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취준생이 알아야 하는 (기업들이 좋아하는) 면접용 트렌드 상식
1.1. 뇌공학
뇌공학은 경영이론과 최신 트렌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주제이다. 뇌공학은 뇌(腦)의 근원적 구조와 사고의 프로세스를 학습함으로써 혁신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뇌는 1.4킬로그램의 중량으로 불과 2% 의 체중을 차지하지만 인간 행동의 근간이 되는 복잡한 기관이다. 뇌는 탄생과 죽음, 그리고 사고의 프로세스를 거치며 인간의 모든 지적 활동을 주관한다. 따라서 리더의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뇌의 작용 원리를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인간은 합리적인 의사결정자라고 여겨져 왔으나, 실제로는 감정과 직관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어 기업의 혁신 활동은 논리적 분석보다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의사결정에는 경제외적 요인들이 크게 작용하며, 신경과학의 발전으로 이를 규명할 수 있게 되었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또한 뇌공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간 고유의 지식활동을 모방하는 컴퓨터 시스템인 IBM 왓슨과 소프트뱅크의 페퍼 등은 뇌의 작용 원리를 모방하여 개발되었다. 이러한 인공지능 기술은 향후 경영 의사결정 및 대인서비스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하면, 뇌공학은 경영 분야에서 리더의 의사결정 과정과 기업의 혁신 활동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학문이다. 따라서 기업들은 뇌과학에 기반한 경영전략 수립이 필요하며, 임직원들에게도 이에 대한 교육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1.2. CSV
CSV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서 더 나아가 경제적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이다.
CSV(Creating Shared Value)는 기업이 사회적 요구를 충족시키면서도 기업의 이윤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전략적 접근이다. 기존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면, CSV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고자 한다.
CSV의 핵심 개념은 경영전략과 사회문제 해결을 연계시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면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기업은 자신의 사업역량을 활용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이윤 창출과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CSV는 기업과 사회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볼 수 있다.
CSV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GE의 에코 이매지네이션, 멕시코의 CEMEX, 그리고 국내의 딜라이트 등이 있다. GE는 친환경 기술 개발에 투자하여 환경문제 해결과 동시에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 CEMEX는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공급 사업을 통해 주택 문제 해결과 새로운 고객층 확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내 기업 딜라이트는 도시 저소득 계층을 위한 행복한 식사 나눔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이처럼 CSV는 기업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면서도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이다. 따라서 CSV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경영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1.3. 메가시티
메가시티(Megacity)는 전 세계적으로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등장한 새로운 개념의 도시이다. 메가시티는 일반적으로 인구 1,000만 명 이상의 대도시를 지칭하는데, 이러한 거대 도시 등장의 배경에는 지속적인 도시화 현상이 자리하고 있다.
메가시티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우선 정치적인 측면에서 메가시티는 국가와 도시간의 관계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메가시티는 국가의 권한을 일부 대신하며 독립적인 의사결정과 정책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경제적으로 메가시티는 세계화와 자본주의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새로운 시장과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사회적으로는 인구 집중에 따른 다양한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빈부격차, 질병, 범죄 등의 문제가 있다. 문화적으로도 메가시티는 전 세계 문화의 교류와 융합이 이루어지는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이처럼 메가시티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면서도 관리와 운영이 쉽지 않은 도전과제를 안고 있다. 대표적인 과제로는 교통, 환경, 에너지, 주거 등 도시 인프라 관리, 도시 계획과 정책의 수립 등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시 간 협력과 스마트 시티 기술의 활용 등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메가시티는 세계화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등장한 새로운 형태의 거대 도시이다. 메가시티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지만, 그에 따른 문제점들도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메가시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도시 인프라 구축, 정책 수립 등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4. 업종간/기업간 Alliance
