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기
1.1. 제자도와 영성의 관계
제자도와 영성의 관계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영성 생활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일부 그리스도인들은 제자가 되지 않아도 영원히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인식이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불러 모으셨고,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삶을 가르치셨다. 제자도는 단순히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제자도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나라의 삶에 대한 깊어가는 이해를 이 땅에서 자신의 삶 속에 적용하게 된다.
이처럼 제자도는 영성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제자도는 예수님을 따르는 삶, 즉 그리스도인의 영적 여정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제자로서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존재와 삶을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제자도가 단순한 신앙 고백이 아니라 실천이 동반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결국 제자도와 영성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제자도는 영성 생활을 통해 구체화되며, 영성 생활은 제자도를 통해 실천된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둘을 균형 있게 추구함으로써 예수님의 제자로 참되게 살아갈 수 있다.
1.2. 진정한 영성이란 무엇인지, 영적으로 성장한다는 것의 의미
진정한 영성이란 무엇인지, 영적으로 성장한다는 것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우리가 예수님처럼 되는 것이 가능할까? 하나님의 성품을 지닐 수 있을까? 하나님은 만민에게 진실한 사랑과 은혜를 베푸신 자비하신 분이시다. 예수님도 긍휼이 풍성하셨고, 피해를 입어도 용서하셨고, 보상은 바라지도 않고 즐거이 베푸셨다. 사도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엡 5:1)라고 하였는데, 이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
하나님 나라의 풍성함을 누리고 살아가고 예수님의 정신과 행동이 자신의 삶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것은 우리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제자로 우리의 목표는 예수님처럼 되기를 배우는 것이다. 예수님의 믿음은 하나님 나라,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것으로 표현되어 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그것을 전수하셨다.
하나님의 통치 아래 살면 우리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것처럼 사랑할 자유와 능력이 생긴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어떻게 그리스도 안에 들어갈 수 있는가? 첫째, 일상의 문제들을 성실하게 잡아들이고, 둘째, 우리 안과 주변에서 하나님의 성령과 상호작용하고, 셋째, 영적 훈련으로 이루어진다. 우리는 꾸준한 활동들로 새 사람을 입게 되며, 자신의 노력으로는 될 수 없는 모습을 갖게 된다.
영적 변화는 일상의 문제 대한 성실성, 성령과의 상호작용, 영적 훈련이 서로 맞물려 있다. 셋 중 어느 하나도 다른 둘이 없이는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닮은 마음과 삶을 줄 수 없다. 어느 하나도 다른 것을 대신할 수 없다. 우리는 각 측면을 통해 날로 더욱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된다. 사건과 환난들을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장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성령께서 우리의 삶 속에 활동하시기를 인내로 고대하는 것이다. 소망 가운데 우리는 자신의 내적 자아가 지극히 높으신 분의 자녀다운 성품을 입을 수 있는 길을 찾아내고 그대로 이행해야 한다. 이 변화야말로 세상의 필요들을 채우기 충분하며 하나님의 처소가 될 한 백성을 준비시키기에 충분하다.
1.3. 영성 개발과 성품 개발의 연관성
영성 개발과 성품 개발은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서 영성 개발은 곧 성품 개발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며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본질적으로 영적인 것이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필연적으로 영적인 차원을 포함하게 된다. 즉,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가 자체로 영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의 영성은 하나님과 깊은 관계 속에서 형성된다. 하나님은 인간의 영, 즉 내면의 존재와 연결되어 계시며,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능력 안에서 하나님과 소통하며 교제한다. 이런 영적인 관계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성품이 점진적으로 변화되고 발전하게 된다.
영적 훈련과 영성 개발은 결국 그리스도인의 성품 개발을 목표로 한다. 고독과 침묵, 금식 등의 영적 훈련을 통해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내적 존재, 즉 영혼을 정돈하고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게 된다. 성경 암송과 말씀 묵상 등을 통해서도 그리스도인의 생각과 마음이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져 가며, 결국 그 사람의 성품이 변화되어 간다.
이렇듯 영성 개발은 곧 성품 개발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와 영적 훈련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내면이 변화되고, 그 변화는 외적인 삶의 변화로 나타나게 된다. 결국 그리스도인의 영성 개발은 내적 존재인 영혼의 변화를 이끌어 성품 개발로 이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영성 개발과 성품 개발은 분리될 수 없는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스도 중심의 진정한 성장을 위해서는 영적 훈련을 통한 성품 개발이 필수적인 것이다.
1.4. 그리스도 중심의 진정한 성장
내면의 영적으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비전의 상실이 사실상 불가피함을 진심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이런 인정은 명백해야 하고 지속적이어야 한다. 설립 비전을 파악하고 이해하고 고수해야 한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훌륭한 겸양과 겸손 때문에 자신의 삶을 깊이 탐색하지 않으며 그러한 삶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우리는 비전이 무엇이었나에 대해서 솔직하고 철저하고 명확해야 하며, 비전의 중심 내용대로 살아갈 조치해야 한다.
마음을 지키는 일의 핵심은 하나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