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결장암(colon cancer)은 대부분 선암(adenocarcinoma)으로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가장 호발하고 남녀의 발생률은 비슷하다. 우리나라에서도 식생활 습관이 점차 서구화됨에 따라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2012년도 암 종별 발생현황 통계자료를 기준으로 대장에서 발생하는 암은 남녀를 통틀어 3위 안에 들고 있어 직장암에 대한 지식을 숙지하고 대상자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을 해주며 적절한 간호를 수행하여 대상자의 안위를 도모하고자 본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1.2. 연구기간 및 방법
본 연구는 2015년 10월 12일부터 10월 23일까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71w에 입원해 계신 52세 여자 환자를 대상으로 문헌고찰, 관찰, 의료진과 대상자 본인, 주변인으로부터의 정보, Chart, Kardex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여 수행하였다."
1.3. 문헌고찰
결장암(colon cancer)은 대부분 선암(adenocarcinoma)으로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가장 호발하고 남녀의 발생률은 비슷하다. 우리나라에서도 식생활 습관이 점차 서구화됨에 따라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2012년도 암 종별 발생현황 통계자료를 기준으로 대장에서 발생하는 암은 남녀를 통틀어 3위 안에 들고 있다.
결장의 해부학적 구조 및 기능을 살펴보면, 대장은 소화기관 중 회장맹장판막에서 항문까지 연장되는 기관으로 결장(Colon)은 다시 상행결장(ascending colon), 횡행결장(transverse colon), 하행결장(descending colon), S자 결장(sigmoid colon) 4부분으로 나뉜다. 결장의 주요 기능은 남아있는 수분과 요소 및 전해질(Na+,Cl-)을 흡수하고, 결장 길이의 절반인 근위결장에서는 점액을 분비하며 원위결장에서는 배변 시까지 분변을 저장한다.
결장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선암(adenocarcinoma)이다. 선암은 결장 벽의 가장 안쪽 층인 점막층에서 발생하며, 진행할수록 점막하층으로 침윤되어 점막하층을 지나 근육층 및 그 이상의 단계로 진행하게 된다. 암이 가장 잘 발생하는 곳은 S자결장이며, 이어 하행결장, 상행결장의 순으로 발생빈도가 높게 나타난다.
결장암의 확실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식이요인, 신체활동 부족, 비만, 음주, 50세 이상의 연령 등이 위험인자로 제기되고 있다. 저섬유소 식이, 지방 음식과 육류의 과다 섭취, 신체 활동 부족, 과도한 음주와 흡연, 유전적 요인과 질환(가족성 용종증,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 선종성 용종, 염증성 장질환 등) 등이 결장암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결장암은 선종성 용종에서 시작하여 악성이 됨에 따라 장 내에서 크기가 커지며 장벽을 침윤하기 시작한다. 악성 장 종양은 위(stomach)에서부터 횡행결장까지 인접해 있는 기관에 직접 침범함으로써, 대개 간으로는 림프와 혈액을 통해서, 복강 내로는 암세포가 퍼지거나 또는 이식에 의해 퍼지게 된다.
결장암의 증상에는 직장 출혈, 배변 습관의 변화, 장 폐색, 복통, 체중감소, 식욕 부진, 오심과 구토, 빈혈과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 등이 있다. 암의 증상은 종양의 종류와 발견된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소장과 상행결장에 생긴 종양에 의해 복통, 오심, 구토 등이 발생하고, 상행결장에 생기는 종양은 빈혈을 일으킨다. 종양이 장을 막았을 때는 폐색증상이 나타난다. 하행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종양은 폐색증상을 유발시키며, 체중 감소나 빈혈, 소화불량 같은 증상은 나타나지 않으나 대부분의 환자들은 배변습관에 변화가 생겼다고 호소한다.
결장암의 진단을 위해서는 대장내시경검사, 전산화단층촬영, 암태아성항원 검사, 분변 잠혈검사 등이 활용된다. 대장내시경검사는 조직 검사를 통해서 결장암을 확진할 수 있는 유일한 검사 방법이며, CT는 종양의 주위 조직 침윤 정도, 타 장기 및 림프절 전이 여부 등을 규명하는데 도움을 준다. CEA 검사는 대장암의 수술 전 단계나 암 치료의 효과를 검사하기 위해서 또는 대장암과 다른 암의 재발 확인을 위한 검사에서 보조적으로 쓰인다.
결장암의 치료는 종양의 크기가 아니라 병기에 따라 결정된다. 수술이 주된 치료법이며, 병기에 따라 항암화학요법을 함께 병행할 수 있다. 수술 방법에는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이 있으며, 암의 위치에 따라 우측결장절제술, 횡행결장절제술, 좌측결장절제술, 전방절제술 등으로 구분된다. 또한 내시경적 절제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요법 등이 함께 사용된다. 항암화학요법은 주로 5-FU, irinotecan, oxaliplatin 등의 약물이 사용되며, 방사선 요법은 수술 전후에 시행될 수 있다.
결장암 수술 후에는 통증, 수술부위 감염, 장 유착, 문합부 누출, 패혈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통증 조절, 감염 관리, 장 기능 증진을 위한 간호중재가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