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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척수손상
1.1. 질병의 정의
척수손상(spinal cord injury)이란 가벼운 굴곡과 신전의 편타성 손상에서부터 영구적인 사지마비를 초래하는 완전 척수절단까지 올 수 있는 질병이다. 척수손상을 받으면 운동, 감각 및 반사기능장애, 장과 방광조절의 손상이 일어나며 역할 상실, 신체상과 자아개념의 변화와 관련된 감정적, 행위적 문제를 경험하게 된다. 또한 개인의 성장과 발달의 잠정적인 방해, 가족의 역동성 변화, 직업상실로 인한 경제적 문제, 재활과 긴 병원생활로 인한 높은 비용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1.2. 질병의 원인 및 병태생리
1.2.1. 원인
외상이 척수손상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자동차나 오토바이 사고, 폭행, 낙상, 운동 시 사고(축구, 다이빙, 스키)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16~30세사이의 젊은 남성이 척수손상 위험성이 가장 높으며, 척수손상 환자의 80%가 남자이다. 최근에는 노인층에서 척수손상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는 대부분 낙상과 관련이 있다. 음주나 약물 사용, 안전벨트 미사용 등이 척수손상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척수손상이 가장 흔한 부위는 C1-2, C4-6, T11-12, L4-5 척추이며, 경수손상이 50% 이상을 차지한다. 대부분의 척수손상은 외부 손상에 의해 초래되나, 척추 협착이나 관절염, 골다공증 같은 만성 질환에서도 척수손상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1.2.2. 병태생리
척수손상의 병태생리는 다음과 같다.
척수손상은 뼈의 이동에 의한 척수 압박, 척수로 가는 혈액공급의 중단 또는 척수의 당겨짐에 의해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척수손상은 1차 손상과 2차 손상으로 구분된다.""
1차 손상은 초기에 물리적인 충격으로 발생하며, 척수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잘리거나 당겨지고, 신경원과 지지세포의 파괴, 신경로의 방해로 허혈성 환경이 조성된다.""
2차 손상은 초기 손상 후 점차적인 손상을 말하며, 세포의 화학적 변화가 일어난다. 2차 손상의 과정은 근원적인 문제가 발생한 지 수분 내에 시작된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2차적인 손상 과정은 척수의 회백질과 백질의 구조적인 변화를 초래하며, 수초가 파괴되고, 신경조직에 상처가 나고 낭성 공동이 형성된다.""
손상에 대한 반응으로 염증성 매개체가 방출되면 모세혈관 투과성이 증가하여 부종이 초되고 혈관활성 물질인 노르에피네피린, 세로토닌, 도파민 등의 수준이 높아지면 혈관경련과 저산소혈증을 일으킨다. 척수는 혈관경련에 적응하는 능력이 적어서 24시간 내에 부종이 생기면 영구적인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조직이 팽창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2차적 부종은 특별히 해로우며, 척수의 압박과 손상부위 위, 아래로 부종이 심해지면 국소빈혈이 심해진다.""
따라서 척수...