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매독의 영향과 역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감염병과 인류 역사
1.1. 주요 감염병 유행 사례
1.1.1. 천연두
1.1.2. 페스트
1.1.3. 매독
1.2. 감염병이 세계사에 미친 영향
1.2.1. 사회·경제·문화적 영향
1.2.2. 의학 발전에 미친 영향
1.3. 코로나19와 예비의료인의 대응
1.3.1. 전문성 개발과 책임감
1.3.2. 스트레스 관리와 회복력
2. 감염병으로 인한 낙인과 혐오
2.1. 흑사병에 따른 유대인 학살
2.2. 매독과 여성에 대한 혐오
2.3. 스페인 독감과 인종차별
2.4. 코로나19에 따른 아시아인 혐오
3. 의약품의 발전과 인류 역사
3.1. 의약품 발견과 활용의 역사
3.2. 주요 의약품
3.2.1. 비타민C
3.2.2. 퀴닌
3.2.3. 모르핀
3.2.4. 마취제
3.2.5. 소독약
3.2.6. 살바르산
3.2.7. 설파제
3.2.8. 페니실린
3.2.9. 아스피린
3.2.10. 에이즈 치료제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감염병과 인류 역사
1.1. 주요 감염병 유행 사례
1.1.1. 천연두
천연두는 바이러스에 의해 전파되는 전염병으로, 매우 전염성이 높아 사람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졌다. 특히 밀집된 지역이나 학교 등에서 유행이 심했다. 이로 인해 학교나 공공장소의 폐쇄, 사회적 격리, 임시 격리 시설의 설립 등의 조치가 이루어졌으며 20세기 초까지 천연두는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많은 사망자를 야기했다. 1979년에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의학과 예방 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세계적으로 천연두가 근절되었다. 천연두 유행으로 인해 백신과 면역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증대되었다.
천연두는 콜럼버스의 항해 이후 유럽인이 아메리카로 이동하면서 확산되었다. 1519년 스페인 병사 500여 명이 멕시코 유카탄반도에 도착하면서 천연두가 만연했다. 스페인인들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그들과 함께 이동한 전염병이 아즈텍 사람들 사이에서 돌았고 전체인구의 4/3이 천연두와 그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결국 스페인은 근대식 무기나 군대가 아닌 '전염병'으로 아즈텍 제국을 멸망시킨 것이다. 15세기부터 유럽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퍼졌으며, 대서양을 넘나드는 식민지 시대의 한 이면으로 유럽인들과 아메리카 원주민들 간의 접촉과 교류로 인해 퍼지기 시작했다. 특히 15세기 후반부터 16세기 초반까지의 천연두 유행은 굉장한 규모를 자랑했다.
천연두 바이러스에 의해 전파되는 전염병으로 매우 전염성이 높아 사람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졌으며, 특히 밀집된 지역이나 학교 등에서 유행이 심했다. 이로 인해 학교나 공공장소의 폐쇄, 사회적 격리, 임시 격리 시설의 설립 등의 조치가 이루어졌으며 20세기 초까지 천연두는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많은 사망자를 야기했다. 1979년에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의학과 예방 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세계적으로 천연두가 근절되었다. 백신과 면역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증대되었다.
1.1.2. 페스트
흑사병은 고대부터 일정한 주기로 수차례 지구를 휩쓸었던 치명적인 전염병이다. 특히 중세 후기에 유럽에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14세기 동안에 가장 치명적인 전염병은 페스트였다.
페스트는 원래 중국 남서부 지역의 윈난성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던 풍토병으로, 쥐를 숙주 동물로 삼아 기생하는 벼룩이 사람에게 전염시키는 질병이다. 발열과 통증, 림프샘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몽골제국이 윈난성을 정복하면서 페스트는 자연스럽게 몽골제국 내부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 뒤로 상인들의 교역이나 활발한 정복 전쟁과 함께 몽골제국 근처의 여러 지역으로 퍼졌다.
