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최근 고혈압,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순환기계 질병인 심근경색 환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심근경색은 특히 남성, 그리고 고령으로 가면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STEMI보다 NSTEMI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심근경색은 심장의 전기활동이 멈춰 돌연사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며 초기 사망률이 10~15%에 이르고 사망자의 56%가 발병 후 1시간 이내에 병원 도착 이전에 사망한다"" 이에 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대상자의 사례연구를 통해 성인 심장질환에 대한 원인, 증상, 치료 및 간호에 대해 이해하고 간호과정을 대상자에게 적용하여 편안한 환경과 적절한 간호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심근경색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간호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 대상자의 안녕을 추구하고자 이번 사례 연구를 시도하게 되었다""
1.2. 사례소개
장OO님은 56세 남자분이시고 입원당일 15:30분경부터 Epigastric pain이 있어 응급실 내원 후 응급실에서 Rt radial CAG 시술 후 경과관찰을 위해 EICU에 입원하였고 20OO년 O월 O일에 53병동에 입원하게 되었다. 주증상으로 Epigastric pain이 있고 진단명은 STEMI 급성 심근경색이다."
2. 심근경색증에 대한 문헌고찰
2.1. 정의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의 폐색으로 심근 혈류가 갑자기 차단되어 심근에 괴사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죽상경화증의 가장 심각한 합병증 중 하나이며, 종종 심장발작을 유발한다. 허혈성 심질환의 마지막 단계로 볼 수 있다."
2.2. 병태생리 및 원인
심장 근육은 관상동맥이라 부르는 3가닥의 혈관을 통해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으면서 일생동안 혈액을 전신으로 펌프질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따라서 관상동맥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에는 심장근육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관상동맥의 구조를 살펴보면, 그 가장 안쪽 층을 내피세포가 둘러싸고 있는데 내피세포가 건강한 경우에는 혈전이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흡연 등에 의해서 내피세포가 손상을 받게 되어 죽상경화증이 진행되고, 관상동맥 안을 흐르던 혈액 내의 혈소판이 활성화되면서 급성으로 혈전이 잘 생기게 된다. 이렇게 생긴 혈전이 혈관의 70% 이상을 막아서 심장 근육의 일부가 파괴(괴사)되는 경우가 심근경색증이고, 괴사되지는 않지만 혈관 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가슴에 통증이 생기는 것이 협심증이다""
관상동맥 질환을 초래하는 위험요인은 크게 변경 불가능한 요인과 변경 가능한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변경 불가능한 위험인자에는 나이, 성별, 인종, 가족력 등이 포함되고, 변경 가능한 요인에는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흡연 등이 포함된다""
2.3. 증상 및 징후
심근경색증의 주요 증상 및 징후는 다음과 같다.
흉통은 심근경색증의 가장 중요한 증상이다. 이는 혈전성 폐색으로 인한 심근의 완전한 혈액공급 차단으로 심근의 국소빈혈 부위에 산화되지 않은 대사산물이 축적되어 신경의 말단부가 자극되어 발생한다. 통증의 지속시간은 30분 이상이며, 휴식이나 니트로글리세린으로 완화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통증은 양쪽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분쇄성 통증(crushing pain)의 양상을 보이며, 가슴, 상복부, 턱, 등, 팔 등으로 방사통이 동반된다.
오심, 공포, 불안, 부정맥, 피로, 상복부 불편감, 가쁜 숨 등의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다한증은 미주신경 반사에 의해 발생한다. 또한 심근경색으로 좌심실부전이 초래되고 폐울혈이 생겨서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당뇨병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 당뇨신경병증으로 인해 통증이 없는 심근경색을 겪을 확률이 높고, 고령일수록 무증상 심근경색이 발생하는 빈도가 증가한다.심근경색증의 증상 및 징후는 매우 다양하지만, 가장 중요한 증상은 지속적이고 심한 흉통이다. 이는 심근의 허혈과 괴사로 인한 것으로, 휴식이나 니트로글리세린으로 완화되지 않으며 가슴, 팔, 어깨 등으로 방사통이 동반된다. 또한 오심, 구토, 호흡곤란, 다한증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특히 당뇨병이나 고령에서는 무증상 심근경색의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와 같은 다양한 증상 양상을 정확히 사정하는 것이 심근경색증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에 매우 중요하다.""
2.4. 진단적 검사
심근경색증의 진단적 검사에는 심전도 검사, 혈액검사, 심장초음파, 심혈관조영술 등이 있다.
심전도 검사(EKG)는 심장의 전기적인 리듬을 기록하는 검사로, 심근경색이 일어났다는 것을 나타내는 특이적인 변화를 보여준다. ST절 상승은 전층 심근경색을, ST절 하강 또는 T파 역전은 부분층 심근경색을 나타낸다. 또한 부정맥의 진단 및 치료에도 반드시 필요한 검사이다.
혈액검사에서는 심근효소 검사가 중요하다. 심근경색이 발생하면 심근세포가 손상되어 혈액 내로 유출되는 creatine kinase(CK), creatine kinase-MB(CK-MB), troponin I 등의 수치가 상승한다. CK-MB와 troponin I는 심근경색의 조기 진단에 유용하다.
심장초음파는 심장의 전반적인 수축 기능과 경색혈관, 그리고 경색에 동반된 합병증(승모판 역류, 심실 파열, 심낭 삼출 등)을 확인하는데 유용하다.
마지막으로 심혈관조영술은 경색혈관을 찾아 협착 정도와 부위를 진단할 수 있는 확진 검사이다. 또한 확진과 동시에 치료적 중재인 관상동맥 성형술이나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진단적 검사를 통해 심근경색의 유무, 중증도, 부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