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 매체(드라마/영화/웹툰 등)를 통해 본 결혼과가족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작성해주세요"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웹툰의 다양한 기능
2.1. 공감, 위로의 기능
2.2. 웹툰으로 접근하는 다양한 문화
2.3. 웹툰의 홍보성과 브랜드 웹툰
2.4. 영화, 드라마제작의 소재로의 사용
3. 만화애니메이션산업의 특성과 현황
3.1. 만화산업이 콘텐츠로서 갖는 특성과 산업적 장점
3.2. 애니메이션이 해외 수출에 용이한 이유
3.3. 만화애니메이션 산업의 변화와 과제
4. 영화산업의 특성
4.1. 수요의 불확실성
4.2. 고위험 고수익
4.3. OTT 플랫폼의 영향
5. 방송산업의 특성
5.1. 방송 시장을 이중적 시장이라고 부르는 이유
5.2. 방송산업을 규제하는 근거
5.3. 변화하는 시청 행태와 방송산업의 대응
6. 결론
7.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연구의 목적은 웹툰만이 가지는 효과를 어느 분야에서, 어떻게 현 시대에 사용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데 있다. 만화라는 것은 1900년 초반부터 그 기반을 다져왔으며 그 역사는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다. 만화는 문자가 아닌 그림위주이기 때문에 다른 매체에 비해 전달방법이나 가독성 면에서 우월하다는 특징이 있다. 문자를 위주로 한 문학은 학생과 지식인과 같은 엘리트계층의 특권이었음에 반해, 만화는 이해가 쉽고 누구나 그릴 수 있는 자유로운 형식인 점 또한 만화가 대중들이 이에 접근하기 용이했던 이유이다. 만화의 무형식성이 많은 독자층을 만들어 낸 것 이다. 이러한 장점들과 함께 두터운 수용자 층을 만들어 지금까지 발전한 만화는, 신문과 잡지 등의 다른 인쇄매체들은 현대에 와서 신기술이 발달함과 함께 쇠퇴의 길을 걷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만화는 그 입지를 굳히고 있다. 오히려 통신기술이 발달하면서 '웹툰'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펼치면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이어온 만화는 그 당시의 만화와 내용과 소재, 그리고 기능이 같을까? 그것은 당연히 아닐 것이다. 만화가 등장하고 입지를 다지고 있던 1910년대 중반부터 형성되었던 '재미'와 '쾌락'의 부분은 지금까지도 만화의 주요한 기능으로 여겨지지만, 그것이 현대의 만화의 기능의 전부는 아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시점에서 시작된다. 오늘날 너무나도 다양해진 웹툰 테마의 종류만 봐도 그 효과가 다양할 것이라는 것을 예상 할 수 있다. 웹툰의 장르만 보아도 스포츠, 일상, 스릴러, 스토리 등으로 다양하며 그리고 '브랜드 웹툰'이라는 특정 테마의 등장은 특히 눈여겨보아야 할 부분이다. 본 연구에서는 웹툰이라는 만화의 새로운 영역이 어디까지 영향을 끼치고 기능을 하는지에 대해서 서술한다. 또한 그에 따른 효과가 어떠한지, 그래서 웹툰이 가지는 의의는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2. 웹툰의 다양한 기능
2.1. 공감, 위로의 기능
웹툰의 '공감, 위로의 기능'은 웹툰이 가지는 주요한 역할 중 하나이다. 과거의 만화들이 스포츠, 로맨스, 판타지 등의 주요 장르로 분류되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일상툰'이라는 독특한 장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상툰은 작가가 직접 등장하며 자신의 일상을 그려내는 웹툰으로, 작가의 일상이 단순히 보여줄 뿐인 것이 아니라 독자들에게 큰 공감과 위로를 전해준다".