업종간/기업간 Alliance는 기업들이 판매·제품개발·투자 등 어느 부분에서든 협력하는 전략적 제휴를 의미한다. 이는 기업 간 합종연횡을 통해 시너지 효과와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Alliance와 M&A, Collaboration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Alliance는 기업들이 일부 부문에서 협력하는 것이고, M&A는 기업의 인수와 합병을 통한 금융적 관련성을 맺는 것이며, Collaboration은 업종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협력을 통해 상호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따라서 Alliance는 M&A나 Collaboration보다는 좀 더 제한적이고 부분적인 협력 관계라 할 수 있다.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Alliance 사례를 살펴보면, 구글이 자동차 업체들과 협력하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자동차를 결합한 스마트카를 개발한 사례, KT가 전자·노키아 등 100여 개 ICT 기업과 IoT 협력체를 출범한 사례, 그리고 아시아나항공이 포함된 28개 회원사로 구성된 스타 얼라이언스 등을 들 수 있다. 이처럼 각 기업은 자사의 사업범위와 차별적 역량을 분석하여 상호 보완적인 Alliance 대상을 선정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실행하여 경쟁력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Alliance 활용 전략으로는 자사의 사업범위와 제품/서비스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Alliance 대상 기업의 차별적 역량과 시너지 효과를 검토하고, 이를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Alliance를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Alliance 체결 이후에도 지속적인 피드백과 개선을 통해 Alliance를 공고히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결국 기업들은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사의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전략적 Alliance를 통해 상호 보완적인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5. 차터시티
차터시티(Charter City)는 경제특별구역의 개념으로, 낙후된 국가의 넓은 땅에 특별경제구역을 만들고 외국 기업의 투자를 받아 신도시로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의 도시화를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수백만 명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개념이다.
차터시티는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외국의 기업 투자와 노하우를 유치하여 도시화를 추진하는 개념이다. 주요 특징으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낙후된 국가의 넓은 땅에 특별경제구역을 지정한다. 둘째, 외국 기업의 투자와 참여를 유치하여 해당 지역의 인프라와 산업을 개발한다. 셋째, 이를 통해 도시화를 가속화하고 일자리와 기회를 창출한다. 넷째, 정치적 안정과 독립적 운영을 보장하여 기업의 투자 유치와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한다.
차터시티는 개도국의 도시화와 발전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의 개발도상국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데,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등이 차터시티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기존 국가 단위의 개발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특정 지역을 집중적으로 개발하여 도시화와 산업화를 촉진하고자 한다.
한국의 경우에도 차터시티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 건설, 제조, 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차터시티 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는 한국이 압축 성장의 경험을 토대로 개도국의 도시화와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특히 물류, 통신 등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강점을 가지고 있어 차터시티 개발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차터시티 도입에는 여러 과제도 존재한다. 정치적 안정성 확보, 지역 주민과의 갈등 해결, 환경 및 사회적 문제에 대한 대응 등이 중요한 과제로 제기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치밀한 계획 수립과 이해관계자들과의 충분한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종합적으로 볼 때, 차터시티는 개도국의 도시화와 산업화를 촉진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국 기업의 참여와 경험 활용이 기대되는 가운데,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다양한 과제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1.6. O2O
O2O는 온라인(Online)과 오프라인(Offline)의 경제성과 즉시성, 현장성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 유형이다. 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O2O 비즈니스의 핵심 특징은 온라인상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검색하고 주문하며, 실제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온라인에서 특정 제품을 검색하고 주문한 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온라인으로 음식을 주문한 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픽업하는 것 등이 대표적인 O2O 서비스 형태이다.
O2O 비즈니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온라인의 경제성과 오프라인의 즉시성, 현장성을 모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에서는 제품 및 서비스 구매와 관련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고, 오프라인에서는 실제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의 구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온오프라인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O2O 시장은 모바일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O2O 서비스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로 온라인 배달 서비스 '메이퇀(美團)'을 들 수 있다. 메이퇀은 모바일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에서도 O2O 트렌드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 기업 KT는 'KT 기가 IoT Alliance'를 통해 IoT 기술과 오프라인 매장을 접목한 O2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이나 주문 서비스 '요기요' 등이 대표적인 국내 O2O 서비스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