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위험사회와 미래직업"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일자리의 미래
1.1. 로보칼립스 혹은 로보토피아
1.2. 당신의 일자리, 이대로 정말 괜찮은가
1.3. 로보칼립스, 일자리의 부정적 미래
1.4. 로보토피아, 일자리의 긍정적 미래
1.5. 자동화를 부추기는 사회보장제도
1.6. 보편적 기본소득의 맹점
1.7. 답은 교육에 있다
1.8. 로봇 시대에도 끄떡없는 일자리 전략
2.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현주소와 미래
2.1. 현주소
2.2. 미래
3.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일자리의 미래
1.1. 로보칼립스 혹은 로보토피아
자동화와 로봇공학의 발전으로 인해 일자리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서는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로보칼립스라고 불리는 비극적인 미래를 예측하고 있는 반면, 다른 이들은 로보토피아라고 불리는 긍정적인 미래를 전망하고 있다.
로보칼립스를 주장하는 이들은 자동화로 인해 많은 직업들이 사라지고 인간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한다. 그들은 사람들이 노동시장의 변화를 따라갈 수 없고, 모든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사람들이 삶의 목적을 상실하고, 로봇이 인류를 집어삼킬 것이라고 경고한다. 실제로 통신 서비스 판매원, 인터넷 판매원, 텔레마케터와 같이 온라인을 통한 판매 업무를 하는 직업들은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세사, 회계사, 세무사 등 일부 전문직에서도 자동화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로보토피아를 전망하는 이들은 자동화와 로봇이 오히려 사람들에게 더 많은 자유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보급으로 사람들이 운전에 소비하던 시간을 다른 활동에 활용할 수 있게 되고, 전자상거래의 확산으로 소비자들이 더 다양한 선택권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자동 계산대와 챗봇 등 기술의 발달로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게 되면서 사람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지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처럼 자동화와 로봇공학의 발전이 일자리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상반된 견해가 존재한다. 로보칼립스를 우려하는 이들은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인간이 기계에 의해 지배당할 것을 걱정하는 반면, 로보토피아를 전망하는 이들은 자동화로 인해 오히려 사람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논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와 사회적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2. 당신의 일자리, 이대로 정말 괜찮은가
농업도 제조업도 하강 중인 가운데, 자동화가 불러올 변화로 인해 노동시장의 모습이 과거와는 크게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주된 생산 방식이 제조업이었다면, 지금은 서비스업과 비대면 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온라인 쇼핑, 배달 애플리케이션 등 비대면 서비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이에 따라 이런 분야의 IT 개발자나 배달 기사 등의 일자리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이런 변화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노동시장의 현주소는 그다지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자동화의 확산으로 인해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거나 위협받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반복적이거나 위험한 작업을 하는 저숙련 직종들은 자동화의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다. 맥킨지 글로벌연구소에 따르면 수작업이나 기술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직업들은 자동화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코로나19 기간 동안 무인 계산대나 키오스크가 확산되면서 계산원이나 점원 등의 일자리가 줄어들었다. 또한 은행 업무를 모바일 앱으로 처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은행 행원들의 고용이 감축되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고숙련 직종들도 자동화의 위협에서 자유롭지 않다. 통신 서비스 판매원, 인터넷 판매원, 텔레마케터 등 온라인 판매 업무를 주로 하는 직업들과 관세사, 회계사, 세무사 등 일부 전문직도 자동화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하면서 이런 업무들을 대체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반면에 보건, 교육, 연구 분야 등 사람 간 의사소통과 높은 지적 능력이 필요한 직업들은 자동화에 강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영양사, 의사, 교육 전문가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는 현재의 기술로는 이들 분야의 업무를 완전히 대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처럼 일자리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자동화에 의해 일자리가 사라지거나 위협받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과거와 달리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직업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노동시장의 유연성도 높아졌다. 긱 이코노미(Gig Economy) 등 새로운 고용 형태가 등장하고 ...
참고 자료
김현수,서동일.2020.10.25.“한 명의 천재가 10만 명 먹여 살린다”... 초일류 삼성 키운 인재경영.동아일보
김삼웅.2016.7.1. 수치로 나타난 위험사회의 증후군.경향신문
로봇 시대 일자리의 미래 (미디어 숲) 펴낸일 2021년 5월 10
김보기 외, 복지국가론, 동문사, 2022
지은구, 복지국가론, 청목출판사, 2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