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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병원 취업을 앞둔 간호학과 학생들을 위한 안내
1.1. 병원실습 전 준비해야 할 것
병원실습을 처음 가기 전 준비해야 할 것은 다음과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접종 증명서이다. MMR(홍역·볼거리·풍진), B형간염, A형간염, 수두, 인플루엔자, 결핵, T-dap, 흉부검사 등에 대한 예방접종 증명서를 준비해야 한다. 어렸을 때 맞았거나 최근에 맞았으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예방접종들은 추가로 접종을 하고 증명서를 떼어야 한다. 정부24를 이용하면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증빙서류로도 제출할 수 있다.
서류준비가 끝나면 실습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먼저 실습할 때 필수적인 물품으로는 흰색 양말, 머리망, 간호화 등이 있다. 간호화는 주로 서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푹신한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볼펜, 메모지, 압박스타킹 등이 필요하다. 압박스타킹은 종일 서 있을 때 다리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처럼 병원실습을 앞두고 예방접종 증명서 준비와 실습에 필요한 물품들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1.2. 자신에게 맞는 병원 찾기
1.2.1. 병원 선택 기준
병원 선택 기준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연봉이다. 병원마다 연봉 수준이 다르므로 연봉이 높은 병원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특히 대학병원인 빅 5 병원의 경우 타 병원에 비해 연봉 수준이 월등히 높다. 이들 병원은 월급 외에도 각종 명절상여금, 복지 수준이 높아 선호도가 높다. 둘째, 집과의 거리이다. 통근 거리가 가까운 병원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다. 멀리 있는 병원을 선택했다가 출퇴근이 힘들고 자택과의 거리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가족들과의 시간을 많이 가지고자 하는 사람들도 집 근처를 선호한다. 셋째, 워라밸이다. 월급이나 복지도 중요하지만 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오버타임이 적고 규칙적인 근무시간을 보장하는 병원을 찾게 된다. 특히 3교대 근무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를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외에도 인력 충분성, 오프 보장 등도 병원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1.3. 병원 지원하기
1.3.1. 서류준비
서류준비는 병원 지원에 있어 필수적인 과정이다. 지원자는 자신의 현재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소서, 토익 성적 등 각종 서류를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자소서 작성 시에는 지원 병원의 인재상과 가치관에 부합하는 내용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경험과 활동을 구체적으로 기술하되, 병원이 요구하는 역량을 잘 드러내도록 해야 한다. 자소서 항목별로 다양한 사례와 에피소드를 준비하여 생동감 있게 작성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다른 지원자와의 차별화를 위해 자신만의 강점을 부각시키는 것도 필요하다.
토익 성적의 경우 대부분의 병원이 일정 점수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지원하고자 하는 병원의 기준을 확인하고, 이에 맞추어 미리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토익 점수는 블라인드 채용이 도입되면서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학습하여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이 외에도 간호사 면허증, 각종 자격증 등 관련 서류를 빠짐없이 준비해야 한다. 지원 병원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확인하고, 서류 제출 기한을 지켜 차질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종합적으로 볼 때, 병원 지원을 위한 서류준비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자신의 역량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서류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필수적이다.
1.3.2. 인적성검사(AI 면접)
AI 면접은 제가 기억하기로는 초반에 게임을 설명해주고 게임 몇 가지를 진행했었다고 합니다. 당시만 해도 AI가 처음 도입되던 때라 아는 정보가 하나도 없었고, 집에서 노트북이나 컴퓨터를 가지고 진행하는 거여서 오히려 마음 편하게 봤다고 합니다. 와이파이가 안 될까 봐 걱정했지만, 다행히 잘 연결되었다고 합니다. 게임 몇 가지를 진행하고 나서는 멘탈이 탈탈 털렸다고 합니다. 게임을 어떻게 푼 건지도 모르겠고, 설명 자체를 이해하지 못해서 찍은 문항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다른 검사로는 각기 다른 사람의 표정 사진을 보여주고 거기에 맞는 단어를 고르는 것도 있었는데, 사진을 애매하게 해놨다고 합니다. 얼굴 전체는 웃고 있는데 눈을 자세히 보면 울고 있는 사진 등 후반으로 갈수록 느낌에 의존해서 푼 것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에는 질문을 먼저 보여주고 생각할 시간을 준 다음 삐 소리가 나면 일정 시간 동안 답변하는 일반 면접 유형도 있었다고 합니다. 중간에 화면이 정지돼서 너무 놀랐지만 다행히 재부팅하고 나서는 다시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AI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사항을 유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첫째, 촬영된 영상을 담당자가 볼 수 있으므로 깔끔한 옷차림과 단정한 모습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합니다. 둘째, 인터넷 연결 상태를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합니다. 무선 인터넷으로 하다가 중간에 끊기면 실제 면접장에서 탈락할 수 있으니 유선 인터넷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합니다. 셋째, 표정 관리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너무 웃거나 지나치게 무표정하지 않고 적당한 미소로 일관성 있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AI 면접의 순서는 자기소개 -> 성격 장단점 -> 지원동기 -> 상황 문답 -> 인·적성검사 -> 게임 -> 면접 순서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자기소개는 1분 내외로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 첫인상이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