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일본의 장인정신문화와 한국의 빨리문화의 정착 배경과 장단점 비교 연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일본문화 연구
1.1. 일본의 집단주의문화
1.1.1. 이지메
1.1.2. 마쯔리
1.2. 일본의 음식문화
1.3. 일본의 의복문화 (기모노)
1.4. 일본의 주거문화
1.5. 일본의 전통놀이문화
1.6. 일본의 게이샤 문화
1.7. 일본의 예절문화
2. 일본의 애니메이션산업과 모노즈쿠리의 상관성 연구
2.1. 모노즈쿠리(ものづくり)의 이해
2.1.1. 이에(家)와 모노즈쿠리(ものづくり)
2.1.2. 모노즈쿠리(ものづくり)의 배경
2.2. 일본 애니메이션 문화 "아니메(Anime)"
2.2.1. 3차 아니메 열풍
2.2.2. 일본특유의 제작과정과 특수성
2.3. 모노즈쿠리(ものづくり)와 아니ме(Anime)
3. 기독교가 한국문화에 끼친 영향
3.1. 장로교회 정착 초기 한국 문화적 상황
3.2. 한국 문화에 미친 영향
3.2.1. 구습 타파
3.2.2. 계급 타파
3.2.3. 금주 금연 절제 운동
3.2.4. 관혼상제 개혁
3.2.5. 남녀평등
3.2.6. 현대교육 보급
3.2.7. 한글의 재발견 및 대중화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일본문화 연구
1.1. 일본의 집단주의문화
1.1.1. 이지메
현대 일본의 대표적인 사회문제로 거론되는 이지메는 일본의 집단주의 특성에 의해 파생되어 나타난 것이라 할 수 있다. 집단 괴롭힘, 왕따라고 불리는 이 이지메 현상은 집단 속에서 힘이 약한 자를 대상으로 하여, 복수의 가해자가 지속적인 정신상의 또는 신체상의 공격을 가하는 행위이다. 이지메란 집단이 어떤 특정한 대상을 정해 놓고 괴롭히는 일이다.
전체의 화합을 중시하는 집단주의적인 성향이 너무 강해질 경우, 집단에서 벗어난 개인을 용서하지 않게 되어 집단 내에서 조금이라도 튀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나 집단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를 대상으로 삼아 이지메를 가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수동적이고도 타인에 의존하여 그 대상을 괴롭히는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집단에 속해 있음에 안심하고 그러면서도 집단을 두려워한 일본인의 집단주의적 성향이 이지메를 낳은 한 일면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지메와 같은 집단 따돌림의 원형을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무라하지부를 들 수 있는데, 이는 규칙 위반자에 대한 촌락 자치적인 제재수단의 하나로서 촌락 구성원 개인의 자기 중심적인 행동을 용납하지 않고, 집단 속의 균일하고 성실한 일원이 되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와 같은 무라하지부나 이의 현대적 변용이라 할 수 있는 이지메는 결국 집단생활에 의 순응성을 중시하고 개인의 돌출된 행동을 죄악시하는 태도로서 집단생활에 순응하지 않고 모난 행동을 하기보다는 자기가 속한 집단에서 소외된다는 것을 두려워하며 집단의 틀에 맞추어 살아가고자 하는 의식에서 파생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대개 이지메 대상은 약하고 힘없는 자들이 된다. 하지만 현재 일본에서 이지메는 더 이상 특별한 이유가 없이 그저 반 전체가 한 아이를 놓고 집단적으로 괴롭히는 것이다. 현재 일본의 교육현장에서 발생하고 이지메가 계속적으로 일본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던져주고 있는 가운데, 그 피해자가 늘어나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1.1.2. 마쯔리
일본의 마쯔리는 각 집단에서 행해지는 행위로 집단 내의 결속력과 의사통일, 그리고 자신들의 동질성을 확인하는 매개체로 사용되어왔다. 어느 한 주재자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행사인 만큼 그 권력자의 권력의 도구로 이용되어 온 점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구성원들의 갈등해소와 통합기능을 하는 등 일본 집단주의의 대표적인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마쯔리는 일본이 축제의 나라라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수많은 축제를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이다. 각 집단에서 행해지는 마쯔리를 통해 구성원들은 집단 내의 결속력을 확인하고 의사소통을 하며, 집단 구성원들 간의 동질감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일본 문화에 깊이 뿌리박힌 집단주의적 성향을 잘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할 수 있다.
1.2. 일본의 음식문화
각 나라마다 고유 문화가 있다. 그 중에서 식사 문화는 그 중에서도 가장 접하기 쉬운 고유 문화이다. 그리고 그 식사 문화는 단순히 굶주린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니다. 그 나라만의 사회적 계급과 종교, 지역적 사정, 특정한 시간(제사나 절기)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것이 식사 문화이다.