1347년, 유럽에서 페스트 대유행이 시작되었다. 1347년부터 1348년에 걸친 페스트의 유행으로 유럽에서 전체 인구의 5분의 1에서 3분의 1이 사라졌다. 페스트의 대유행은 중세 유럽의 사회구조가 붕괴되는 계기가 되었다. 크리스트교와 봉건 영주가 지배하던 제도가 주축이었던 중세 유럽은 페스트가 유럽을 휩쓸면서 1,000년 이상 유럽을 지배한 교회가 붕괴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사람들의 신앙심이 흔들리면서 교회에 등을 돌렸고, 노동력 감소로 농노와 수공업자의 지위가 높아지면서 봉건 영주의 입지가 좁아졌다. 그에 따라 영국과 프랑스 왕의 권력이 차츰 강화되어 절대왕정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또한 라틴어 문화가 쇠퇴하고 자국어 문학이 정착하면서 자국의 왕이 숭배의 대상이 되었다.
한편 페스트 유행은 당시 의학과 과학 분야에 많은 연구와 발전을 촉진했다. 많은 의사들이 페스트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1.1.3. 매독
매독은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성병으로, 이로 인해 가족과 결혼 관계에 큰 파괴를 초래했으며 사회적인 불안과 문제가 증가했다. 15세기 말 즈음 아메리카 대륙에 있던 질병을 콜럼버스 일행이 유럽에 들여왔다고 알려져 있으나 확실한 증거는 없다. 그러나 1494년 프랑스 샤를8세가 나폴리를 포위했을 때 유행했다는 최초의 기록이 있다. 수많은 병사들이 고향으로 돌아가 유럽 전역에 골고루 퍼뜨렸고, 샤를8세도 매독을 피해 가지 못했으며 프란시스1세, 잉글랜드 헨리8세도 매독으로 죽었다. 가발 착용은 매독으로 빠진 머리카락을 감추기 위해 시작되었다고 한다. 또한 금욕을 강조하는 청교도 사상이 들불처럼 번지며 청교도혁명, 신대륙으로의 이주가 시작되었다. 유럽 전역을 강타한 매독은 급기야 유럽 밖으로 진출하여 1948년 바스쿠 다 가마 함대가 아프리카 남단을 돌아 인도에 도착했을 때 함대에 섞여 있던 매독환자들이 인도와 말레이반도를 거쳐 중국 광둥성으로 퍼져나갔다. 중국인들은 매독으로 생긴 부스럼을 양매라 부르고 그 병을 양매창이라 불렀다. 1510년 매독은 서서히 북상해 수도 베이징에 입성했고, 1512년 일본 오사카 간사이 지방에도 상륙했다. 오사카의 의사 스기타 겐파구는 '환자 1000명중 700~800명은 매독환자다'라고 했다. 이처럼 매독은 인류 역사를 한바탕 뒤흔들어 놓은 감염성 질환 중 하나였다. 19세기에 매독의 원인인 매독균이 발견되고, 이후 치료법이 개발되었다. 매독의 연구는 의학을 한 발작 더 성장시켰으며 성병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1.2. 감염병이 세계사에 미친 영향
1.2.1. 사회·경제·문화적 영향
천연두, 페스트, 매독과 같은 주요 감염병의 유행은 세계사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천연두는 매우 높은 전염성으로 인해 학교나 공공장소의 폐쇄, 사회적 격리, 임시 격리시설 설립 등 다양한 방역 조치가 취해졌다. 이로 인해 교육,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백신과 면역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증대되었다.
페스트는 중세 유럽의 사회구조를 붕괴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페스트로 인한 인구 감소로 노동력이 줄면서 농노의 지위가 높아지고 봉건영주의 입지가 좁아졌다. 이는 절대왕정 시대로의 전환을 가져왔다. 또한 라틴어 사용자가 줄어들면서 자국어 문학이 발전하고 자국의 왕에 대한 숭배가 강화되었다.