일상툰의 배경은 평범하고 안정된 공간이며, 작가가 겪는 일상적인 일들과 그에 대한 코멘트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과 비슷한 누군가가 있다는 안도감과 위로를 받는다. 2007년 서나래 작가의 '가우스 전자'가 일상툰의 시작을 알렸고, 이후 편의점 알바생의 이야기를 그린 지강민 작가의 '멈춰'나 학교 선생님인 신의철 작가가 그린 학교생활툰 등 다양한 일상툰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일상툰에 대한 독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은 작가와의 거리가 가깝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작가가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독자와의 상호작용을 강화하기 때문에, 독자들은 작가와 함께 있다는 "공동 공간감(a sense of co-location)"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타인과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며 "정서적 에너지(emotional energy)"를 얻게 되는 것이다.
최근에는 실제 작가가 겪은 일을 바탕으로 한 일상툰에서 나아가, 작가 자신을 대변하는 허구의 인물을 만들어 자신의 경험을 소재로 한 웹툰도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윤파랑 작가의 '내 ID는 강남미인'과 꼬모소이 작가의 '아웃사이더'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기법은 독자와 작품 간의 거리를 약간 멀어지게 하지만, 특정 상황에서 더욱 극적인 효과를 주어 독자들에게 큰 감정의 고조를 불러일으키며 궁극적으로는 더 큰 위로를 느끼게 한다.
이처럼 '공감과 위로'는 웹툰이 가지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일상툰을 통해 독자들은 작가와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며 위안을 받고,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허구의 캐릭터를 통해서도 공감과 위로를 얻게 되는 것이다.
2.2. 웹툰으로 접근하는 다양한 문화
웹툰은 그 장르 유형만 보아도 소재가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웹툰에서 다뤄진 특정분야는 '음악', '미술', '천연염색', '차(茶)' 등으로 다양하다.
그중 음악을 다룬 웹툰은 그 분야들 중에서는 비교적 많이 사용된 소재라고 할 수 있다. 음대의 기악과의 세 명의 학생들과 나교수가 만드는 오케스트라가 성장해 가는 모습을 그린 박카린 작가의 '선배, 그 립스틱 모르세요', 어떤 악기든, 원하는 선율을 찾아주는 남아프리카의 천재 악기 수리공 코넬리아 보보 워셔를 주인공으로 한 옴니버스 스토리의 윤인완, 김선희 작가의 '선탠',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를 재해석한 하가 작가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가 대표적이다. 이 중 '선탠'은 매 회에 등장한 음악의 링크를 첨부하였고, 매 화 웹툰을 본 사람들은 그 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음악을 찾아보게 됐다. '선배, 그 립스틱 모르세요'는 클래식을 스토리에 삽입한 유형이라면, '공주는 잠 못 이루고'는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자체의 스토리를 가져와 각색한 작품이다.
미술에 접근 하여 제작된 웹툰도 있다. 연우/서나 작가의 '연애혁명'과 '달려라 장미'가 대표적이다. '연애혁명'은 미대생인 '겨울'과 '현석'의 이야기로 로맨스 스토리에 미술이 접목된 이야기로 앞서 나온 '선배, 그 립스틱 모르세요'처럼 스토리에 미술이 소재로 사용된 것이며, '달려라 장미'는 미술사에 '겨울'이 들어가게 되는 판타지적 요소와 함께 독자...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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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영, 1920-30년대 한국 만화의 ‘웃음’과 미학적 특징 (2017 )
이지현, 광고매체로서의 브랜드 웹툰 : 특성과 소비자 반응에 대한 내용분석 (학위논문(석사)- 중앙대학교 대학원 : 광고홍보학과 광고전공 2016. 8)
“웹툰 캐릭터가 살아 움직인다! 영화,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인기 웹툰”,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전시까지 열리는 웹툰 '유미의 세포들' 인기 비결은?”, 서울경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62화
“세계 2위 영화관 체인 시네월드 운영 중단 결정”, BBC NEWS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산업 2018년 결산 및 2019년 전망 보고서, 2019.1.21.
한국경제(김희경 기자), ‘웹툰/웹소설이 드라마/영화/뮤지컬로…스토리노믹스 전성시대’ 2018.7.21.
장호, 저스티스(1~3권), 해냄출판,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