게시하였는데, 이를 통해 결석한 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수업 내용 복습을 위해 동영상을 활용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를 계기로 Bergmann과 Sams는 학습자를 중심으로 하는 "Flipped classroom"이라는 혁신 교육을 시작하였다. 이러한 시도는 멀티미디어의 확산과 활용의 용이성, 학습자의 능동적인 학습경험을 중시하는 패러다임의 변화와 맞물리며 플립러닝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이어졌다. 즉, 플립러닝의 등장 배경은 기존 교수중심의 강의식 수업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고, 학습자 주도적 능동학습을 통한 효과적인 학습을 도모하고자 하는 교육계의 요구에서 비롯된 것이다.
2.3. 플립러닝의 교육적 효과
플립러닝의 교육적 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플립러닝은 자기주도적 학습능력(self-oriented learning ability)을 제고시킨다. Go(2014)의 연구에 따르면 플립러닝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향상된다는 점을 밝혔다. 학습자 스스로가 수업 전 동영상 등의 학습 자료를 활용하여 학습내용을 미리 습득하고, 수업 시간에는 교수자와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하면서 학습내용을 확장하고 심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기존의 수동적인 강의식 수업에 비해 학습자의 능동적인 학습을 촉진한다.""
둘째, 플립러닝은 학습동기, 학습태도, 학업성취도, 수업만족도 등 학습자 관련 요인들과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인다. Kim 등(2014), Kim 등(2015), Bae(2015), Lee(2015), Choi와 Kim(2015) 등의 연구에서는 플립러닝을 적용한 수업에서 학습자의 능동적인 학습태도와 관련이 있는 자기효능감, 학습동기, 학업성취도, 수업만족도 등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플립러닝이 학습자 중심의 역동적인 학습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셋째, 플립러닝은 비판적 사고성향, 교육능력, 메타인지능력(metacognition), 협동적 문제해결 능력 등을 향상시킨다. Van Vliet 등(2015)의 연구에 따르면 플립러닝은 이러한 역량들을 제고시키는데 효과적이며, 간호전문가 교육에서의 활용을 통해 전통적인 교수법을 적용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일 것이라 예측할 수 있다. 실제로 Della Ratta 등(2015)의 연구에서는 플립러닝이 간호사 국가고시 시험 점수를 예측하는 변인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플립러닝의 교육적 효과와 관련하여 일관된 결과를 보이지 않는 연구들도 있다. Kim 등(2014)의 연구에서는 플립러닝의 긍정적 효과를 발견하지 못하였으며, Kim과 Lee(2015), Han 등(2015), Della Ratta(2015) 등의 연구에서는 플립러닝 적용을 위한 학습자의 학습시간이나 교수자의 업무량이 과중하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3. 선행연구 분석
3.1. 플립러닝의 적용
플립러닝의 적용이란 각 교과 특색에 맞는 플립러닝 수업 운영 및 방안에 관한 연구, 수업모형 제안, 적용 사례 연구, 수업 방향 연구, 교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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