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애니메이션산업과 모노즈쿠리의 상관성 연구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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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모노즈쿠리(ものブくリ)의 이해
1. 이에(家)와 모노즈쿠리(ものブくリ)
2. 모노즈쿠리(ものブくリ)의 배경

Ⅲ. 일본 애니메이션 문화 “아니메(Anime)”
1. 3차 아니메 열품
2. 일본특유의 제작과정과 특수성

Ⅳ. 모노즈쿠리(ものブくリ)와 아니메(Anime)

Ⅴ. 결 론

VI. 참고문헌

본문내용

COVID-19, 일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대유행 이후 극장가는 휑하기만 하다. 대표적으로 국내의 CJ CGV의 경우를 살펴보면 2018년에는 약 9500억 원, 2019년에는 약 1조 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달성한 반면 코로나 이후인 2020년은 약 3200억 원으로 기존 매출액의 1/3수준까지 급감했다. 이렇게 휑한 극장가에 최근 생기가 돌고 있다. 일본에서 만든 극장 판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 무한열차’ 때문이다. 해당 영화는 1월 27일 개봉 이후 누적 매출액 약 120억 원을 달성했고 누적 관객 수는 130만 명을 넘겼다. 이뿐 아니라 2017년 개봉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누적 매출액 약 300억 원에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달성한 바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인기는 해외에서도 적잖다. 일본 동영상 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Anime Industry Report 에 의하면 2019년 전 세계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의 시장 규모는 약 1조 엔이 넘는 규모로 추정되며 532개국과 관련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일본의 애니메이션 역사는 시청자 층의 확대라는 관점에서 3번의 ‘아니메 붐’으로 이해할 수 있다. 1차 붐은 1963년에 방영한 ‘우주소년 아톰’으로 어린이 시청자 층을, 2차 붐은 1970년대 후반에 방영한 ‘우주전함 야마토’, ‘은하철도 999’, ‘기동전사 건담’으로 일어났으며 이때에는 어린이를 넘어서 청년 시청자 층까지 애니메이션 시청자가 확대되었다. 그리고 1995년, ‘에반게리온’, ‘포켓몬스터’, ‘모노노케 히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의 작품으로 아니메는 3차 붐을 맞게 되며, 그 시청자 층은 단순히 어린이와 청년층을 넘어서 여성층, 젊은 성인층까지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3차 아니메 붐은 시청자 층이 해외로 까지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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