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 필요성 및 목적
급성심근경색증(Acute Myocardial Infarction, AMI)은 관상동맥이 폐쇄되어 심근 세포가 괴사하는 질환으로, 허혈성 괴사는 관상동맥 폐쇄가 시작된 지 20분 이내에 심근 내막에서부터 시작되어 2~4시간에 심근 전 층으로 진행된다. 2013년 사망원인 통계에 의하면 심장 질환은 3위를 나타냈고 이 중 급성심근경색증을 포함한 허혈성 심장질환의 사망률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급성심근경색증의 유병률과 사망률은 지속적인 증가를 나타냈다. 심근경색 환자의 경우 약 30~40% 정도의 환자가 사망하고 그중 50%는 치명적인 심실빈맥으로 사건 발생 하루 안에 사망할 만큼 경과가 좋지 않다. 또한, 건강하던 중년이 돌연사하는 경우의 80%가 급성 심근경색일 정도로 중년 남성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이렇듯 심근경색은 생존율이 낮고 예후가 불량하며 질환 관련 증상의 중증도도 높아 대상자의 신체적, 정서적 고통도 동반되는 편이다. 따라서 심근경색 환자들이 가진 다양한 측면의 지지적 간호요구가 필요하고, 심근경색에 대해서 연구하고 공부하는 것은 간호중재 개발을 위해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1.2. 연구기간 및 방법
'1.2. 연구기간 및 방법'은 연구 수행 기간과 실행 방법을 설명하는 부분이다. 제공된 문서에 따르면 연구기간은 2022년 9월 14일부터 2022년 9월 23일까지이며, 연구방법은 대상자 관찰 및 EMR 분석이다. 즉, 이 연구는 2022년 9월 14일부터 9월 23일까지의 약 10일 동안 진행되었고, 대상자의 상태를 직접 관찰하고 전자의무기록(EMR)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수행되었다고 볼 수 있다.
2. 문헌고찰
2.1. 정의
심근 경색(Myocardial Infarction, MI)은 심장을 크게 3개의 심장혈관(관상동맥)에 의해 산소와 영양분을 받고 활동하는데, 이 3개의 관상동맥 중 어느 하나라도 혈전증이나 혈관의 빠른 수축(연축) 등에 의해 급성으로 막히는 경우, 심장의 전체 또는 일부분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급격하게 줄어들어서 심장 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죽는(괴사)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2.2. 병태생리
심장은 크게 3개의 심장혈관(관상동맥)에 의해 산소와 영양분을 받고 활동한다. 이 3개의 관상동맥 중 어느 하나라도 혈전증이나 혈관의 빠른 수축(연축) 등에 의해 급성으로 막히는 경우, 심장의 전체 또는 일부분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급격하게 줄어들어서 심장 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죽는(괴사)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 심근경색증이다.""
심근경색의 병태생리는 다음과 같다.""
1) 죽상경화증: 동맥 내막에 지질, 콜레스테롤, 칼슘, 혈액성분 등이 침착되어 혈관이 좁아진 상태이다. 지방층(stageⅠ), 섬유판 융기(stageⅡ), 병소의 복합적인 변화(stageⅢ)의 단계를 거치면서 심장동맥의 구경이 점차 좁아진다.""
2) 동맥경화증: 동맥벽이 단단하고 두꺼워지면서 탄력성이 저하된 상태이다.""
3) 측부 순환: 정상적인 상태에서도 일부 동맥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 막힌 혈관주위로 새로운 혈액 통로가 만들어지는데, 이는 만성적인 허혈상태를 보상하는 기전이다.""
4) 심근손상: 허혈로 인한 심근 손상은 심내막 아래에서 시작하여 심외막으로 진행한다. 허혈 초기에는 ST분절 하강, T파 역전 등의 변화가 나타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회복이 가능하지만, 급성기에는 ST분절 상승이 나타나며 심근의 심한 무산소증으로 인한 세포 손상이 진행된다. 허혈 후기에는 비정상적인 Q파가 나타나는데, 이는 세포 죽음과 손상 받은 근육 기능의 영구적인 손상을 의미한다.""
