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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품위생 사고사례 및 대응방안
1.1. 생물학적 요인
1.1.1. 롯데리아 햄버거의 대장균 검출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관내 패스트푸드점 및 편의점, 김밥 전문점을 대상으로 191건의 햄버거, 샌드위치, 김밥 등을 수거 검사한 결과 패스트푸드점에서 조리 판매하는 '햄버거'에서 대장균이 검출되었다. 이는 롯데리아와 같은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제조 판매하고 있는 햄버거의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이들 10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기관에 행정처벌 등의 조치가 내려졌다. 광주지방식약청 관계자는 "장마철과 하절기에는 고온 다습해 음식물이 상하기 쉽고 식중독균의 증식속도가 빠르므로 심야 등 취약시간에 사전 조리된 김밥 등을 상온보관해 판매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1.2. 김밥천국 김밥의 포도상구균 검출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관내 패스트푸드점 및 편의점, 김밥 전문점을 대상으로 191건의 햄버거, 샌드위치, 김밥 등을 수거 검사한 결과 8개소의 김밥전문점 김밥에서 식중독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김밥 제조 시 위생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식중독 위험이 잠재되어 있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 등을 조치하도록 통보하였다고 광주지방식약청은 밝혔다. 또한 광주지방식약청 관계자는 장마철과 하절기에는 음식물이 상하기 쉽고 식중독균의 증식이 빠르므로 야간 등 취약시간에 사전 조리된 김밥 등을 상온에 보관하여 판매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주의를 당부하였다. 이처럼 김밥천국 김밥에서 포도상구균이 검출된 사례는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점과 같은 외식업체의 위생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한 식품위생 사고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1.2. 화학적 요인
1.2.1. 벤조피렌 초과 검출 '고추씨기름' 회수
식약청, 벤조피렌 초과 검출된 '고추씨기름' 제품 회수
충북 제천의 한 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고추씨기름'에서 벤조피렌이 국내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M 법인이 제조·판매한 '고추씨기름'에서 벤조피렌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되어 관련 제품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내가 본 고추씨기름'으로, 벤조피렌 국내 기준 2.0(ug/kg) 이하를 초과한 2.9(ug/kg)이 검출되었다. 식약청은 이번 회수 조치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조사와 보고를 바탕으로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 업소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회수대상 식품은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이 구축된 마트, 편의점 등 판매 업소에서 자동차단 되고 있다"며 "이 차단시스템이 없는 비가맹점이나 일반 소비자들은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통해 회수대상 식품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1.3. 물리적 요인
1.3.1. 롯데마트 PB사탕의 금속성 이물 혼입
롯데마트의 사탕류 PB제품인 `와이즐렉 콩사탕`에서 금속성 이물질이 발견되어 회수 조치가 이루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해당 제품에서 확인된 이물질은 길이 약 5㎜ 정도의 회색 금속성 물질로, 제품에 박혀있는 상태로 소비자 섭취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이 제품의 금속성 이물질 혼입은 원료 이물 선별 과정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선별되지 않고 제조 과정에서 혼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 조치를 내렸으며, 해당 제품의 생산량은 768kg(1kg×768봉지)이었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섭취하지 말고 구입처나 제조업체로 반품할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 사례는 원료 선별 과정의 미흡과 부실한 제품 관리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식품 제조 과정에 대한 기업의 철저한 관리와 감독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특히 PB(Private Brand) 제품의 경우 대형마트가 전 과정을 관리해야 하므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유통업체들의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4. 위생안전관리 불량적 요인
1.4.1. 화이트데이 선물용 어린이 기호식품 위생 및 안전관리 위반
화이트데이 선물용 어린이 기호식품의 위생 및 안전관리 위반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실시한 점검 결과 드러났다. 식약청은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캔디류 제조업체 59개소를 점검한 결과, 8개 업체 1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이들 업체는 이미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사용할 목적으로 보관하고(3건), 식품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