매독은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면서 가족과 결혼 관계에 큰 파괴를 초래했다. 이로 인해 사회적 불안과 문제가 증가했다. 하지만 매독균 발견과 치료법 개발로 의학이 한 발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역사적 감염병 유행은 사회,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팬데믹 상황에서 집단 공포와 불안이 확산되면서 사회적 폭력과 혐오가 증가했고, 이는 특정 집단을 타겟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감염병이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1.2.2. 의학 발전에 미친 영향
감염병 유행이 의학 발전에 미친 영향은 다음과 같다.
페스트의 유행은 당시 의학과 과학 분야에 많은 연구와 발전을 촉진하였다. 많은 의사들이 페스트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였고, 이를 통해 의학이 한 발 더 성장할 수 있었다. 매독 연구 또한 의학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19세기에 매독의 원인균이 발견되고 치료법이 개발되면서 성병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스페인 독감은 의약품 분야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스페인 독감으로 인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자 이를 막기 위한 백신 개발 등 의약품 연구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이는 결국 현대 의약품 발전의 토대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또한 감염병에 대한 의료진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이를 계기로 예비의료인들이 전문성 개발과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인 학습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었다. 또한 예비의료인들은 변화하는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고 유연한 사고로 창의성을 발휘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이처럼 감염병 유행은 의학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해왔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감염병은 의사, 약사, 간호사 등 의료진의 노력으로 점차 극복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의학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감염병 관리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참고 자료
김서형 2020 전염병이 휩쓴 세계사: 전염병은 어떻게 세계사의 운명을 뒤바꿔놓았는가
나이토 히로후미 2021 감염병이 바꾼 세계사
조지무쇼 2021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감염병
앨프리드 W. 크로스비 ,『인류 최대의 재앙, 1918년 인플루엔자』 , 서해문집 , 2010.
마크 호닉스바움, 제호영 역, 『스페인독감부터 코로나19까지 전 세계 전염병의 역사 : 대유행병의 시대』, 커넥팅, 2020.
네이선 울프, 강주헌 역, 『바이러스 폭풍』, 김영사, 2013.
카를로 치폴라, 김정하 역, 『크리스토파노와 흑사병』, 정한책방, 2017.
양태자. 『중세의 잔혹사 마녀사냥: 신의 심판인가 광기의 학살인가? 마녀사냥의 허구와 진실』. 이랑, 2015.
김준섭, 「감염병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진공이야기 7(2), 2020, pp.13-17
김서형, 「공중보건국(USPHS)과 1918년 인플루엔자」, 미국사연구 31, 2010, pp.73-107
김정자. “서양 중세여성의 역할과 지위.” 『여성과 사회』 1 1990, 242-81.
김현민, 「1918년 스페인 독감에 전세계 5천만명 사망했다」, 아틀라스, 2020.
김지혜, 「"뭘 보냐"며 주먹 날렸다···코로나가 부른 유럽 내 동양 혐오」, 중앙일보, 2020. 03. 04.
박설민, 「코로나 확산으로 ‘아시안 혐오’ 심각… 조롱부터 폭력까지」, 시사위크, 2020. 03. 06
이명석, 「20세기 초 스페인 독감과 2020년 코로나19가 아프리카 지역에 끼친 영향에 대한 비교분석과 생태선교적 제언」, 선교와 신학, 52, 2020, pp.139-170
이슬기, 「통합당 "중국인 입국금지는 금기어"…'코로나19 대응' 맹비난」, 연합뉴스, 2020.02.22.
최성훈, 「중세 마녀사냥과 사회적 약자:여성의 사례를 중심으로」, 선교와신학, 2020, 437-446
황은정. “청교도, 공동체, 그리고 젠더체계에 대한 위협: 17-18세기 뉴잉글랜드지방의 마녀사냥.” 『서양사학연구』 16, 2007, pp.87-118.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