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사업 배경 및 필요성
사업 배경 및 필요성은 다음과 같다.
다수의 건강위험행동은 청소년기에 시작된다고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건강위험행동으로 음주와 흡연을 들 수 있는데, 평생 음주와 흡연의 약 80%가 청소년기에 시작된다고 보고된다. 청소년은 11~15세 사이에 술과 담배를 실험적 수준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다가 2~3년 후에는 정기적 수준으로 사용하며 그 행동을 성인기까지 지속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의 평생음주자의 음주시작 평균 연령이 21.6세(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2014)로 조사되었다. 이들 중 상대적으로 연령이 낮은 층의 음주시작 평균 연령은 17.5세로 더 낮게 보고되고 있다. 2016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질병관리본부, 2017)에서는 음주시작 평균 연령이 12.6세로 보고되었다. 이상의 통계는 외국의 통계와 크게 다르지 다는 것을 보여주어 국내에서도 음주가 청소년기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음을 알 수 있다. 청소년기 음주는 그 시기뿐만 아니라 청소년기 이후 삶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청소년기 음주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건강습관 형성시기에 있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주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통해 전달함으로써 학생은 물론 학교를 통한 가정 및 지역사회로의 파급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1.2. 사업 목적
본 과제의 목적은 00초등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음주예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한 후, 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함이었다. 교생실습기간 동안 초등학교에서 음주예방교육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조사하였으며 이에 더불어 음주예방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한 자료들을 수집하여 사업을 계획하고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첫째, 음주 예방 교육을 통해 음주의 위험성을 이해하는 단기적 기대효과로 음주에 대한 지식과 태도 등이 변화할 것이다. 둘째, 음주 예방 교육은 장기적 기대효과로 '청소년 음주율' 감소에 기여할 것이다. 본 과제를 하면서 우리나라 청소년 음주율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반면에 관심은 아직도 저조함을 알 수 있었다. 그렇기에 이 사업은 불건전한 음주문화에 노출되기 전, 음주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습관의 조기형성을 유도하고, 학교 교육의 특성상 학생 개인은 물론 학교, 가정, 지역사회에 대한 교육의 파급효과를 도모하고자 하였다.
2. 지역사회 보건의료 현황 및 분석
2.1. 지역 특성
광주광역시 남구는 동쪽은 동구, 북쪽은 서구, 서쪽은 광산구 서창출장소, 남쪽은 전남 나주시·화순군과 접한 지역이다. 구청 소재지는 남구 봉선동에 있다. 1995년 3월 서구에서 분구되어 신설되었다. 관할지역은 양림동, 방림1~2동, 봉선1~2동, 사직동, 월산동, 월산4~5동, 백운1~2동, 주월1~2동, 효덕동, 송암동, 대촌동의 16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광주광역시 남구는 면적이 1,129km²로 경상북도 면적의 5.94%를 차지하는 광역시로, 69%가 임야로 이루어져 있다. 동해안 영일만에 위치하고 있어 동해에 면하여 난류의 영향을 받아 온난한 해양성 기후를 나타낸다. 연평균 기온은 14.2℃이고 연평균 강수량은 1,152mm이다. 북서부 지역은 태백산맥의 남단에 해당하여 고도가 높고 기복이 심한 편이다. 세계적인 철강산업으로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한 근대화의 주역 도시이다.
2.2. 인구학적 특성
포항시 남구와 북구의 인구학적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남구는 매년 급격히 감소하여 4년 동안 3.1% 감소한 반면, 북구는 2015년 이후 감소하여 4년 동안 0.2% 감소하였다. 이는 경북 지역의 전반적인 인구 감소 추세와 유사한 양상이다.
둘째, 고령화 비율을 보면 2018년 기준 전국 평균보다 1% 높지만, 경북 평균보다는 4% 낮은 수준이다. 이는 포항시가 비교적 젊은 인구 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셋째, 연령구조를 살펴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만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다른 연령군은 감소하는 추세이다. 특히 포항시 북구의 읍면지역 노인 인구 구성비가 38%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출생아 수와 사망자 수 모두 감소하고 있다. 합계출산율은 2016년 전국 대비 0.18명 높지만, 경북 대비 0.04명 낮은 수준이다.
다섯째, 취약인구 현황을 보면 의료급여 대상자가 포항 남구 3.1%, 포항 북구 3.5%로 나타났다. 장애인은 2017년부터 5.1%로 매년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외국인도 2017년부터 1.0%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마지막으로 사업체 종사자 수를 살펴보면 사업체 수는 증가하였지만, 남성 종사자는 감소하고 여성 종사자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종합적으로 볼 때, 포항시 남구와 북구는 전반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으며, 고령화 수준이 높은 편이다. 또한 취약계층 인구 비율도 높아 이들을 대상으로 한 보건 의료 서비스 제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2.3. 건강수준 현황
지역사회 보건의료 현황 및 분석에서 '2.3. 건강수준 현황...
1
2
3
4
5
6
7
8
9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