5) 염증반응: 급성심장동맥증후군에서는 백혈구, 사이토카인, 성장인자, 평활근세포 등의 활성화에 의한 염증반응이 나타난다.""
2.3. 원인 및 요인
주원인은 관상동맥의 죽상경화증이 진행되는 과정 중에 갑자기 발병된다"라고 볼 수 있다. 관상동맥의 폐색은 죽상반이 파열되거나 균열이 생기면서 형성되는 혈전에 의해 관상동맥의 혈류가 완전히 차단됨으로써 발생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드물게는 관상동맥의 색전증이나 손상, 혈관염 또는 수술 후 쇼크, 심한 탈수증, 저혈압 등으로, 관상동맥의 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될 때도 발생한다.
관상동맥 질환을 초래하는 위험요인은 크게 조절 불가능한 요인과 조절 가능한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조절 불가능한 요인으로는 연령, 가족력과 유전적 소인, 성별이 있다. 연령은 40세 이상에서 심장동맥질환 발생률이 높아지며, 특히 65세 이상에서 사망률이 높다. 가족력과 유전적 소인이 있으면 심장동맥질환에 더 쉽게 이환된다. 또한 남성이 여성보다 2~3배 이상 발생률이 높으며,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 관상동맥 질환 발병률이 상승한다.
조절 가능한 요인으로는 높은 LDL 수준, 낮은 HDL 수준, 높은 중성지방과 총 콜레스테롤 수준, 고혈압, 흡연, 당뇨병, 신체활동 부족, 과체중과 비만 등이 있다. 이러한 요인들은 혈관내피세포를 손상시키거나 혈전 형성을 증진시켜 심장동맥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2.4. 증상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주요한 증상은 다음과 같다.
첫째, 흉통은 가장 중요한 증상이다. 흉통의 특징은 안정형 협심증과 비슷하지만 그 강도가 훨씬 심하고 30분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슴에 무겁게 짓눌리고, 격렬하고 쥐어짜는 듯한 심한 분쇄통(crushing pain)이 휴식이나 질산염제(NTG)로도 완화되지 않는다. 흉통은 활동 중이나 휴식 시, 수면 주에서도 일어날 수 있으며 흔히 이른 아침 시간에 원인 없이 발생된다. 드물게는 상복부 통증으로 제산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또 10-15%의 환자에서는 막연한 불편감이나 쇠약감, 숨이 차거나 소화불량 등을 호소하며 이는 노인이나 당뇨병이 있는 심근경색에서 볼 수 있다."
둘째, 호흡곤란이다. 심근괴사의 범위와 막힌 혈관의 위치, 크기에 따라 심장 기능과 임상증상이 다르다. 급성 심근경색의 초기에는 카테콜라민의 교감신경계 자극으로 발한과 말초현관 수축작용이 강하게 일어나서 발작 직후에는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하나 좌심실 심근의 20% 정도에 괴사가 오면 심장의 수축력 저하로 심부전이 발생된다. 괴사심근의 수축력 저하로 인한 심박출량의 감소로 저산소증, 소변량이 줄어들고 폐울혈로 진행되면서 환자는 호흡곤란을 호소한다. 좌심실에 40%이상 심근괴사가 오게 되면 심장성 Shock이 일어난다. 이때는 혈압이 80-90mmHg 이하로 하강되고 얼굴이 창백해지며 사지냉감, 식은땀, 실신 등 심장성 Shock의 증상이 나타난다."
셋째, 교감신경계 자극 증상이다. 급성 심근경색의 초기단계에 카테콜라민이 허혈된 심근세포에서 유리된다. 교감신경게 자극의 증가는 당원 유리, 발한, 말초혈관 수축을 유발한다. 신체검진 시 환자의 피부는 잿빛이고 축축하며 차갑게 촉진된다."
넷째, 심혈관 증상이다. 카테콜라민의 방출에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