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서울지역 사찰 답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울 종로구 창신동 답사
1.1. 답사지 선택 이유
1.2. 역사적 형성 과정
1.3. 지역명 형성 유래
1.4. 답사 계획
1.5. 답사 경로
1.6. 지장암의 유물
1.7. 안양암의 유물
1.8. 소감
1.9. 향후 답사 계획
2. 선정릉과 봉은사 답사
2.1. 역사적 배경
2.1.1. 선릉과 정릉
2.1.2. 봉은사
2.2. 느낀점
3. 시흥시 답사
3.1. 답사지역 소개
3.2. 답사 계획 및 일정
3.3. 조남동 지석묘
3.4. 능곡동 선사유적
3.5. 시흥갯골 생태공원
3.6. 소래산 마애보살입상
3.7. 방산동 가마터
3.8. 시흥 오이도 유적지
3.9. 향후 답사 계획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울 종로구 창신동 답사
1.1. 답사지 선택 이유
나는 오랜 기간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에서 살아왔다. 서울시 종로구는 한국에서 유적과 유물이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이다.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에서 검색해본 결과 종로구에는 17개의 국보와 152개의 보물이 있으며, 26개의 사적과 11개의 국가민속문화재가 있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한국의 과거를 이해하기 위해 종로구를 찾을 만큼 이곳은 문화와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지역임에 틀림없다. 나 역시 이러한 사실은 잘 알고 있었으나, 정작 내가 거주하는 창신동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보고서를 계기로 내가 거주하는 지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을 답사지로 선택하였다.
1.2. 역사적 형성 과정
창신동은 낙산 아래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조선시대 도성으로 진입하는 흥인지문과 인접해 있었기 때문에 조선 전기부터 도성을 드나드는 사람들이 길목을 중심으로 모여들었다. 낙산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해 조선시대의 세력가들은 이곳에 정자와 가택을 세웠다. 또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언덕 위는 사대부들의 활터로 이용되면서 장소적 특성이 더해졌다.
역사적·지리적 맥락 위에서 창신동은 20세기 이후 급격한 변화를 경험했다. 조선시대에는 낙산 아래 한적한 시골마을로서의 풍광을 자랑했지만 경성부의 인구가 집중되는 과정에서 도시빈민들과 노동자들이 살아가는 정주공간으로 변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낙산 기슭 산비탈과 청계천 주변의 공유지는 도시빈민들의 생활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창신동은 한국전쟁 이후 도심 근접 비공식 주거 밀집지로서의 성격이 강화되었다. 낙산을 중심으로 산 중턱과 정상까지 전쟁 재해민과 지방 이주민들이 살아갈 수 있는 주거 공간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 1961년에는 동대문구에 평화시장에 설립되는데 이곳에서 일하는 의류산업 노동자들이 대부분 창신동에서 거주하였다. 1970년대 이후에는 평화시장 주변에 의류 생산 공장들이 창신동으로 이전 및 확산되면서 창신동은 동대문 의류산업의 배후 생산기지로 공간적 성격이 변화하였다. 그 결과 현재 창신동에는 봉제거리가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창신동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는 이음피움 봉제역사관이 있다. 역사관에서는 봉제 산업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과거 세력가들의 정자와 가택으로 사랑받던 창신동은 20세기 이후 도시빈민과 노동자들을 위한 정주공간으로 변화하기 시작하였고 1970년대 이후에는 의류산업의 생산기지로서 역할해오며 현재에 이르렀다."
1.3. 지역명 형성 유래
창신동이라는 지역명은 조선 초기부터 있던 한성부 인창방에서 "창"자를, 숭신방에서 "신"자를 각각 따서 합성한 데서 유래되었다. 조선시대 한성부는 동, 서, 남, 북, 중으로 구분된 오부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이 아래 방, 계, 동이라는 행정구역이 있었다. 인창방과 숭신방은 동부에 위치했던 행정구역으로, 창신동의 동명이 이곳에서 유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1.4. 답사 계획
나는 2022년 11월 19일(토), 14:00∼16:00 동안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의 지장암과 안양암을 답사하였다. 답사 계획을 세우기 위해 먼저 창신동에 위치한 역사적 유물과 유적지를 인터넷으로 조사하였다. 그 결과 지장암에는 지장보살도, 산신도, 석조천불좌상 등의 유형문화재와 문화재자료가 있으며, 안양암에는 아미타불도, 팔상도, 감로도 등의 불교 탱화와 불상이 보존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이들 유물과 유적지를 직접 둘러보며 조선시대의 불교문화를 이해하고자 지장암과 안양암을 답사 장소로 선정하였다. 구체적인 답사 계획은 다음과 같다. 집에서 지장암까지는 도보로 10분 거리이기 때문에 14:00에 출발하여 14:10에 지장암에 도착하였다. 이후 지장암에서 40분간 유형문화재와 문화재자료를 관람한 뒤 14:50에 안양암으로 이동하였다. 안양암까지는 도보로 15분이 소요되었고, 15:05에 도착하여 30분간 유형문화재와 문화재자료를 관람하였다. 답사를 마친 후에는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1.5. 답사 경로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지장암까지는 도보로 10분 거리이다. 2022년 11월 19일(토), 14:00에 집에서 출발하여 14시 10분에 지장암에 도착하였다. 이후 지장암에서 40분간 유형문화재, 문화재자료를 답사한 후 14시 50분에 지장암에서 안양암으로 이동하였다. 지장암에서 안양암까지는 도보로 15분이 소요되었다. 15시 5분에 안양암에 도착한 후 30분간 유형문화재와 문화재자료를 답사하였다. 답사를 마친 후 다시 도보로 집까지 이동하였다. 집에 도착한 시간은 16시이었다.
1.6. 지장암의 유물
지장암을 답사하며 가장 먼저 찾아본 유형문화재는 지장암 자수지장보살도이다. 지장암의 지장보살도는 2012년 5월 3일에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수 지장보살도(1917년)는 청련 대좌에 가부좌를 한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좌우 협시인 무독귀왕과 도명존자만을 간단하게 표현한 지장보살삼존형식의 불화로, 20세기로 들어오면서 간략화하고 소형화된 불화 양식을 따른 것이다." 지장보살도는 규모는 작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탱화 하단부에 조성시기와 화원을 알려주는 화기가 잘 보존되어 있으며, 색채와 수의 형태가 변화 없이 잘 보존되어 있다. 지장보살도는 20세기 초반 자수 불화 연구를 위한 귀중한 자료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지장암의 또 다른 유형문화재로는 지장암 산신도가 있다. 20...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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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백만장자들 대궐 짓고 살던 동네가 쪽방촌으로. 이코노미조선, 2018년 9월 10일자. http://economychosun.com/client/news/view.php?boardName=C26&t_num=13605718 (검색일: 202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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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유홍준, 창비, 2011
역사를 품은 여행, 심상섭, 책과나무, 2021
다시 찾는 우리역사, 한영우, 경세원, 2003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왕의 역사, 신재석, 삼양미디어, 2011
시흥시 홈페이지>시흥시의 역사 https://www.siheung.go.kr/portal/history/contents.do?mId=0102020000
오이도 선사 유적지 보존 운동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757902&cid=63856&categoryId=63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