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이 리포트의 주요한 목적은 어떠한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라고 하는 것이며,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조건을 갖추어야 하고,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통계자료와 함께 알아보는 것이다. 저희 조는 안전한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하며 안전성, 치안 과 같은 조건이 갖추어 짐으로 인하여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청결성도 중요한 조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가경제력, 복지시설, 편의시설 등 다양한 조건이 있지만 그것들 중에서도 안전성과 치안 그리고 청결성이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고 생각 하는 이유는 안전이란 곧 불안감이 적다는 것을 의미하며 여기서 말하는 불안감이란 늦은 시각에 골목길을 돌아다닌 다든가 늦은 밤 혼자 편의점을 가는 등 늦은 시간대에 활동의 제약이 크게 줄지 않으면서도 일상생활에서 불안감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큰 폭으로 적어 질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도시가 청결하다는 것은 길거리 또한 청결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필수불가결적으로 인도와 차도를 이용해야하는 국민들은 평소 불결성으로 인해 불쾌감을 받지 않을 것 이며 그로 인하여 국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다. 때문에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싱가포르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살기 좋은 도시의 비교
2.1. 도시경관
도시경관은 살기 좋은 도시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이다. 세계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는 멜버른, 빈, 벤쿠버, 토론토 등의 도시들은 도시설계에 대한 노력과 고민을 보여주고 있다. 호주 멜버른의 "유레카 스카이덱"과 같이 투명한 유리창이 설치된 고층 건물은 아찔한 감흥을 전해주고, 오스트리아 빈의 "벨베데레 궁전"은 아름다운 정원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캐나다 벤쿠버는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고, 토론토는 온타리오호와 어울리는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자랑한다.
반면 한국의 도시들은 기능적 효율성에 치중한 나머지 도시경관의 질이 떨어지는 편이다. 장소와 시기가 맞지 않는 건물들이 들어서거나, 자연환경이 훼손되어 딱딱한 느낌을 주며, 한국 고유의 전통적 경관을 찾아보기 어렵다. 양적으로는 넘치지만 질적인 측면에서는 부족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아름다운 도시경관이란 단순히 눈에 보기 좋은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도시의 모습이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줄 때,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품어안을 수 있을 때 진정한 의미의 아름다운 도시경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이 곧 살기 좋은 도시를 의미하는 것이다.
2.2. 문화시설
살기 좋은 도시에는 대표적 각각의 문화시설들이 위치해있다. 오스티리아 빈의 오페라하우스, 캐나다 벤쿠버에는 다운타운이 있고 호주 멜버른에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 펭귄 퍼레이드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각 도시의 특색을 나타내고 전통을 가지고 있는 문화 시설이 거의 없다. 예술의 전당이랍시고 문화시설들을 보여주기식으로 한꺼번에 집중시켜놓고 접근성 또한 좋지않아서 문화시설이용도가 높지 않다. 또 문화시설의 보존상태 또한 좋은 편이 아니고 문화시설에 근무하는 인력들의 문화에 관한 전문성이 매우 낮으며, 전시회나 공연을 홍보하는 데 있어서도 활발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또 문화를 향유하려는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만한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않으며, 정부의 운영자금 지원도 빈약한 실정이다. 문화 시설을 좀더 활성화 시킬 려면 정부 차원에서 문화 사업에 대한 인식 제고와 예산 확대가 필요할 것이다.
2.3. 의료서비스
우리나라의 의료시설은 선진의료라고 불리는 미국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빼어난 의료진을 갖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멀었다. 그 이유는 엄청 복잡한 시스템과 언어라고 볼 수 있다.
먼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병원을 꼽자면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병원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병원은 대도시에 밀집해 있으며 전국각지에서 환자들이 몰린다. 실제로 진료 혹은 수술예약을 잡으면 3~6개월을 기다려야 할 정도다. 이런 큰 병원들은 지금 있는 시설로 우리나라사람들만 케어하는데 이미 벅차다. 시설을 확장하지 않고 병원에 외국인들만 더 받아들이려는 생각으로 외국인들을 불러들이고 있는데 이건 말도 안 되는 생각이다.
이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관점에서 움직이는 시스템이 아니다. 환자들은 왜 이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이 약은 무엇이고 무엇 때문에 먹는지 알고 싶지만 대부분의 병원은 친절하게 알려주지 않는다.
우리나라가 의료로 외국자본을 끌어모으려면 우선 언어와 환자들에게 맞춘 편의시설이다. 언어가 통역사만 놓는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검사지, 표지판, 직원 등 모든 것이 한국어를 모르는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2.4. 교육
중학교 시절, 캐나다 벤쿠버로 한달 반 정도 교환학생으로 간 적이 있었다. 거기서 느낀 점은 한국과 다른 교육방식이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성적비관으로 인해 자살하는 학생들을 뉴스를 통해서 종종 접할 수 있을 정도로 성적 중심의 교육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는 반면 벤쿠버 학교에는 학생 중심의 교육을 지향하고 있었다. 학생들의 성적을 서열화 시키기보다는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중시하고 학생에 대한 교사의 평가가 기재되어 있었다. 또한 수업은 시험을 위한 암기 위주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토론 발표 수업이 주를 이루고 있고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주장하고 다른 학생들과의 비교보다 '자신의 발전'에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살기 좋은 도시에는 교육 또한 살기 좋게 제도화 되어 있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