우선 두 나라의 식사도구를 알아보자. 한국과 일본은 젓가락을 사용한다. 그러나 한국은 숟가락과 같이 사용한다. 그러나 일본은 주로 젓가락만을 사용한다. 그래서 젓가락을 사용하는 나라 중에서 일본의 젓가락 문화가 가장 순수한 젓가락 문화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럼 국은 어떻게 먹을까? 이 의문은 식사법 중에서 한국과 일본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한국과 일본은 머리를 숙이고 먹는 것을 꺼려하는 공통된 식사예절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일본인은 숟가락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한 손에는 밥그릇을 들고, 다른 손에는 젓가락을 사용하여 먹는다. 국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국을 먹는다는 표현보다는 마신다는 표현이 맞을 듯 하다. 이 차이는 밥상의 높이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옛날에 일본의 밥상(오시키)은 높이가 낮아서 똑바로 먹기 위해서 그럴 수밖에 없었고, 이것이 지금까지도 관습으로 내려왔다고 한다. 한국의 밥상은 숟가락 사용에 적당한 높이였기 때문에, 한국의 숟가락 사용은 음식을 상에 놓고 먹는 식사문화로 정착이 된 듯 하다.
일본의 젓가락 사용 습관을 보면, "타인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다"는 것을 어렵을 때부터 배웠고, 차단의 문화에 익숙한 일본인들은 공동 음식은 먹던 젓가락으로 집지 않고, 공동 젓가락이 없을 경우에는 젓가락을 뒤집어 사용한다. 또한 가정에서도 각자 개인 젓가락을 정해 놓고 먹을 정도로 청결한 것을 좋아하다보니 일찍이 에도 시대부터 와리바시(1회용 젓가락)가 발달하였다. 그런데도 자기 젓가락을 갖고 다니며 것만 봐도 일본인은 청결한 것을 많이 좋아하는 모양이다.
한국은 설렁탕, 갈비탕 등등 국물을 좋아한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과 달리 건더기를 좋아하고 중시하는 편이다. 그 예로 유도오후, 스키야키가 있다.
한국을 보면 비빔밥과 쌈을 볼 수 있고, 일본은 재료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맛을 그대로 살려서 만든 요리를 선호한다. 스키야키나 샤브샤브를 볼 수 있다.
이처럼 일본의 식사 문화는 젓가락 사용, 국물보다 건더기 선호, 단일 재료의 맛 중시 등 한국의 식사 문화와 많은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일본 고유의 사회·문화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1.3. 일본의 의복문화 (기모노)
일본의 전통 의복은 '입다'라는 뜻의 동사(着る)와 물건을 나타내는 명사 모노(物)가 합하여 '기모노'라고 부른다. 즉, 기모노란 '입는 것', 의복을 가리킨다. 그러나 근대 이후 서양의 옷인 양복에 대비되는 전통적인 일본의 의복이란 의미에서 와후쿠 또는 기모노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기모노는 다른 의복과 비교해 볼 때, 독특한 면을 가진 옷이다. 우선 위아래가 한 장으로 이어진 원피스라는 점과 곡선이 아닌 직선으로 이루어진 점, 또 활동성에 있어 상당히 불편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기모노를 착용할 때, 신체의 굴곡을 완화시키기 위해 허리나 등에 타월 같은 보정기구를 넣게 되는데, 이로 인해 여성만이 가지는 신체의 아름다움을 무시하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너무 타이트해서 걷는 것조차 불편해 보이는 기모노 차림의 여성을 보고 있자면, 일본문화의 폐쇄성 내지 여성 차별의 문제까지 생각이 들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점에도 불구하고, 기모노가 아름다운 의복이라는 의견에 이의가 없다. 일본의 전통적인 염색법과 계절감각을 살린 아름다운 문양들, 각양색색의 오비와 장신구들을 바라볼 때마다 감탄을 연발하게 되기 때문이다. 기모노는 일본의 전통 의복으로서 우리의 한복과는 달리 직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의복이다. 단추가 없으며 화려한 무늬나 색상이 특징이다.
기모노의 가격이 몇 백 만원에서 몇 천 만원에 이를 정도로 상당히 비싸다. 4년제 대학 졸업 후 받는 초임을 약 20만엔(200만원)이라고 보았을 때, 적어도 4~5달치 월급을 모아야지 웬만한 기모노를 장만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렇듯 기모노의 가격이 워낙 비싸다보니, 딸을 가진 일본의 부모들은 성인의 날에 딸에게 기모노(후리소데)를 사 입히기 위해 적금을 드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중고 기모노를 구입하거나, 렌탈하여 착용하기도 한다.
기모노는 주로 인생의 커다란 행사때 입는다고 봐도 무방한데 오미야마이리(생후 31일째 첫 신사참배), 하츠젯쿠(생후 첫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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