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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명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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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명화적"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조선 후기 회화의 양상
1.1. 오원 장승업의 화풍
1.1.1. 중국화풍과의 비교
1.1.2. 남종화와 북종화의 결합
1.2. 추사 김정희와 장승업의 비교
1.3. 조선 말기 회화의 제 양상
1.3.1. 남종화 유행에 따른 진경산수화와 풍속화의 쇠퇴
1.3.2. 이색적 화풍의 등장
1.4. 조선 말기 회화 연구 현황 및 상해화단과의 관련성

2. 중국 박물관의 역사
2.1. 고대 박물관
2.2. 근대 및 현대 박물관

3. 일본 박물관의 역사
3.1. 고대 박물관
3.2. 근대 및 현대 박물관

4. 한국 박물관의 역사
4.1. 고대 박물관
4.2. 근대 및 현대 박물관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조선 후기 회화의 양상
1.1. 오원 장승업의 화풍
1.1.1. 중국화풍과의 비교

오원 장승업의 화풍은 중국화풍과 구분되는 독자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장승업은 전문적인 미술 교육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옛 명화들을 많이 보고 익힌 결과 자신만의 뛰어난 경지에 오른 화가였다. 그의 화풍은 중국 화풍의 영향을 받았지만, 독창성과 개성을 겸비한 조선적 특성을 보인다고 평가받는다.

장승업의 산수화 작품들은 남종화의 영향이 드러나는데, 원말 4대가를 비롯한 남종화가들의 화풍이 반영되어 있다. 남종문인화는 성리학에 기반을 둔 진경산수화로 발전하였고, 이는 한국 회화의 대표적인 양식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장승업의 작품에서는 그가 남종화의 사의론에 중점을 두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그의 회화는 외형적 형태 표현에 치중하는 경향이 강하여, 중국 화풍의 특성이 더 두드러진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장승업의 영모화인 「독수리」 작품에서는 북종화의 영향이 나타난다. 북종화는 강하고 자유로운 형태와 구도 표현, 필묵법을 특징으로 하는데, 장승업의 작품에서도 이러한 특징이 잘 드러난다. 독수리의 형태와 움직이는 자세에서 자유로운 생동감을 느낄 수 있으며, 단순한 붓 처리로 경쾌하고 날렵하게 그려진 모습에서 북종화의 영향이 확인된다.

종합적으로 볼 때, 오원 장승업의 화풍은 중국화풍의 영향을 받았지만 남종화와 북종화를 결합하여 자신만의 개성 있는 화풍을 구축했다고 할 수 있다. 그의 작품에서는 중국 전통 회화의 기법적 특성이 강하게 드러나지만, 동시에 조선적인 정서와 특성도 나타나는 등 독창성과 다양성을 겸비한 모습을 보인다.


1.1.2. 남종화와 북종화의 결합

장승업의 회화는 남종화와 북종화의 결합을 통해 독특한 화풍을 구사했다. 장승업은 전문적인 미술 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중국의 옛 명화들을 많이 보고 익힌 결과 자신만의 뛰어난 경지에 다다르게 되었다. 그의 작품에서는 남종화의 특징과 북종화의 특징이 함께 나타나고 있다.

남종화는 원말 4대가, 즉 황공망, 오진, 예찬, 왕몽에 의해 전승되었으며, 조선 후기에 유행하였다. 성리학에 기반을 둔 진경산수화가 남종문인화를 토대로 발전된 전형적인 한국적 회화라고 할 수 있다. 진경산수화는 한국에 실제로 존재하는 실경을 한국적으로 발전된 남종화법을 구사하여 그려낸 산수화이다. 반면에 북종화는 마원과 하규의 마하파로부터 비롯되어 명대 원체화풍, 조선 초기에 강희안에 의해 수용된 절파 화풍에서 조선 중기에 유행하고, 후기로 들어서부터 남종화가 유행함에 따라 쇠퇴하는 양상을 보였다. 북종화의 특징은 강하고 자유로운 형태와 구도 표현, 부벽준과 소경산수인물화 등이다.

장승업의 회화에서는 남종화와 북종화의 결합이 두드러진다. 특히 그의 영모화 작품에서는 북종화의 영향이 나타난다. 자유로운 필치와 형태 표현, 강렬한 필묵법 등은 북종화의 특징을 보여준다. 하지만 동시에 흩어진 경물, 여백을 채우는 안개와 구름, 산과 소나무, 암벽의 묘사법 등에서는 남종화풍의 특징이 드러난다. 이처럼 장...


참고 자료

진중권, <미디어아트>(휴머니스트, 2009)
이재민, <안녕! 미디어아트>(인사이트, 2014)
유홍준, <한국미술사 강의 3>(눌와, 2013)
이난영, “박물관학”, 삼화출판사,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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