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자각의 수레바퀴"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자각의 수레바퀴 기술 실례
1.1. 시차적응
1.2. 교통사고 응급처리
2. 동양사상의 특징
2.1. 힌두교
2.2. 불교
2.3. 유교와 도교
3. 죽음을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 - 동양 사상을 중심으로
3.1. 서론
3.2. 본론: 죽음과 사상의 연계
3.2.1. 유교의 관점에서 바라본 죽음
3.2.2. 불교의 관점에서 바라본 죽음
3.2.3. 도가의 관점에서 바라본 죽음
3.3. 죽음과 삶의 상관관계
3.4. 결론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자각의 수레바퀴 기술 실례
1.1. 시차적응
지난 2010년 8월 23일부터 4주간 미국 조지아주 아틀란타에 있는 RTS에서 D.Min코스 수업이 있었다. 이 일을 위해 내가 있는 대한민국 강원도 화천에서 새벽3시에 인천공항을 향해 출발하였다. 전 주간까지는 내가 있는 강원도 화천 명성교회에서는 여름철 수련회가 계속 진행 중이었다. 미국에 가야하기에 모든 일정을 서둘러 끝내고, 주일 예배를 마무리하였다. 처음 하는 미국까지의 장거리 여행은 무리였다. 자그마치 14시간의 비행, 거기다가 시차가 계속 낮으로 이어졌다. 하루를 꼬박 지샌 격이 되었다. 한국에서 새벽 3시 승용차로 인천공항까지 가서 그곳에서 비행기로 출발하였는데 미국 아틀란타에 도착하니 오후 5시30분이었다. 하루는 도대체 어디로 간 것인지? 도착해 보니 미국 아침 9시는 한국의 저녁 9시였다. 도착하자마자 일행들과 그 곳에서 만난 교수님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 왔다. 몸은 피곤한대 잠이 오지를 않는다. 자야한다. 내일을 위해 자야한다. 그런대 그것이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겨우 잠이 들었다. 그런대 습관적으로 미국시간으로 아침 6시도 안되었는데 눈이 저절로 떠진다. 시간이 아까워 성경을 펼쳐들고 계속해서 읽던 고린도전서부터 아침 등교시간까지 읽어 내려갔다.
이와 같은 시차적응의 어려움은 처음 방문한 미국에서 경험한 상황이다. 새벽 3시 출발한 비행기로 인천에서 아틀란타까지 14시간을 이동하였고, 한국보다 14시간 늦은 시차로 인해 시간감각에 혼란을 겪었다. 도착 후 오후 시간까지 피로감과 졸음이 지속되었으며, 미국 현지 시각으로 새벽 6시에 잠에서 깨어나는 등 생활리듬의 혼란을 겪었다. 이처럼 원격지로의 장거리 여행과 큰 시차로 인해 나타나는 시차 적응의 어려움은 해외출장이나 장기 체류 시 겪게 되는 일반적인 현상이다. 이러한 시차 적응의 문제는 개인의 생활 리듬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2. 교통사고 응급처리
사고 현장을 살펴본 뒤 곧바로 부대에 들어가 보았다. 대대장실에는 상급부대에서 인사들이 내려와 있었다. 급히 당직 사령실에 가보니 전 간부들이 비상체재에 돌입하여 상황을 수습하고 있었다. 피해자와 사고병사에 대한 인적사항을 적어들고 대대장실에 갔다. 대대장의 얼굴은 피곤에 지쳐있었다. 기도로 위로해 드리고 밤늦은 시간에 집으로 돌아왔다.
군부대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나로서는 이런 일이 종종 경험되고 있는 일이다. 사고가 나면 피해자 측에서는 정신을 잃고 상식이하의 행동들을 할 때가 종종 있다. 그런데 이번 경우는 순조롭게 장례도 잘 치러졌고 피해자 측도 상식이 통하는 사람들이라 고맙고 감사했다. 다만 도의적인 문제도 잘 해결 되어 피해자 측에서 가해자인 병사의 앞날을 생각하여 선하게 합의를 해 주었으면 한다. 가해자 측인 임병장 부모들도 신앙인이시다. 아버지는 경북구미에 있는 대기업인 삼성에 다니시며 교회에서는 안수집사로 봉사하시고 있단다. 어머니하고 통화하는데 어머니는 아주 간절한 마음으로 아들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부대원들을 위해 기도하며, 그들의 수고에 위로를 해야 할 것이다.
2. 동양사상의 특징
2.1. 힌두교
힌두교는 산스크리트어로 '시나타나 다르마(Santana Dharma)'라고 불리며, 고대 인도에서 기원한 종교이다. 힌두교는 인도의 대표적인 토착 민족 종교이며 현재 인도를 비롯한 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널리 믿어지고 있다.
힌두교는 다양한 신들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는 다신교적 일신교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힌두교에는 특정한 교주가 존재하지 않으며, 다양한 신들이 숭배의 대상이 된다. 힌두교의 주요 경전으로는 베다, 수트라, 우파니샤드, 브라마나 등이 있다.
힌두교의 최상위 목표는 개인의 '참된 나'인 아트만이 '우주의 진리'인 브라흐만과 합일을 이루는 것이다. 이를 위해 힌두교에서는 윤회와 업이라는 개념이 중요하게 다뤄진다. 윤회는 '돌아간다'는 의미로, 수레바퀴와 같이 무한히 반복되는 삶의 과정을 의미한다. 인간은 현생에서 쌓은 업(Karma)에 의해 다음 생에 더 고귀...
참고 자료
『논어(論語)』, 「선진(先進)」편
박경은, 유교와 차례상의 근거, 경향신문, 2017.10.16.
김홍경, 쉼으로서의 죽음-유교의 죽음 이해, 신학과사상학회, 1997.09
윤영호, 웰다잉문화 형성을 위한 불교의 죽음관 연구, 2014.06
김성환, 나를 여읜 나에 관하여-주체의 죽음에 대한 도가적 성찰, 철학과 현실, 2003.10.
신남철, 동양사상과 서양사상, 온이퍼브, 2020.
양승권, 하룻밤에 읽는 동양 철학, 페이퍼로드, 2022.
가빈 플러드, 힌두교 사상에서 실천까지, 산지니, 2008.
이소담, (간단 명쾌한) 동양사상, 시그마북스,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