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대퇴골 골절은 나이가 들면 움직임이 줄어들어 대퇴 사두근이 약해져 넘어지기 쉽고, 뼈에 칼슘이 침착되지 않아 골다공증이 생겨 작은 사고에도 뼈가 부러진다"는 점에서 연구의 필요성이 있다. 골절은 보통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에게 더 자주 일어나며, 75세 이후에 외상으로 인한 사망의 흔한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골절은 초기 및 후기 합병증으로 인해 자칫 치명적인 장애를 남기거나 생명에 위험까지 이르게 될 수 있으므로, 그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사례연구를 통해 골절에 대한 병태생리 및 원인, 증상, 합병증에 대한 치료 및 간호에 대해 연구함으로써 환자에게 예상할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하고 양질의 치료와 간호를 제공하고자 한다.
1.2. 사례 소개
대상자는 여자 85세로, 부엌에서 넘어지며 오른쪽 엉덩이가 바닥에 부딪히고, 오른쪽 머리 부위가 벽에 부딪혀 응급실을 통해 입원하셨다"이다.
2. 문헌고찰
2.1. 대퇴골 골절의 원인
대퇴골 골절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나이가 들면서 움직임이 줄어들어 대퇴 사두근이 약해지고 골다공증이 생겨 작은 사고에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고령의 여성들에게서 이러한 골절이 많이 나타난다. 75세 이후에는 외상으로 인한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둘째, 교통사고와 같은 고에너지 손상에 의해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청장년층에서 더 많이 관찰된다. 관절강 내 골절의 경우 대퇴골두로의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대퇴골두 괴사가 발생할 수 있다. 반면 관절강 외 골절은 혈액 공급이 풍부하여 치유가 쉬우나, 고령의 환자에서 발생하고 수술의 위험도가 높아 사망률이 높은 편이다.
2.2. 병태생리
대퇴골은 허벅지 뼈로 인체에서 가장 길고 강한 뼈이다. 대퇴골은 골반뼈와 함께 고관절을 형성하며, 경골과 함께 슬관절을 형성한다. 대퇴골두는 골반뼈의 관골구에 관절하여 고관절을 형성함으로써 대퇴가 회전할 수 있게 한다. 대퇴골두는 대퇴골경(neck)에 의해 대퇴골 몸통과 연결된다.
대퇴골에는 몇몇 돌기가 있으며, 그중 중요한 것으로는 대전자와 소전자가 있는데, 이곳은 많은 근육이 부착되는 곳이다. 대퇴 경간각(neck shaft angle)은 130도 정도이고 전경사 각(anterversion)은 10도 정도이며 대퇴 골두의 크기는 40~60 mm 정도이다. 대퇴 골두의 골밀도는 중간부와 상부가 높고 하부가 낮다.
혈액 공급은 관절막외 동맥 고리(extra-capsular ring)와 지대 동맥(ascending cervical artery), 원형 인대 동맥(artery of ligamentum teres) 등이 주로 공급한다. 따라서 대퇴 경부 골절 시 이 혈관들이 손상되면 대퇴골두에 무혈관성 괴사가 발생할 수 있다.
2.3. 증상 및 징후
증상 및 징후는 다음과 같다.
심한 통증, 근육 경련, 다리가 짧아짐(shortening), 내전과 외회전이 있다. 대퇴 경부의 매복 골절은 다리가 짧아지거나 외전되지 않고 심각한 혈액공급의 장애로 대퇴골두에 무혈관괴사를 일으킬 수 있다.
부전골절은 골다공증이 심한 환자의 경우 대퇴경부의 전위가 없는 골절이 발생하며, 골다공증으로 인해 약해진 뼈가 일상적인 체중 자체를 견디지 못해 골절된다. X-ray 상에서 골절이 잘 보이지 않아 놓치는 경우가 많고, 시간이 경과한 후에 골절 부위의 골진이 보이면서 골절이 진단되는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